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중심을 지키는 투자자
끊임없이 핑을 날리는 여러분의 동료
데미니입니다.
저의 실전반 원씽은
임장을 잘하는 것이었습니다.
주위 동료들은 갸웃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미니님 임장 잘하잖아요..?"
라고 되물어주실지도 모르겠어요.
(아닌가 못하는거 원래 ㅇ ㅏ셨나..?)
저 스스로도
첫 내마기와 열기에서부터
전임 매임 다 해봣고,
단임이 지겨워서 그런거지
임장을 못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저는 임장을 '무서워'했습니다.
분임/단임 다녀와서 겪게되는 피곤함
매임예약을 하는것의 귀찮음.
매임과 매임사이 이동
부동산 사장님들과 얼굴보고 대화하는것
모든것이 '편하지'않았어요.
특히 임장끝나고 바로 출근해야하는
일정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쓸 에너지를
남기고 싶다는 마음도 컸습니다 .
그래서 자연스럽게 저의 행동패턴은
분단임은 가능한 최소루트로 했고
몸이 피곤하거나 비가오는날은
핑계를 대며 나가지 않았구요
일어나서 임장준비하고 나갈때까지
시간도 꽤 걸렸어요.
매물임장은 생활권별 샘플링 수준으로만
했었던것 같아요.
그렇게 한 매물에서 뽑은 일등이
제대로된 1등일리 없었구요..
모든 발전의 시작은
메타인지라고 했던가요.
1) 저는 제가 임장을 두려워 한다는것을
'인정'했습니다 .
2) 극복하지 못하면
부동산 투자자가 될 수 없다는 것도
'인정'했습니다.
3) 그리고 극복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역시 관리의 영역으로 가는
첫번째 스텝은 양치기!! 죠..
그래서 이번 실전반 원씽은
임장!!이 되었습니다.
결과는요?!!
정량평가
임장횟수 총 16회 (2회인정 없음)
매물개수 45개
더 많이 잘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사실..숫자로는 너무 부끄럽지만요
정성평가
1) 아침에 일어나서 임장갈때까지
버퍼링이 걸리지 않게되었어요.
2) 매물보는 과정의 루틴이
이제서야.. 생겼습니다!
3) 사장님들과 대화하는데에서
스트레스받지 않게 되었어요.
4) 출근전에 임장해도
몸은 쓰지만 마음을 쓰진 않아서
스트레스로 인한 피곤함은 확실히 덜해졌어요.
피곤한게 무서워서
임장을 살살했는데
오히려 익숙해지니 덜 피곤하더라구요~★
이제는 조금더 많이 보고
많이 생각할 에너지가
생길것 같다는 즐거운 희망이
보입니다!!
바야흐로 중고등학생의 시험기간입니다.
(후..성수기)
이때가 되면 제가 참 많이 받는 질문이 있어요.
"선생님 이거 너무 쉬운데 꼭 풀어야 하나요?"
저희아이들이 이 질문을 한 이유를 알고있습니다.
할 수 있을것 같고, 다 아는걸
꾸역꾸역 해내는게
지겹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는 아이들을 다독거리며
때론 다그쳐가며 또 시킵니다.
왜냐면 그 꾸역꾸역 해내는 과정이 있어야,
쉬운 문제풀이가 '생각'을 넘어 '습관'이 되고
그 문제를 3초, 30초 컷 해야
더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기 때문이죠.
투자공부에서도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꽤 오랜시간이 걸렸지만
그럼에도 아직 갈길이 멀지만
조금씩 임장과 임보가 관리의 영역으로 넘어오고
에너지를 덜 쓸 수 있다면
또 다음 성장을 꿈꿀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실전반 한달간 너무 행복했습니다.
함께해주신 3들3들 조원분들
항상 밀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레잉튜터님
실전반 기회 주셨던 지난 경험여정3기..
감사합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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