서툴지만 소중했던 조장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5기 우리는 필독서를 15먹어6조 타에탄]

안녕하세요.

내가 만들어가는 금수저 인생 타에탄입니다.

길었던 열반스쿨 중급반이

마지막 주차로 접어들었습니다.

저는 월부 경험은 아직 짧지만

운 좋게도 조장으로 한 달을 보내면서

많이 느끼고 배운 한 달이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처음 조장을 하면서

느낀 점을 적어보겠습니다. 🌸

내 욕심에 다른 분들이 피해를 입지 않을까?

조장으로 선정되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이었습니다.

훨씬 경험 많고 투자 실력 있으신 분들이 많은데

조원들이 운 나쁘게 경험 적은 조장을

만나는게 아닐까?..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 걱정만 한다고 해결되지 않기에

내가 가진 장점과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월부에 온 분도 있을 테니

도움이 될 자료를 미리 찾아 놓고

닷컴과 카페를 이용하는 방법도 설명할 수 있게

미리 생각했습니다.

열중은 독서가 원씽이기 때문에 독서모임을

이끌어가기 위한 팁을 찾고 고민했습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부족한 점을 찾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조금씩 성장해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Not A but B

’조장이 되었으니 이전 강의 때와 다르게

열심히 해보자‘

‘강의도 최대한 빨리 듣고 과제도

조원들 보다 늦으면 안 돼!’

조원분들이 강의와 과제를 완수할 수 있도록

먼저 실천하고 과제 릴레이를 만들어 서로 응원하고

독려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조모임을 할 때는 조원분들의 발언마다 경청하고

진심으로 도움이 되거나 응원이 되는

대답을 드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조장의 역할을 수행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전 보다 강의에 몰입하게 되고

과제도 열심히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좋은 인연

조모임마다 묵묵히 내용을 정리해서

공유해 주시는 주콩님

조장만큼이나 조원분들을 생각해 주시고

항상 베푸시는 지 산님

배움에 열정이 넘치시고

천천히 성장해나가는 후후파님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도 많이 해주시고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는 밍깅쓰님

누구보다 강의와 과제에 몰입하고

필기도 열심히 하시는 노션 정리왕 헌터님

너무 보기 좋은 쀼임장을 통해

성장해 나가고 계신 웰님

조원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문자로 걱정하시던

너무 선하신 돌핀맘님

부탁드리거나 강요하지 않았지만

조원분들 모두 능동적으로 행동하고

나눔을 베풀어 주셔서 모두가 긍정 에너지로

열중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조장으로서 너무 감사했고

좋은 동료를 만나 행복합니다. 

00님이 조장이라 행복했어요

처음 열중 조장방이 만들어지고 조장님들과

각자 원씽을 공유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열중 강의가 끝났을 때 조원분들이

‘타에탄님이 조장이라 행복했어요’

를 듣고 싶어요“

다른 조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

상을 받는 것도 좋지만

저는 저희 조 안에서 행복하고

분위기 좋은 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조원분들은 제가 조장이라

행복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저는 원씽을 달성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희 조원들을 만나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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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조장 지원을 망설이고 계시다면..

저처럼 경험이 부족하더라도

소중한 경험과 좋은 동료를 만날 수 있으니

꼭 지원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