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 앞두고 전재산을 투자 하나에 올인했는데 -20%가 났습니다

l 결혼까지 힘들 뻔했던 아찔한 투자 이야기

투자로 좋은 성과를 낸 분들이 그러하듯이

저도 주식 투자에 제 모든 것을

갈아 넣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매일 새벽 2시까지 강의를 수강하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심지어 회식을 마치고 씻는 것마저 힘들어도

10분이라도 책상에 앉아 복습을 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어쩔 수 없었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이 혼자 힘으로 결혼도 하고

서울에서 내 집 마련도 하려면,

투자를 잘하는 것은 필수였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SKC’라는 종목이 눈에 띄었습니다.

요즘엔 2차 전지 소재 관련 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10년 전쯤에는 쉽게 말해서 그냥 ‘비닐’ 만드는 회사였습니다^^;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만한 매력적인 회사가 아니었죠.

그리고 주가도 오랫동안 3-4만원대에 머무르면서

거래도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그동안 공부했던

다른 어떤 종목들보다도 주가가 저렴해 보였습니다. 

공부하면 할수록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죠. 이럴 땐 꼭 주가가 조금씩 오릅니다.

그리고 이런 말이 떠올랐습니다.

‘인생에 기회는 3번 찾아온다.’ ^^

다른 모든 주식들을 팔고, 모든 현금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은행에 가서 마이너스 통장도 뚫었습니다.

예약해둔 결혼식 날짜까지는 1년 정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무모하다고 생각했고, 옳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생에서 주어지는 3번의 기회 중 한 번이라 생각했으니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죠. ㅎㅎ

하지만 슬픔 예감은 빗나가지 않더군요.

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가는 20% 가까이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결혼까지 1년 정도 시간이 있었지만,

그 전에 신혼집도 구해야 했습니다.

‘우리 집은 어떻게 할거야?’라는

아내의 질문에 ‘조금만 기다려 보자.’고 미루기만 했습니다.

참으로 이상했을 거예요.

파워J였던 남자친구가 왜 가장 중요한 집 문제를 미루기만 하는지^^;

금융 회사에서 리스크 관리 전략을 세우고,

주식 투자도 오래 한 사람이 어떻게 그런 판단을 내린 것인지

자책도 참 많이 했습니다.

다행히 이렇게 6개월 정도 속앓이를 하니

차츰 주가가 회복되더라고요.

그리고 3% 정도 수익을 내고 신나서 모두 매도를 하고

결혼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고작 3%의 수익인데,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글을 쓰면서 지금은 얼마인지 봤더니,

고점 20만원 찍고 12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괜한 걸 봤습니다^^)

l 딱 3년만 5,000만원 잘 굴리고 싶은데 어떡하죠?

하지만 결국 이 경험은 인생에서 3번 찾아온다는 기회가 맞았습니다.

정말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 중에 하나인 결혼을

망칠 뻔했던 위기를 겪으면서,

어떻게 하면 좀 더 실전적으로 투자를 잘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연구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잃지 않는 투자를 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자금의 용도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장기 투자는 정말 필요합니다. 많은 좋은 자산들은 결국 우상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내가 갖고 있는 모든 돈이

장기 투자가 가능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과거의 저처럼 유효 기간이 1년 정도 밖에 되질 않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을 수도 있고요.

결혼이나 이사 계획 등의 큰 이벤트에 따라서

사람마다 운용할 수 있는 기간이 서로 다릅니다.

그리고 투자 경험이 많지 않은 분들은

‘장기 투자’라고 하면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먼 미래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커서

아무리 머리로 합리적인 투자라고 판단해도

마음이 쉽게 움직이는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1년, 2년 투자 경험을 쌓으면서

투자에 대한 스스로의 확신을 갖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결국 자발적으로 장기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많이 들은 질문 중에 하나가

‘딱 3년만 5,000만원 잘 굴리고 싶은데 어떡하죠?’

입니다.

장기 투자는 부담스럽고, 현실적으로

장기 투자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결국 내 자산을 운용하는 것은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그래서 장기 투자의 이상만을 추구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방법들을 동원해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l 가장 현실적인 대안 스팩주 투자

그래서 저는 투자를 단순히 자산을 불리는 것으로만 보지 않고요.

나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주는 도구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년~3년 정도의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잃지 않고,

동시에 꽤 만족스러운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투자솔루션으로

‘스팩주’ 활용을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스팩주’의 활용 측면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팩주’는 1) 짧은 기간 동안 2) 원금을 지킬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그건 바로 [ 원금 + 이자 ]가 지급되는 유일한 주식이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상장할 때의 가격이 2,000원이라면,

2,000원+예금이자 수준은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만약 이 주식이 1,970원에 거래되고 있다면 일단

[30원+예금이자] 수준의 이익은 확보하고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막상 이렇게 원금과 이자 지급이 보장된다고 하면, 의심이 들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아주 합리적인 의심입니다.

왜냐면, low risk, low return 인 것처럼

원금과 이자가 보장되는 안전한 투자는

적은 성과를 기대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스팩주 투자법은 제대로 활용한다면

low risk, high return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한국금융연구원에서 발간한 보고서에서는 이렇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일반투자자의 스팩 주식에 대한 투자는 무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로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스팩 주식을 보유한 일반투자자의 수익률은 약 17.5%(연)수준으로 측정되었다.”

l 무손실 투자법 + 고수익 미국 개별주 투자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스팩주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합니다.

첫번째 이유는 보통 스팩주가 언론에서 다뤄질 때는

‘스팩 주의보’처럼 주가가 급등할 때에만 주의하라는

내용으로 다뤄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스팩주에 대해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원금 지급이 되지 않는 스팩주에 잘못 투자를 해서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투자할만한 스팩주의 범위를 너무 좁게 두어

투자할만한 종목이 없다고 잘못 판단을 내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 아침에도 매수를 했습니다^^;)

투자는 이론을 잘 아는 것보다

쓰임과 목적에 맞게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월부닷컴 주식 강의 후기 수 1위 강의가 된

[ 평생 월300 투자 공식 ] 강의가

조기 은퇴(노후 대비)를 목적으로 투자하시는 분들에게

평생 월300만 원의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에 초점을 맞췄고요.

[ 자산 2배 무손실 투자법 ] 강의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에만 투자 가능하신 분들에게

잃지 않으면서 자산을 불리실 수 있도록

‘스팩주’와 ‘미국 배당주’ 활용을 알려드리는 것처럼 말이죠.

무손실 투자법으로 안전하게 지키면서

동시에 미국 개별 배당주 투자법으로

고수익을 노릴 수 있는 투자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론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실제로 바로 써먹는 전략 수립을 추구합니다.

수강생분들과 저 모두의 우상향 하는 삶을 위해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