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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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중 35기 2것저것 9석구석 저평가아파트 골라담을조 비오는날가입] 29조와 함께한 2월 후기

안녕하세요. 비오는날가입입니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열중 35기 과정이 끝이나네요.

이렇게 조장 후기를 작성하는 것은 거의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저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에 있는

열중 강의를 수강할 때까지 긴 슬럼프가 왔었습니다.

무슨 슬럼프가 이렇게 기냐고 말씀하실텐데요.

(무려 3개월...)


그럼에도 강의/임장은 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조금 쉬었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강의와 임장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했고,

임보제출도 못하고 이게 앞마당인지 반마당인지 모를

그런 지역들만 쌓여갔습니다.

(심지어, 실전반을 수강하는데 완강도 못했습니다...)



시간을 되돌려 작년 10월, 운이 좋게 지방투자 실전반 조장을

하게 되면서 정말 후회없는 한 달을 보냈습니다.

조원분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다가갔고

끝까지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저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튜터님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했었습니다.(튜터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 당시 저는 배움의 행복을 느꼈고

앞으로 더욱 잘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11월이 되고 다음 강의에서

방전이 된 저는 아무리 시동을 걸기 위해

노력을 해도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 시점부터 저와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어떻게든 일어서기 위해서 발버둥쳐도

일어나지 못하고

근본적으로 투자 공부를 하는 이유도 생각해보면서

'내가 왜 부자가 되고 싶을까'라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꼬리에 꼬리를 물어 오만가지 나쁜 생각하는 타입입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서 2월에 있을 열반스쿨 중급반을 신청하였고,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에 운영진과 조장을 지원했습니다.


여기에서 나쁜 마음을 가집니다.

운영진을 통해서 슬럼프를 끝내자는 마음이 컸고

그게 안되자 조장지원을 취소하는 신청서를 수정합니다.(정말 못됐습니다)


그러는 찰나에 동료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열중 조장 지원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타이밍이 예술...


나쁜 마음을 고쳐먹고 조장에 지원해서

다시 한 번 동료들과 함께 해보자라고 다짐하고

신청서를 수정하려는 찰나에

클로이님께 연락이 옵니다.

타이밍이 정말 예술..222


그렇게 우리 29조와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게 조원 9명이 전부 IIIIIIIII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제가 그동안 다른 조장님들께

배운 꿀팁들을 풀며 노력했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우리 조원분들이 호응해주셨고

모든 조모임을 오프라인으로 하게됩니다.


첫 만남이 아직도 생각나는데요.

정적 그 자체...호우~

내향적인 사람들은 조용한 그 분위기를

즐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다가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한 주, 한 주가 지났습니다.

3주차가 될 무렵, 이제는 제가 이야기하지 않아도

조원분들이 서로 웃고 이야기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뿌듯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조원 한 분, 한 분 너무 배려가 깊으시고

타인을 위하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내가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났구나'


해드린 것도 없는데 제 덕분이라고 칭찬해주시고

다음에 또 만나자고 인사해주시는

조원분들 덕분에 슬럼프를 이겨내고

새로운 3월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임장과 임장보고서로부터 잠시 떨어져

얼굴보면서 서로의 생각을 말하고

인생을 들어주는 시간이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2월은 환경과 동료의 힘을 절실하게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나누는 마음이 무엇인지 이제 조금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세자님, 소댕님, 슬기록님, 모소나무님, 산꼬마님, 루시님, 제리님, 클로이님

서로에게 좋은 에너지가 되고

함께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달려가는

좋은 동료를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응원합니다!!








월부에서 투자공부를 하면서

투자자로 성장하여 경제적 자유을 이루는 것만이 아니라

인생을 올바르게,

어제보다 나은 삶을 추구하는 가치관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부끄러운 지난 시간의 행동과 생각들이 시간이 지나

성장의 자양분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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