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오프 독모하면서 1호기까지 할 수 있었던 이유(feat. 조장 후기) [열중35기 삶(3)을 바꾸는 원(1)씽을 찾아가는조 일꿈]


안녕하세요.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투자자, 일꿈입니다.

저는 월부를 시작한지는 1년이 훌쩍 넘었지만,

조장 경험은 이번이 겨우 2번째입니다.


‘나 같은 사람이 조장하면 조원들은 무슨 죄야 ~’

‘나는 실력이 없으니까 아직 조장은 못 해’


이런 생각 때문에 조장을 신청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 실전반에서 ‘어웨이크’ 조장님이

‘꿈님, 조장 꼭 신청해보세요. 얻을 수 있는게 분명히 있을거예요.’

하며 조장을 권유하셔서

지금까지 튜터님, 조장님들께 받았던 나눔과 베품에 대해 보답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첫 조장을 신청하게 되었고,

이번에 감사하게도 두 번째 조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열중 조장OT에서 샤샤튜터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월부에서 추구하는 조장은
앞에서 깃발 들고 먼저 뛰어가는 사람이 아니라,
옆에서 같이 뛰어주는 '러닝메이트' 입니다."


저는 그래서 열반스쿨 중급반 과정이 시작된 2월 확언을

‘나는 열중 조원들의 진정한 러닝메이트가 되었다.’ 로 정했습니다.


조원분들보다 먼저 솔선수범 하겠다는 마음이나

뭔가를 알려드릴 수 있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지기 보다는

조원분들이 이번 열중 과정을 계기로

투자 활동을 오래, 재밌게 이어나가실 수 있도록

함께 옆에서 뛰어주는 진정한 동료, 러닝메이트가 되고 싶었습니다.



1. 매주 오프라인으로 만났습니다.


제가 22년도에 처음 열중을 들었을 때는

매주 온라인으로 독서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온라인으로만 만나니까 확실히 조원분들과 친해지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열중은 오프를 권장한다고 하셔서 너무 기뻤습니다 !! (이거 근데 바뀐지 좀 되었더라구요? ㅎㅎ)

다행히 조원분들이 다들 인근 지역에 살고 계셔서(월부윤맘님은 멀어요 ㅠㅠ )

매주 오프 독서모임을 흔쾌히 허락해주셨습니다!!



2. 열중하면서 1호기를 했습니다.


저는 이번 열중을 들으면서 1호기를 했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0718371?tc=shared_link


'조장이면서 조원들에게 집중을 해야지 1호기를 ?'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원분들이 마지막 4주차 조모임에서 이런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조장님이 1호기를 하는 것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면서
생생한 경험담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저희는 너무 좋았어요."


저는 여러 조원분들이 이 말씀을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왜나면 열중 2주차 때 1호기를 하면서 조원분들을 잘 못 챙겼던 것에 대한 죄송한 마음이 너무나 컸었거든요.

조원분들께 말씀드렸습니다.


"2주차에 1호기에 신경쓰느라
조원분들을 신경 못 써서 정말 죄송해요.
하지만 저는 바로 옆에 있는 동료가 투자를 하는 것 만큼
나에게 자극되고, 동기부여가 되는게 없더라구요.
제가 1호기를 한 걸 보면서 여러분들이
'나도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유진아빠 멘토님이 열중 강의에서

열중은 "내가 원하는 목적지에 갈 수 있다는 믿음,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것이 목적인 강의이다"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번년도에 1호기를 하는 것이 목표인 조원분들이 많은데

조원분들이 바로 옆에 있는 동료가 1호기를 하는걸 보면서

정말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생각만 가지고 가셔도 너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3. 강사와의 만남에 가게 되었습니다.


매주 오프로 모여도 참석율이 너무 좋은,

정말 열심히 열중 과정에 임해주시는 우리 31조 조원분들 덕분에

처음으로 우수조장으로 뽑혀 강사와의 만남을 다녀왔습니다.

월부를 1년 넘게 하면서 강사님을 만나뵙는 것 자체가 처음이라 정말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양파링 멘토님과 라즈베리 튜터님과 Q&A 시간을 가졌습니다 ㅠㅠ(정말 너무 큰 행운....)

조원분들이 어떻게 보내주신 강사와의 만남인데.....

여기서 얻은 인사이트를 저만 알고 있을 순 없겠죠...

우리 조원분들을 위해 강사와의 만남 후기도 얼른 써서 공유드렸습니다.


https://weolbu.com/community/689895


4. 진정한 러닝메이트가 되었습니다.


저는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열중을 시작하며 매일 매일 확언을 적었습니다.

"나는 열중 조원분들의 진정한 러닝메이트가 된다"


(악필 죄송합니다....;;;;;)


매주 오프로 만나는 횟수가 누적될 때마다

갈수록 조원분들끼리 더 농담도 나누고,

누구한테 못하는 속 이야기도 하면서

우리는 더 친해졌습니다.


월부의 수많은 강의를 들었지만,

이 과정이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

이렇게 아쉬웠던 적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다음 강의를 시작하시는 조원분들도 여럿 계신데,

뭔가 딸을 결혼시키는 엄마의 마음으로......

솔직히 보내기 싫었습니다 ㅎㅎ


저희 조 부자헤일님이 마지막 조모임 소감을 말씀해주시면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왜 조장님이 이런 확언을 쓰시는지 이해가 잘 안됐어요.
우리를 아직 잘 알지도 못하는 상태인데,
어떻게 러닝메이트가 되겠다는거지? 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엔 진짜 그것을 이루시는 걸 보고
정말 놀라웠어요."


저는 조원분들의 진정한 러닝 메이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원분들도 저의 러닝 메이트가 되어주셨습니다.


우리는 서로의 진정한 러닝 메이트가 되었습니다.


첫 조장 때 처럼

'조원분들에게 뭔가를 알려주고 가르쳐줘야겠다' 라는

건방진 생각으로 시작한게 아닌

'조원분이 계속 투자를 지속해 나갈 수 있게 옆에서 함께 뛰어주는 진정한 러닝메이트가 되고 싶다'

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과정이라

더 성공적으로 조모임을 마무리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부조장으로서 계속 총무역할도 스스로 나서서 해주신 엔젤 쿨데니쉬님!

항상 아침을 기분 좋게 열어주셨던 우리 원씽 팀장 모범생 월부윤맘님! (독서모임 때 숙박까지 하고 가신 열정....)

개인적으로 연락도 많이 주시고 이 과정에 정말 적극적으로 임해주시는 마음이 느껴져서 감사했던 카틀레야님!

앞마당도 만드시면서 100번쓰기도 하시면서, 열중 조모임도 모두 빠짐없이 참석해주신 열정부자 부자헤일님!

근무 중인 상황에서도 조모임에 참석해주시는 열정을 보여주신 우리 청일점 사진팀장 맥날감튀님!

마지막 조모임에서 명언 퍼레이드로 한달 동안 정말 성장하셨다는게 느껴지는 위드새날님!

놀이터의 좋은 글들을 매일매일 정말 열심히 공유해주셔서 조 톡방을 활발하게 해주신 공유 팀장 헬렌님!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대한 노력하여 이 과정을 완수해주시고 매일 열심히 기사 공유해주신 기사 팀장 아토84님!

그리고 우리 온유로와 반장님, 25~36조 조장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서로의 러닝메이트로 남아,

긴 투자생활을 즐겁게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한달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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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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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채user-level-chip
24. 03. 10. 20:20

일꿈님 후기 정말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저도같은 고민이었거든요 ㅜㅜ 항상 기본 이상의 것은 무엇일까 고민했는데 일꿈님 후기를 보니 작게 나마 알것같습니다 한달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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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로그user-level-chip
24. 03. 10. 21:09

우와 일꿈님 진짜 열중에 열중하셨던 게 느껴지십니다. 1호기도 너무너무 축하드리고, 한달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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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7user-level-chip
24. 03. 10. 22:45

일꿈 조장님 한달간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