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이터에 인문학을 더하는 가치투자자
무명인 입니다 :)
이번 월부학교부터는
6강을 자모 멘토님께서 해주셨습니다.
강의 시작 전,
이번 6강을 듣고 나서는
겨울학기 3달을 마무리하고
그 다음은 무엇을 해야하는지 정리해야 한다고 하시며,
우리가 지나온 3년간의 시간을 받아들이고
두려움의 사이클에서 역행하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것들이 없다면 스스로 투자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한 것이고,
매 강의에서 강사님들이 말씀해준 것들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해
똑같은 질문을 계속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본인이 이해한 바를 정리해서 적어보고
진짜 아웃풋을 내어서 완전히 자기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진짜 강의 후기 라는 것을 마음깊이 생각하면서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서울 vs 지방, 어디해야 하나요?
이 질문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멘토님.
그래서 서울, 경기, 인천부터 시작하여
전국 광역시 및 중소도시의 현재 가격이 어떻고
지금 투자를 위해서 어떤 관점으로 봐야하는지
정말 싹! 정리해 주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서울이건 지방이건 언제 오를지 모른다는 것.
그래서 후회하지 않는 최선의 선택은
내가 가진 투자금에서 가장 좋은 것에 투자하는 것,
지속적으로 말씀해 주시던 내용이지만
이걸 이번학기 3개월동안 지속적으로 센쓰튜터님의 튜터링 덕분에
이해하고 알게 된 것 입니다.
그래서 취득세가 들더라도 그것 이상으로 싸고 가치있는 물건이 있다면
언제든지 투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지금같은 시장에서는 우선순위를 잘 아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것들이 정리가 되어야
나에게 맞는 투자가 어떤 것인지 알 수 있고,
내가 어떤 투자를 해야할지 알 수 있습니다.
투자자로서의 기본을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아.. 1호기.. 이 못난이... 빨리 서울로 갈아끼우고 싶다...'
그래서 수익이 나지 않았음에도
빨리 매도하고 돈 퍼낸 다음 취득세율을 낮춰서
서울 투자하고 싶다고 말이죠.
우리가 지향하는 투자는 이런게 아님을
정말 수없이 듣고 배웠음에도 이런 생각을 했다는게
놀랍지도 않습니다.
멘토님께서 말씀하셨던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던 튜터님의 말씀이
어느 순간 '탁!' 하고 이해가 되던 순간들이 있었기에
이때까지는 내가 이 말의 의미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었지만,
어느정도 실력이 쌓이고나니
이제서야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를 했다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짜 투자의 기본은
가치있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물건을 싸게 사서
전세는 조금씩 올려받으며 리스크 대응을 하고
오를때까지 기다리는 것.
매수가 끝이 아니라 시작.
그리고 보유하며 결과가 나왔거나
갈아끼울 더 좋은 물건을 찾을 실력이 있을 때
매도하기.
이게 투자의 전부이자 끝 이라는 배움을 얻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으니
서울에 기회가 날라갈까 조급해했고,
지방 물건을 빨리 팔고싶어 했던 것 같습니다.
더 나은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을 스스로 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독립된 투자자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매수가 끝이 아니라
보유와 매도까지 스스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계속하며 자산을 쌓아나가
목표를 이룰 때 까지 지속하는 사람.
그것이 독립된 투자자겠죠.
이 마지막 두 문장이
멘토님께서 이번 6강에서 하려고 하신 말씀을
그대로 담은 말인 것 같습니다.
알려주신 그대로
반복해 나가겠습니다.
긴 시간 너무 깊이있는 강의 해주신
자음과모음 멘토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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