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5기 93조 라니코밤] 장사의 신 독서 후기

  • 24.03.10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장사의 신

2. 저자 및 출판사: 우노 다카시

3. 읽은 날짜: 2024.03.09

4. 총점 (10점 만점): 8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장사는 이렇게 하는 거다!


여기에 한 마디만 덧붙이자면, 프렌차이즈가 아닌 일본 이자카야에서. 대부분의 식당이 규격화된 우리나라 생태계에 잘 맞을 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정말 일본의 선술집(우리나라처럼 키오스크로 주문받는 비싼 일본 술집 말고) 개념의 이자카야라면 이렇게 하면 성공할 것만 같은 내용으로 가득 차있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계속 보자. 사소한 것이라도 지나치지 말자

고민하고 방법을 찾고, 상대(손님)의 입장에서 생각하자.

언제 어디서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성공할 것이다.


그리고 아래 일화가 정말 뇌리에 강하게 남았다.


가게 메뉴에 삶은 족발이 있었는데 한 손님이 먹기 힘들었는지 가위를 요청했다. 직원은 친절하게 가위를 건냈고, 저자는 이것이 친절을 베푼 것이 절대 아니라고 한다. 이럴 때는 “아, 먹기가 많이 불편하신가요? 여기서 잘라 드릴게요”라고 했어야 한다. 가위만 주고 끝났다면 손님에겐 여기 족발은 먹기 불편했다는 기억만 남지만, 직접 잘라준다면 참 친절한 가게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 지 항상 고민하고, 상대방(적이든, 손님이든) 입장에서 이들을 공략할 수 있게 생각하자. 무엇보다 이 모든 과정은 즐거운 것이어야 한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248p) 손님이 멀리서 부르면 ‘잠시만 기다려주세요’라고 할게 아니라 ‘네 바로 가겠습니다’라고 말하기만 해도 손님의 인상이 달라질 거라 생각해. ‘바로 간다’라고 했지만 손님 자리에 갈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결국 같을 지도 몰라. 하지만 똑같이 기다리게 하는 거라도 가능한 한 빨리 가려고 하는 마음이 담긴 말과 ‘바쁘니까 좀 기다려요’라는 기분이 드러나는 말은 완전히 달라. 그리고 자리에 가서는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라고 머리를 숙이는 거야. 작은 일이지만 이걸로 손님의 크게 달라질 거라고 생각해.


(250p) 바쁘다는 건 가게 사정이지 손님하고는 상관 없는 일이잖아.


(203p) 한가하다는 건 무조건 마이너스가 되는 말이야. 손님을 즐겁게 해줄 궁리를 하는 가게에서는 절대 써선 안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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