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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코밤] 독서후기 #31.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

2. 저자 및 출판사: 댄 애리얼리, 제프 크라이슬러

3. 읽은 날짜: 2024.03.21

4. 총점 (10점 만점): 10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우리가 어떻게 소비하고, 돈을 쓰는 지, 그 과정 속에서 발현되는 심리를 적나라하게 까발리는 책이다. 간혹 이해가 안되는 이유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아, 내가 이런 식으로 돈을 쓰고 뭔가를 산 적이 있지’라고 수도 없이 느끼게 된다.


내 돈이 어디서 줄줄 샜는지 보며 민망해도 하고, 즐거워도 해보자.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 나는 어떻게 소비를 통제할 것인가

고통 회피, 나에 대한 과신, 앵커링, 언어와 제의 등 총 10가지 소비를 불러 일으키는 심리 요인들이 있다. 많은 재테크 도서에서 말한 먼저 저축하고 남은 돈으로 소비해야하는 명확한 이유가 여기 담겨있다. 결혼 전 혼자 생활할 때(물론 많은 돈을 허비한 것은 아니지만), 편의점이나 동네 마트 등에서 슬금슬금 새던 돈이 어떤 이유에서 그렇게 된 것인지 깨닫게 된다. 심지어 지금도 그렇게 새어 나가는 돈은 소액이지만 계속 존재한다. 책에서 기억할 문구를 한 번 옮겨 적으며 향후 어떻게 소비를 통제할 지 고민해보자.

※ 나는 부동산 및 회사에서 내 고객이 어떻게 소비하게 만들 것인가

내가 이렇게 소비해왔다면 남들도 같은 이유로 소비를 할 수 있다. 나아가 더 많이 소비하게 만들 수 있고, 많은 회사에서 이를 위해 마케팅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 전세, 매입, 매도에서 상대방의 심리를 어떻게 이용하고, 회사에서 유통업체가, 그리고 End-User가 더 소비하게 만들 방법은 무엇인지, 나중에 2독한 후에 좀 더 고민해보고 적용해보자.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위 내용으로 갈음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68p) 우리는 왜 세일에 신경을 쓸까? 왜 어떤 물건에 붙어 있던 예전 가격에 신경을 쓸까? 과거의 가격이 얼마인지는 문제가 되지 않아야 마땅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현재의 가격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소중한 위젯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에 현재의 가격을 세일 이전의 가격과 비교하는 동시에 과거의 가격이 현재의 놀랍도록 높은 가치를 드러낸다고 받아들인다.


(77p) 우리는 어떤 것의 적정 가격을 전혀 모를 때 보통은 지나치게 비싼 고급품이나 너무 싸구려를 선택하지 않는 것을 최상의 선택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중간 지대에 놓인 것을 선택하는데, 이 중간 지대에 놓인 제품이야말로 여러 가지 선택지를 설정하는 마케팅 담당자들이 애초부터 팔고자 한 제품인 경우가 흔하다.


(109p) 창의적인 회계를 실행하는 방법은 또 있다. 바로 통합이다. 두 개의 전혀 다른 지출이 있을 때 작은 지출을 큰 지출에 합쳐서 이 두개의 지출이 사실은 하나의 지출일 뿐이라고 합리화하는 것이다.


(137p) 간단히 말하자면 지불의 고통 때문에 선불 방식일 때는 보다 많이 지출하고 후불 방식일 때보다는 보다 적게 지출하며, 개별 항목을 살 때마다 지불하면 지출이 훨씬 줄어든다.


(252p) 극장과 식당의 차이는 또한, 소비자는 자기 눈에 노력이 보이지 않으니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가격에는 응징을 가하지만, 노력이 쉽게 눈에 띄기에 공정해 보이는 상품에는 고마워하며 높은 가격임에도 보상을 해주려는 이중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음을 분명하게 입증한다.


(419p) 우리는 이 재량소득 중 일부를 편안한 마음으로 지출해야 하지만, 그와 동시에 이 돈의 일부에 손대는 것을 피해야 하며, 이 돈을 저축할 돈, 지출해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유예한 돈 혹은 비상금 등으로 재분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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