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투기 11기 2조 2렇게 서울 11이 부셔봅시다 두웰] 서투기 3강 후기

  • 24.03.27


이번 서투기 3강은 제주바다님의 강의였습니다.

지난해 지투 강의 이후로

제주바다님 강의를 매우 오랜만에 듣게 되었는데,

여전히 깔끔히 한 판에 지역 정리 해주신

제주바다님 덕에 알고 있는 지역과 알고 싶은 지역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 할지 명쾌해진 강의였습니다.


동북권은 제 앞마당도 있고,

궁금했던 지역도 있는 권역이어서

내가 파악한 것이 맞는지 두근두근하기도 하면서

흥미로웠습니다.



[알고 있는 A지역]


A지역은 제가 다녀온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앞마당이라 강의에서 만난 것이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저 또한 A지역을 임장하면서 생활권을 나누는 것이

애매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상위 생활권은 그들만의 세상으로 뚜렷이 분리되어있는 느낌이었지만,

나머지 생활권은 어떻게 생각해야할까 임장을 하면서도 어려웠었는데요. (제대로 안 했나 싶기도..)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는 것이

안심(?) 되었고, 내 앞마당의 첫 단추를 잘 꿰었다는 것이 뿌듯했습니다.


저 나름의 투자 우선 순위를 세워 같은 급지인

현 임장지와 비교해보는 힘을 기르려고 노력중인데,

아직 어렵지만 그래도 내가 세운 투자 범위의 큰 틀과

제주바다님이 알려주신 전략이 크게 다르지 않아

'방향성을 잘 잡아가고 있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좀 더 디테일적인 부분에 대해 가다듬을 수 있었습니다.



[알고 싶은 B지역]


친구들과 놀러만 가봤던 B지역은 제가 평소에 궁금했던 지역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 때 기억을 되살려 보면

아파트가 잘 안 보였고, 오래된 공장들이 줄지어 있고

멀지 않은 곳에 삐까뻔쩍한 주상 복합 건물이 있던

기억 때문입니다.


저 지역은 나중에 임장으로 가면 어떻게 분석해야할까 호기심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고려하고 비교해야 할 입지 요소가 다양한 지역이라

더욱 흥미롭고 얼른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을 임장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점은

이 지역의 강력한 수요를 끄는 요소는 OO이지만,

단지 대 단지로 봤을 때

꼭 OO이 1순위가 아닐 수도 있고,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그 지역 사람들이 OO을 선호도에 얼만큼 반영하는가에 따라 가격 흐름이 달라지는 것이 매력적이라는 것입니다.


이번 서투기 강의를 들으면서

어마어마한 강의 시간에 툴툴거리기도 했지만 (^_ㅠ)

서울 전반과 각 지역에 대한

디테일한 입지 분석을 들으며

서울에 대한 호기심과 갖고 싶다는 욕심이

한층 더 생긴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열과 성을 다한 강의 들려주신

자모님, 주우이님, 제주바다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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