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부가족여러분 ㅎㅎ
내년 4월 결혼예정 29살 예랑이?! 입니다
동갑의 여자친구의 권유로 월부를 알아 가고 같이 공부한지 5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너나위님 강의/열기/지기/열중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경제적 생각이 같아 신혼을 시작 전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하여
먼저 저희의 길을 걸어보신 월부가족분들에게 조언 요청합니다 ..!!
저의 연봉은 7천이며 모아놓은 돈은 6천만원입니다
여자친구는 4.5천이며 모아놓은 돈은 7천만원입니다!
*저축률은 저는 50%/ 여자친구는 60%입니다 !
현재 저는 평택에 거주하며 LH청년임대(9평원룸)/(월세 15만원)에 거주중이며 만료기간은 25년 8월입니다.
결혼식 이후에 내집 마련을 해야하는지 전세를 살며 투자를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급여상 나라의 혜택이 있는 대출은 불가능하며
여자친구는 버팀목이(24년2월기준 최대 2억 대출 시 월35만원 예상) 가능할꺼로 보입니다
저희는 올해 1호기를 심고싶은 마음이 굴뚝이기에 질문드립니다
*투자는 첫투자이기에 5천을 한도로 생각하고있습니다(공부할수록 더 좋은걸 사고싶지만 번트라도,,)
현재 저희의 생각으로는
1) 여자친구의 명의로 1호기를 심어놓은뒤 현재 LH에 거주한다 (25년8월까지) 그후 전세나 매매 진행
-혼인신고가 불가능합니다ㅠㅠ
2) 생애 첫 신혼부부 매매를 이용 한 내집마련을 한 뒤(3~4억정도) 우리는 월세를 살며 세를 준다.
-여자친구의 근무지는 동탄, 저는 평택입니다 (통근버스가 수원 호매실/평택으로 다닙니다)
-하지만 내집마련의 메리트를 느끼는 입지(지역)가 사실 없습니다...
3)결혼 전 여자친구의 전세버팀목으로 신혼집(1.5~2억정도?)을 구하고 저의 명의로 투자집을 구한다
-투자집을 제 명의로 하면 LH에서 나와야합니다..
글이 주저리 주저리 길었던것 같습니다...!
식이 많이 남았지만 미리 알고 준비하고싶은 마음이 커서 도움 받고자 글을 씁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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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안녕하세요 우먼위님^^ 우선 결혼 축하드립니다 생활환경 등이 변하게 되기도 하시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여러가지로 고민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사항들 모두 주체가 다를 뿐 자산을 보유한다는 측면에서 어떤 방향이든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각 사항들의 장점(편익)과 단점(비용,대가)들을 잘 생각해보고 더 우먼위님에게 적합한 선택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저라면, 우선 내집마련을 할 것인지, 투자를 할 것인지에 대한 큰 줄기부터 결정을 해볼 것 같습니다. 거주안정성을 원한다면 내집마련에 방향성이 있겠지만, 신혼부부이며 월세 등의 거주도 괜찮다면 투자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내집마련의 메리트를 느끼는 지역이 없다면, 상대적으로 더 자유로울 수 있는 투자쪽으로 방향을 잡아도 괜찮을 것 같아보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사실 어떤 아파트를 얼마의 가격으로 매수하느냐인 것 같습니다 :) 그리고 두번째로는 LH청년임대로 거주비를 저렴하게 거주하고 계신 점 때문에 여러 선택지를 고민하시게 되는 것 같습니다. 25년 8월이면 1년 남짓 만기가 남으셨네요. 이 부분의 편익이 어느정도인지 한번 계산해보시는 것도 결정에 도움되실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선택과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우먼위님
안녕하세요 우먼위님 ! 많은 고민이 있으셨겠습니다.. ! 어떤 선택을 하시든 집을 매수한다는 것은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현재 거주중인 임대주택이 25.08까지 예정이기 때문에 거주 하시면서 공부를 하면서 방향성을 더 잡아나가실 수 있는 시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환경 안에서 투자를 알아가시면서 나에게 더 맞는 선택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투자를 진행하게 되었을 때, 안정적인 거주지는 없을 수 있지만 자산을 시스템화 해서 불려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반대로 실거주를 마련했을 경우 거주안정성을 누릴 순 있지만 자산을 불리는 시기가 다소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1,2,3번 방향 모두 다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배우자 되실 분과의 대화와 이루고 싶은 목표를 잘 생각해보시고 그에 따른 결정을 내려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좋은 선택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우먼위님. 저는 결혼 전에 와이프와 함께 월부를 시작해서 지금은 결혼한지 1년이 넘었네요ㅎㅎ 배우자와 경제 관념이 잘 맞다는 건 정말 좋습니다. 같이 자산을 일궈나가야 하는 한팀이라서요. 저희는 결혼 전부터 이미 각자 명의로 투자를 진행했어서 조금 상황이 다르긴 한데, 어쨌든 두 개의 명의를 가져간다는 점에서 혼인신고는 안 하는게 어차피 좋았구요, 저희는 처음부터 월세로 시작했습니다. 저라면 LH에 굳이 미련은 안 가질거 같습니다. 아니 오히려 그냥 나와버릴거 같기도 하네요. 자산을 쌓는게 자본주의에서 우리가 가야할 방향인데 반대 방향으로 잡아 끄는 장치잖아요? 의사결정할 때마다 25년 8월까지만 기다릴까..이 생각이 계속 자산 쌓는걸 방해할거 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아는 지역을 늘리고 투자에 대한 이해도를 쌓는 시간 동안에는 종잣돈 모으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좋긴 하니 투자 물건이 보이기 시작한 뒤에 결정해도 늦진 않을거 같아요. 월세 거주하는 것도 좋긴한데, 말씀하신 전세 금리가 좋아서 비용 따져보면 전세가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 어차피 우먼위님 명의로 2채까지 쌓아도 명의는 필요하지 않으니까 종잣돈 모으는데 유리한 방향으로 선택하시면 될거 같아요. 다만, 같이 공부를 하신다면 본인 명의일 때 좀 더 몰입하고 적극적으로 하게 되니 와이프 분도 본인 명의로 투자하고 싶어지실 수도 있겠어요ㅎㅎ 그때 상의해서 월세로 옮기셔도 괜찮겠네요 첫 투자이기에 5천을 한도로 생각한다는건, 서울투자기초도 들어보고 결정하셔도 늦지 않을거 같아요. 5천이면 지방, 그것도 중소도시 투자인데 지금 종잣돈과 현금흐름 상황이나 지출통제 습관이 잘 갖춰져 있으셔서 서울을 배제하고 로드맵을 짜는건 아쉬울거 같아요. 이 부분은 서울투자기초 듣고, 임장 다녀보시고, 월부 내 재무코칭 (투자코칭?)을 통해 방향 잡고 가시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거 같아요. 저는 6개월마다 한번씩 받은거 같네요ㅎㅎ 3년 전 저희가 생각나 반가운 마음에 괜히 한마디 더 드리자면... 지금도 와이프랑 미래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며 비전보드를 향해 다가가고 있는데요, 같이 월부를 했다고 해서 서로가 서로를 다 이해해줄 순 없더라구요.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 마음이 이해하는 건 별개의 문제였어요. 중간중간 삐그덕 거리는 순간들도 마주하게 될텐데 지금은 꿈꾸는 미래를 함께 일궈나가는 이 과정 자체가 즐겁고 행복합니다. 두 분이 잘 해 나가시길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