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릿의 대명사 30억부쟈입니다.
하루하루 월부 생활, 조장 생활 즐겁게 하던 중
운 좋게도 너무너무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제가 선정이 되다니요 ㅠㅠ
정말 기대하지 않았는데 뜻밖의 소식에 몸둘바를 몰랐습니다.
서기 57~67조 조장방과, 우리 소즁소즁한 58조를 대표로 해서 다녀온 것이라 생각하며,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기를 남깁니다 ^_^
귀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사님과의 만남은 총 두 타임으로 나눠졌으며
1부 제주바다 멘토님, 2부 뚜또 튜터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분들을 실제로 뵈니 너무 설레이고 신났습니다.
광대가 올라가서 내려오질 않았어요
Q. 1호기를 큰 돈으로 수도권으로 할지 아니면 지방으로 할지?
많은 분들이 하는 고민이자 제 고민이기도 했습니다. 광역시와 서울을 번갈아가면서 임장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 투자를 못하는 시기 어떻게 버티면 좋을까요?
투자금이 없는 시기에는 동료들의 투자를 도와가면서 버텼다는 10억 달성 경험담이 떠오릅니다. 지루한 시기에도 옆에 있는 동료가 있다면 그 시간이 지루하지만 않을 것입니다.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동료가 있다는 사실에 그저 감사합니다.
Q. 초반과 달리 월부생활에 집중이 잘 안되는 상황,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UAE에 있던 날들에는 임장을 못하는 게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한국에서 임장하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고, 임장만을 바라보면서 버텼습니다. 지금 저는 임장이 너무 재밌습니다. 이런 저도 언젠가 저도 가기 싫은 날이 오겠죠? 그때 멘토님이 하신 이야기를 기억하고 그냥 하는거다~~라며 KTX에 제 몸을 맡기겠습니다. ^^
서투기에서 연식이야기를 한 이야기는 그래야 전세금이 좀더 빠르고 그 상승분이 다음 투자금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얼마 전 동료분이 서기반을 듣고 연식이야기가 나와서 혼란스럽다고 하셨습니다. 그분에게 꼭 이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습니다.
Q. TF를 두 번 떨어졌습니다. 저는 어떤 점을 개선하면 좋을까요?
사실 제 질문입니다. 기회를 두 번이나 놓쳤고, 독티 면접관이 다름아닌 제주바다 멘토님이라 용기를 내어 질문했습니다. 피드백을 받고 개선할 기회, 성장의 기회로 삼고 싶었습니다. 솔직하게 말씀해주셔서 다음을 생각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주바다 멘토님을 뵈면서 엄마같은 느낌이라는게 이런게 아닐까? 배웠습니다. 한분 한분 눈을 맞추고 공감을 하면서 경청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게 부족한게 바로 경청의 기술이 아닐까 되돌아 봅니다.
다음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성장가치투자와 소액투자의 수익률 분석 방법
성장가치투자와 소액투자의 수익률 분석을 달리하면서 분석하시는 모습이 감명깊었습니다. 사실 수도권 앞마당이 많지 않았고, 성장가치투자는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익률 분석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투자에 대한 고민과 좋은 질문에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지금 서울시장은 수익률 보다 가치를 더 봐야하는 시장이라는 점을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성장을 위해 경험을 쌓기 위해서 지방 투자를 고려하던 중 서기반을 들으니 서울 투자에 관심이 간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투자금 규모가 있으신 분)
이 또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을만한 내용입니다. 시장상황이 정말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서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 느낍니다. 그리고 그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앞마당을 많이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환경에 있으면서 시장 상황을 계속 지켜보는 것. 부지런하고 유연한 사람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원칙 앞에서는 보수적이지만, 상황과 기회 앞에서는 개방적인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Q. 튜터님이 본 성장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성장에 진심이라 생각했는데 높은 수준의 목표를 잡고 그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느냐에 대해서는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어느 순간부터 앞마당을 만들겠다는 목표가 너무 약하지 않았냐는 생각이 드는데요. 올해 앞마당을 몇개 만들 것인지 정량적으로 정해두지 않았다 보니, 뒷전이 된 것 같습니다. 2년차에 28개의 앞마당을 만들었다는 뚜또 튜터님을 보면서 올해 앞마당을 적어도 12개는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웁니다. 저도 사람들의 중요성을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만난 사람들이 성장하여 남을 돕는 모습을 보면 그건 어떤 기분일까요? 자녀를 결혼시킨 느낌일까요? 둘 다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굉장히 뿌듯할 것 같습니다.
내가 실력이 많아지면 그만큼 줄 수 있는게 많아진다는 말에 설레였습니다. 더 많이 나눌 수 있도록 앞마당을 많이 만들고 통찰력을 기르며 성장하겠습니다.
Q. 바닥을 치고 있을 때 어떻게 일어설 수 있을까?
뚜또 튜터님을 통해 들은 너바나님의 생각. 잠을 잘 안 자면서 운동을 하는 게 미련하다... 듣자마자 육성으로 내 이야긴가? 싶었습니다. 운동을 주 5회하면 뭐합니까 잠을 4시간 자는데...^^ 자동으로 잠을 줄이게 되는데 강제로라도 저를 재우겠습니다. (아무래도 습관방을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Q. 임장은 지역을 이해하기 위함이다. 지역을 어느 수준까지 이해해야 하는가?
초반에는 양적인 투입이 필요하다. 그렇게 하다가 성공방정식 요인을 알아내는 것이다.
뚜또 튜터님이 말씀해주신 성공방정식에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시는건지...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 '양적인 것들이 채워지면 질적인 개선이 일어나고 그럼 양이 줄어든다'라는 말에 공감이 되면서도 아직 갈길이 멀다는 것을 느낍니다. 아직 저는 양을 늘려야하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질적인 개선이 일어날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열반스쿨에 다 들어가 있다. 싸게 사서 기다리는게 끝이다.
ㅎㅎ... 싸게 안샀더니 기다리는게 참 힘들덥니다. 제 0호기 이야기입니다. 이 가격이 오래 지속된다면 자꾸 갈아타고 싶을 것 같습니다.
이 고민에 대한 질문도 드렸는데 편익과 비용을 계산하는 법과 함께 제게 공부가 많이 부족하다고 일침을 날려주셨고, 투자코칭을 권해주셨습니다.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손절 세 번이면 파산이라는 말씀 절대 잊지 않고 뇌에 각인시키겠습니다.
Q. 관계를 잘 유지하는 법 (팸데이에 어떻게 집중할 것인가!)
어떤 것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2년차에 친구 유리공, 직장 유리공이 모두 깨질 뻔한 겸험을 한 차례하고 나서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달았습니다. 그 뒤로 만남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하니, 제가 더 행복해졌습니다. 요즘은 매일 행복합니다.
Q. 실전반 못간 동료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면 좋을까?
동료들을 위해 이런 질문을 해주신 삼리님을 보며.. 찐기버란 이런것이구나 놀랐습니다.
Q. 월부에서의 시간은 오래됐는데 속빈 강정이 된 느낌, 어디에 포커스를 두는게 좋을까?
이번 임보에 생각을 많이 넣으려고 했는데, 과제속도도 잘 따라가지 못하는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4월 한달간 임보에 다시 집중해보겠습니다. 날카롭게 본다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주신 뚜또 튜터님 감사합니다.
Q. 우리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성공방정식에 이어서 도미노의 비밀(?)과 궤도를 잡아주는 멘토의 역할... 말씀하시는 것을 듣는데... 시간이 마치 멈춘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놀라운 통찰력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 코칭 때 라즈베리 튜터님께 드릴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튜터님 제가 지금 쓰러뜨려야할 도미노가 무엇일까요?'
뚜또 튜터님 말씀처럼 튜터님, 멘토님과의 대화를 통해 제게 부족한 게 무엇인지 너무 잘 알 수 있었고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고 답을 내릴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10억 달성기를 필사해서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만난 벤토님들에게 사인을 받았습니다.
(잔쟈니 튜터님께 사인을 안받은 걸 땅을치고 후회중입니다...)
앞서간 선배님, 튜터님, 멘토님들을 직접 만나고 대화를 하니
제 꿈에 한발짝 더 다가선 느낌입니다.
그리고 강사님과의 만남에서 좋았던 것 중에 또 하나는 정말 열심히하는 동료분들과 함께 하는 시간 그 자체였습니다.
성장과 나눔에 누구보다 진심인 동료분들의 고퀄 질문 덕애 많이 배우고 좋은 애너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함께한 모든 분들께 진심을 가득담아 감사인사 드립니다🩷🩷🩷
정망 감사합니다.
제게 주어지는 것들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받은 이상으로 베풀면서 살겠습니다.
열심히해서 또 뵙겠습니다.
멘토님들, 튜터님들, 선배님들, 동료분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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