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릿의 대명사 30억부쟈입니다.
벌써 한달이 이렇게 빠르게 지났습니다.
4주차 조모임을 적게되는 날이 오네요 ㅎㅎ
아쉬운 마음이 가득하지만, 눌러두고 담담하게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저는 대부분 혼자했기 때문에 둘이서 하는 매임이 오히려 낯설었던 사람입니다.
이번에 이렇게 조원들과 임장하면서 느낀점은
확실히 두 명이서 가면 사장님들의 경계심이.. 좀 있었지만
그래도 예약과 취소의 부담을 둘로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편했습니다.
중간에 매물 예약이 취소되는 경험도 해보고 (오히려 좋아 ^^??????????)
맛있는 김밥도 먹고.. 디저트도 먹고 ㅠㅠ
매물을 볼 때 어떤 질문을 해야하는지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김밥집 진짜 참치김밥 맛집입니다.
지구한조각님 덕분에 맛있는 디저트도 먹고 ㅠㅠ (진짜 맛있었는데 배가 부른게 한스러웠습니다.)
비오는 카페에서 임보도 공유하고 ㅎㅎㅎ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이틀 차에도 열심히 달려나갔습니다.
3일 내내 뾰족 구두를 신어서 발이 아프긴 했지만
옷차림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있기에 아픈줄 모르고 매임을 열심히 했습니다.
둘째 날에 본 생활권은 거래도 잘되었기 때문에
물건 보는 것이 수월했고, 사장님들도 친절했습니다.
시간을 너무 타이트하게 잡은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운 좋게 시간이 되어 함께 맛있는 브런치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진짜 맛있었어요...
다음 생활권으로 이동할 때 20분의 휴식 ㅋㅋㅋㅋㅋ
버스안에서 달콤함을 맛보고
1등 생활권에서 물건 날라가는 경험도 해보며
재밌고 즐거웠던 임장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어제 밤 마지막 조모임을 마쳤습니다.
해맑게 웃고 있는 우리 조원분들 ㅎㅎㅎㅎ
A님: 단지분석 무조건 하겠다 ! 아침에 독서실가서 단지분석 하고 부산 특강들음
B님: 200% 다들었다. 단지분석
C님: 아기때문에 투자시간 쓰기 어려움에도 중소도시 매물보고 왔다.
D님: 팸데이 잘보내고 1호기 투자관련 코칭 고민 중
E님: 감기몸살로 고생, 금요일부터 임보 쓰는 중, 비교평가 어렵다.
F님: 장사중이라 많이 바빴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
각자 장애물이 있음에도 투자생활에 몰입하시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 생각했습니다.
30억부쟈: 계속 앞마당 만드는 것
C님: 꾸준히하는게 목표다.
D님: 꾸준한 동료들과 함께 좋은 정보 주면서 꾸준히 하는거
B님: 이번 서기를 통해 루틴만들 수 있었다. 하루1~2시간은 투자를 위해 공부를 해야겠다고 느낌
E님: 단지대 단지로 비교하는 것을 배웠다.
A님: 투자를 위한 공부를 할 수 있을까? 환경에 있어야겠다.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느꼈음
F님: 꾸준하게 하는게 답. 토론하는게 힘들었는데 지금은 나아졌다. 도움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우리 모두 느낀 것도 많고 보람있는 서투기를 보냈습니다.
강의 내용도 좋았지만 동료의 소중함을 깨닫고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해주셔서 제가 더 감사했습니다.
윤맘님: 포기하지 않고 왔다. 앞으로 할 일을 찾아냈다.
멍거님: 임보 결론 냈다.
진쥬님: 많이 부족한데 어쨌든 밀리지 않고 강의 과제를 했다.
슈라님: 20% 성장한것 같다.
작은행복님: 잘은 못하지만 여기까지 왔다. 이전에 못했던 단지분석을 하게 됐다.
웃자늘: 확실히 임보가 생각도 많이 들어감. 매일목실감 썼다.
서울에있다님: 임보 쓰는 것이 지난번보다 편해짐
저는 서대문구의 가치와 입지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 투자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할 부분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등 배운게 정말 많았습니다.
강의안을 보지 않고 이렇게 쓸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조원분들께 임보쓰는 것을 도와드리겠다고 했는데
1,2주차에 임장 후 한번은 PC방에서 한번은 스터디카페에서 임보쓰는 것을 알려드리고
어려워하시는 시세트레킹 방법을 공유했습니다.
제가 초보때도 어려워했던 거라 누가 옆에서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서
만난김에 알려드린건데 잊지않고 감사하다 해주셔서 저도 감사했습니다.
제가 조금은 도움이 된 것 같아서 기쁩니다.
진정성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은 스스로 알고 있었지만
제가 실효성이 있는 사람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 마인드가 아닌 투자로써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인가?
이 질문에 자신이 없었는데, 이번에 미약하게나마 도움을 드린 것 같아서 기쁩니다.
조원들과 함께하면서 더 성장할 수 있는 한달이었습니다.
조원들의 성장을 돕겠다 했는데
그 과정에서 제가 더 많이 성장한 것 같습니다.
누군가와 하는 임장이 어색했던 사람인데
이제 다른 곳에 가서도 임장조장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매임도 이제 어렵지 않습니다.
전임도 이제 어렵지 않습니다.
조원들 앞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려 하다보니 떨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뿌듯한 것은
이번 한달 저만 성장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라며 자신없이 말하던 00님께 약속했습니다.
"00님 제가 할 수 있게 도와드릴게요. 저만 믿고 오세요. 제가 다 알려드릴게요."
제가 껍질을 쪼았는데 00님도 같이 쪼아주신 덕에
알을 깰 수 있었습니다.
00님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제가 나눌 수 있었던 이유는
저를 믿고 따라와주신 여러분의 공이 큽니다.
3주차 때 개인사정으로 임장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모쿠슈라님, 진쥬님, 서울에있다님 세분이서 열심히 하시고
남긴 후기에 얼마나 감동 받았는지 몰라요.
https://weolbu.com/community/797595
저는 그때 하산해도 되겠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임장루트 짜는게 어려워서 임장팀장을 도맡아하면서 누구보다 더 성장하신 지구한조각님❤️
(제가 하자는 거 다하셨습니다.. 대단해요 정말)
가장 먼곳에서 오셔서 항상 웃으면서 온화한 미소로 함께해주신 작은행복님❤️
아이 아빠가 된지 얼마 안됐음에도 열심히 하면서 임보 결론까지 내신 멍거님❤️
고대근무자로 혼자 임장하는 날들이 많았음에도 열심히 열정적으로 하면서 댓글도 많이 달아주신 웃자늘님❤️
트렐로로 우리 모두의 단지임장을 편하게 해주시고, 매번 임보에 대한 깊은 고민으로 열정을 보여주시는 율윤맘님❤️
줄탁동시의 주인공, 성장왕 진쥬님❤️
끝까지 배우려고 하는 수용성의 아이콘 서울에있다님❤️
긍정적인 에너지로 우리 조의 기를 살려주신 모쿠슈라님❤️
너무 바쁘셔서 끝까지 함께 하지 못했지만, 함께하는 순간에 우리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나눠주신 머니런님❤️
모두 한뼘씩 성장하신게 느껴져서 행복하고 뿌듯했습니다.
얼마 전에 열반스쿨47기 동료들과 조모임을 했습니다.
발제문 중에 하나가 이거였어요.
"우리 조원들은 이미 좋은 태도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 2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를 참 많이 몰아붙였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이 곳에 살아남은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내가 갖고 있는 어떤 좋은 태도가 밑거름이 되어왔는지 이야기 나눠보고 또는 주변에 어떤 태도를 가진 사람들을 봐왔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봅시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장 많이 나온 단어가 바로 수용성입니다.
이번 한달 우리 조원들이랑 있으면서 느낀 점과 비슷했어요 ㅎㅎ
그래서 자신있게 우리도 2년뒤에 이런 모임을 할 수 있을거라 말씀 드릴 수 있었습니다.
높은 수용성으로 함께 해주셔서, 귀기울여주셔서, 많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웃자늘님 말씀처럼 계속 볼 사이니 이쯤하겠습니다.
+ 소중한 우리 조원들의 기억에 남는 후기
지구한조각님: https://weolbu.com/community/745642
댓글
정말 끝까지 진심을 다해 정성스런 후기 남겨주서서 감사합니다...❤️ 파워 기버 조장님 덕분에 그런 조장님을 따라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조원들 덕분에 함께 성장하고 해내올 수 있던 것 같습니다! 계속 볼 사이라는 말로도 든든하고 좋은 동료들이 생겨 기분좋게 서기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감사하고 너어무 고생 많으셨어요😍😍😍
조장님 조장님과 서투기를 함께 하면서 저 자신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동료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알 수 있었습니다ㅠㅠ 항상 조원분들을 위해 아낌없이 나눠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계속 볼 사이니 작별 인사는 하지 않겠습니다ㅎㅎ 오늘 하루도 수고많으셨습니다ㅎㅎ 삼부님 응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