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3주차 3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5기 96조 - 햇볕냥]

  • 23.09.19

"마침표를 찍는게 가장 중요해요."

"완벽주의가 아닌 완료주의를 가지세요"

주우이님과 양파링님의 강의 중 가장 마음을 때리는 말이었습니다.

임장도 수익률 보고서 작성도 처음이라 막막한데 '틀려도 되니까 해내는게 중요하다'는게 위로가 되었어요.


곰곰이 생각해보니 직장생활도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모든게 처음이라 좌충우돌 실수투성이었고,

잘쓰고 싶었지만 어설펐던 첫 기획안 공개날에는 너무 창피해서 도망가고싶기도 했습니다.


일에서도 실전에서 부딪히며 얻은 경험과 노력의 시간이 쌓여야 저의 실력이 향상되었던 것처럼,

투자공부도 시간과 노력을 부어야 실력이 쌓이는게 당연한건데...

왜이렇게 유독 부동산 관련된 일은 낯설고, 어렵고, 무섭게 느껴지는걸까요?




"입지 평가는 부동산의 가치를 판단하는 객관적 지표"


이번 강의를 들으며 느낀점은 이런 막연한 두려움을 깰 수 있는 객관적 지표가 '입지평가'와 '수익률 보고서'라는 것입니다.

실체가 없는 두려움은 손에 잡히는 순간 옅어진다는 얘기를 들은적 있습니다. 선배와의 대화 때도 그렇고, 강의를 들으면서도 이말이 한번 더 떠올랐는데요


월부 선배님들은 본인이 직접 손품 팔고, 발로 뛰고, 타인의 시선이 포함된 객관적 기준으로 부동산을 평가했기 때문에 막연한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확신을 얻으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부의 투자 방식은 가치평가"


















갭 금액이 싸다고 무조건 기웃거릴게 아니라, 가치 > 가격 > 투자금 > 리스크 순서로 물건을 봐야한다는 점이 새로웠습니다.

이전 강의에서 너바나님이 말하셨던 '저평가와 저환수원리'의 중요성을 주우이님과 양파링님의 설명을 통해 한번 더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긴가민가한 부분도 많지만, 얼른 공부해서 '부동산의 가치'를 알아보는 눈을 기르고싶네요!



"앞마당은 나와 가까운 곳부터"


실제 과제를 하기 위해 조원분들과 제가 사는 지역의 임장을 나가보니, 왜 앞마당을 가까운 곳부터 만들기 시작하라고 말씀하셨는지 단박에 이해했습니다. 이곳에 그래도 나름 4년가까이 살면서.. 이지역을 잘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아는건 맛집과 술집뿐이었습니다.🤣 대장아파트가 어딘지, 가격이 얼마인지도 처음 알게 되었고요.


💜행동력 있는 조원분들을💜 만난 덕분에 분임을 마치고 대장 아파트 앞에 있던 부동산에 들어가 지도도 얻어보고(!), 배정받는 초등학교 성향, 해당 지역의 호재, 로얄동 등등의 정보를 얻었는데요. 부동산 정보를 듣고 보니까 우리 지역의 안보이던 가치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살던 곳이기 때문에 더 재밌게 느껴지기도 했고요. '임장의 재미가 이런것일까요..?' 왕초보 투자자의 시선으로 설레발 쳐봅니다ㅎㅎ


이제 분임 다녀와 얻은 수집 정보와 객관적 입지 평가를 합쳐서 얼른 수익률 보고서를 써보러 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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