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66기 11조 탄구름] 2주차 조모임 후기

2023년 9월 9일 오후 8시 우리는 온라인으로 모임을 진행했다. 2주차 조모임 주제는 강의를 듣고 '따로 한 가지 스스로 하거나 가져갔으면 좋겠다'의 그런 의지가 있는 것들 한번 얘기하기였는데 내가 혼자 강의를 듣고 생각하는 것에 의견을 나눈 사람들의 수를 곱한만큼 강의의 내용이 밀도있어졌다. 입장이 다르니 서로의 고민이 다르기도 하지만 똑같이 느끼는 고민거리도 있었다. 깔고 앉은 돈을 투자로 사용하기 위해 불편하지만 고생해도 괜찮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부모님께서 힘들게 사는 것에 이해를 못하셔서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을 나눠주신 분이 있었다. 나는 신랑의 설득이 필요했어서 공감되는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그 설득의 대상이 부모님이라 결혼하여 독립을했는데 부모님의 설득이 왜 필요하느냐고 대답을 했는데 부모님을 설득하고자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을 나눈 사람에게 정말 잘못된 의견이었다고 생각된다....다른 분들의 의견으로 비전보드 브리핑이 있었다. 조모임이 끝나고 다음날 들은 강의에서 수익의 10%은 가족을 위해서 쓰고 나는 성취감으로 보상하라고 해주셨는데 우리 엄마에게는 금융치료가 제일인 것 같다.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갑니다.' 멀리가기 위해 함께가는 것이 중요하기도하지만 나같은 사람은 혼자 엉뚱한 길로 갈까 함께 가는 사람들이 꼭 있어야 한다. 물론 업혀가면 안되겠지만 말이다. 조모임을 통해서 관심있는 같은 주제로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고시간 내는게 쉽지 않지만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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