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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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J] 이든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안녕하세요. 제이든J입니다.

이제 첫 월부학교 3개월차에 들어섰네요. 시간이 정말 빠릅니다.



#하고 싶은 것을 상상하다.

저번주에 반원분과 함께 임장을 하면서 쉬는 시간에 서로 바쁜 직장의 일과 쌓인 피로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오랜만에 분임을 하며 서로 대화할 시간이 많았었는데요, 동료분은 업무가 바뀐 직장일에, 육아에, 배우자와의 관계, 그리고 지친 건강까지 누적이 되어오면서 조금 지쳐보이셨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마도 모든 월부인이..?)


임장을 하며 쉬는 시간에 색다른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돈을 그냥 많이 벌게 되면 무엇을 가장 하고 싶은지에 대한 대화였습니다.


동료분은 가족들과 하와이에 가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발리가 떠올랐습니다. 막연하게 돈을 많이 벌면 순자산 00억 이상 달성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그냥 서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습니다.





우리의 뇌는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지 못한다.
그래서 상상을 현실화하는 방향으로 몸을 유도한다.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중


잠깐의 상상만으로도 마치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기분(물룬 기분탓)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가 구체적으로 하와이나 발리 여행에 대해 알아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가고싶다고 생각 하긴 했었지만 막상 비행기 값은 얼마나 드는지, 숙소는 얼마나 좋은지, 나는 어떤 경험을 할 수 있는지 발권 직전까지 여행 게획을 세워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말이에요.


비전보드의 구체적인 모습 처럼 말이죠. 얼마전 멘토님들의 글을 보면서 저도 그렇게 되는 상상을 잠깐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 너나위님 : https://cafe.naver.com/wecando7/10273196?tc=shared_link

- 한가해보이님 : https://cafe.naver.com/wecando7/10282860?tc=shared_link

- 새벽보기님 : https://cafe.naver.com/wecando7/10611140?tc=shared_link


하지만 만약 저라면 즉흥적으로 발리를 떠났을 때, 얼마가 들었을지, 그렇다면 얼마의 현금 흐름을 보유 해야 저런 생활을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는지 계산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싶었습니다.


평면도, 조경, 가구, 문손잡이, 건축 소재, 부엌 상판과 마루의 재질까지 명확히 묘사할 수 있다면 더 좋다. 그러면 RAS가 그런 집에 사는 기분이 어떨지 상상하기 시작한다.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중


#구체적인 상상을 해보다

조금의 시간을 들여서 구체적으로 해보고 싶은 여행 계획을 세워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다니는 여행들을 보면서 저는 발리를 가장 가보고 싶었습니다. (몰디브, 칸쿤, 발리가 3대 휴양지인데 그중에 가성비 끝판왕은 발리)라는 말을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어서 무의식중에 발리를 가고 싶었나 봅니다.


마음이 무엇을 품고 무엇을 믿든
몸이 그것을 현실로 이룬다
나폴레온 힐


지금 바로 현실이다 생각하고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3/20일에 학교가 끝나니까 3/22일 금요일 티켓을 바로 끊어보겠습니다.



대한항공 직항이 112만원, 2명하면 225만원 정도 들어가네요. (돈 벌어도 직항 안 타고 환승 할 것 같네요...?)


인도네시아에서 길리, 우붓, 울루, 짱구를 가보고 싶었습니다.

인천 -> 덴파사르 -> 파당 -> 길리 -> 우붓 -> 울루 -> 짱구 -> 덴파사르 -> 인천


스노쿨링도 하구요, 해변에서 멍때리면서 쉬기도 하구요, 숙소에서 편하게 책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우붓에 있는 사원에도 들리고 싶네요. 지금은 금주를 하고 있지만 이때는 맥주도 한 잔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10일정도의 일정에 약 600만원 정도가 들어가네요 (경비 및 일정은 얼마전에 여행을 다녀온 동생의 것을 참고했습니다.)


목표와 연관된 그림이 보이면 오리거나 프린트하자.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중



#이루기 위한 목표설정

내가 원할때 그냥 비행기표 끊고 호텔가고 밥값 걱정없이 먹는다면 2인 기준 약 600만원이 들더라구요.


1년에 해외여행 2번 정도는 간다고 하면 연간 약 1,200만원의 여유 현금흐름을 만들어야 합니다.


제가 투자한 자산들 중에 전세금액이 10억이 들어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2년간 갱신을 하면 5%를 증액하게 된다면, 2년에 약 5,000만원의 전세금 증액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이걸 2년으로 나누면 저는 매년 2,500만원의 현금흐름을 가질 수 있겠네요. 나머지 1,300만원은 월에 100만원씩 용돈을 쓸수도 있구요.


즉 제가 이렇게 발리를 편하게 돈 걱정 없이 다녀오려면, 투자한 자산들의 들어가있는 전세금 총 합이 10억정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전세는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멘토님들의 생활이나 삶이 구체적으로 그려지지는 않지만, 제가 직접 손으로 계산해보니 부지런히 가야할 길이 조금은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힘들때면 이 목표를 꺼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바짝 돈을 모으고 있습니다. 종잣돈을 모아서 자본소득으로 넘어가기 위해서요. 상상과 지금의 현실이 괴리가 좀 있지만 그래도 희망이 있기에 하루하루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환경에서 동료들과 서로 격려하며 즐겁게 투자생활을 이어 갈 수 있었습니다. 매일 감사일기를 쓰며 가진 것에 시시한 즐거움을 느끼며 행복을 느낄 수 도 있었습니다.


행복한 사람들은
이런 '시시한' 즐거움
여러모양으로 자주 느끼는 사람들이다.
행복의 기원 중


이렇게 상상 해보는 즐거움을 잠깐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언젠간 멘토님들 처럼 저희도 실제 현실로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그 목표를 위해 하루하루를 나아가시는 동료분들 모두 응원합니다.



PS. 구체적으로 상상을 한 김에 1년전에 썼던 비전보드도 살짝 업데이트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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