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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부의 인문학
2. 저자 및 출판사: 우석
3. 읽은 날짜: 2024.03.05
4. 총점 (10점 만점): 7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다분히 정치적이지만 그래도 통찰력이 있는 책이다!
읽어보면 바로 깨달을 것이다. 다분히 우파스러운 성향이 강한 책이다라고.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볼 수도 있다. 다분히 자본주의자 입장에서 쓰여진 책이기도 하며, 자유주의에 기반한 책이기도 하다. 그리고 자본주의를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 입장에선 충분히 그럴듯한 분석과 예견이 많이 들어있다.(물론, 예견은 조심해서 봐야겠지만)
그리고, 대부분의 내용을 과거 철학자들의 사상으로부터 끌어온다. 자칫하면 끌어맞춰왔다고도 보일 수도 있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 정권과 경제의 관계
진보정권이 집권하면 집값이 오른다는 챕터가 있다. 그럼 나는 집을 싸게 사야할 땐 보수정권이 집권하면 되고, 팔 땐 진보정권이 잡길 바라면 되는 걸까? 물론 이건 근시안적인 방법이다. 월부에서 배운대로, 파도를 피하거나 파도를 내가 불러일으키거나 선택할 수는 없다. 파도에 맞춰서 헤엄치면 된다. 정권의 변동은 경제에 꽤 큰 영향을 줄 것이다. 그 흐름에 맞게 지혜로운 선택을 하길 바라본다.
※ 대중과 전문가에 현혹되지 말자
내 투자 기준을 명확히 확립하고, 월부 기준으로 잃지 않는 투자를 할 것. 무엇보다 결정을 내리는 주체는 나다. 내가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 안에서 결정하고, 아는 범위를 넓히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자.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위 내용과 같습니다 😊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329p) 대다수 사람들은 본능대로 산다. 가난하게 사는 게 제일 쉬운 선택이기 때문이다. 본능대로만 살면 저절로
가난하게 살게 된다. 이것이 바로 다수가 가난하고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다.
(291p) 더 중요한 것은 인플레이션이 생기면 ‘부의 이전’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부의 이전이란 국민의 재산이 정부로 넘어간다는 뜻이다. (중략) 결국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세금은 늘어나고 화폐가치는 떨어지고 알게 모르게 국민의 부가 정부로 이전되는 것이다. 이게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이다.
(222p) 거품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인간의 무리 짓기 행위가 있다고 보았다. (중략) 첫째, 인간은 사회적 압력에 약하다. 그리고 다수의 의견은 틀리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 (중략) 둘째, 사람은 전문가의 말을 잘 듣는 경향이 있다. 즉, 권위에 복종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128p) 우리나라도 한때는 지방에 혁신 도시, 기업 도시를 만들어서 지방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명목 아래 수도권 억제 정책을 펴고 서울에 있는 공기업을 지방으로 이전했다.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노무현 대통령의 정책이었다. 그런데 이런 정책은 세상을 좀 더 평등하게 만들지는 모르지만 세상을 비효율적이고 비경제적으로 만들게 된다. 나는 이런 수도권 억제 정책이 일시적으로 서울 집중 속도를 늦출 수는 있지만 결국엔 다시 서울로 집중될 수밖에 없다고 본다. 마치 중력의 법칙처럼 말이다.
KTX가 생긴 뒤 대전사람들은 임플란트를 하러 강남의 치과에 간다고 한다. 병원만 가나? 백화점 쇼핑도 서울로 가게 된다. 분당에 신분당선이 생겼을 때도 비슷한 일이 생겼다. 신분당선이 개통하자마자 정자역 상권은 오히려 망했다.
(100P) 하이에크는 정치인이 인기에 영합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선심성 재정지출 정책을 선호할 것이고, 노조는 사회정의란 명목으로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는 귀족 노조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경제 민주화가 경제 침체를 가져오리란 하이에크의 이론은 현실 속에서 하나씩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다..
(88P) 왜 자유의 길을 버리고 노예의 길을 선택할까? 자유는 경쟁이 기본이고 노력이 기본이고 책임이 기본이기 때문이다. 경쟁하기 싫고 노력하기도 싫고 책임지기도 싫은 미성숙한 대중이 쉽게 원하는게 무엇일까? 이때 달콤하게 등장하는 정치세력은 파시스트나 공산주의 같은 전체주의지다. 이들은 대중에게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모든건 정부가 다 해준다고 약속한다.
(23P) 상가는 넘친다. 진입 장벽이 없기 때문이다. 반면에 아파트는 청약 통장 같은 진입 장벽이 있다. 그러니 돈이 있다고 해서 누구나 분양받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왜 그럴까? 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값이 오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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