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5기 17조 종이시계]

  • 24.04.11

실전준비반 1주 차 강의를 완강했다.



실전준비반은 같은 가격으로 어느 지역과 단지를 투자하는 게 가장 좋을지 배우는 강의다.



어디다 투자하는 게 베스트인지 판단하려면?? 앞마당을 만들고 비교평가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1주 차에선 임장의 목적, 임장 단계, 임장하는 법을 배웠다.



임장의 목적은 이 지역을 사람들이 좋아할지, 아닐지를 판단하기 위함이다. 단순히 동네를 구경하기 위함이 아니다. 그러니 걸어 다니면서 멍 때리지 말아야 한다.



임장의 단계는 분위기 임장, 단지 임장, 매물 임장 세 단계로 나뉜다. 분위기 임장은 동네 분위기를 훑는 것, 단지 임장은 사람들이 이 단지를 왜 좋아하는지 파악하는 것, 매물 임장은 단지에서 가장 조건이 좋은 물건의 순위를 매기는 것이다.



임장 루트 그리는 방법부터 직장, 교통, 학군, 환경, 공급에 대해 체크하는 법을 배웠다. 생각보다 챙겨야 할 디테일이 하도 많아서 임장할 때 필기한 거 자꾸 꺼내 보면서 익숙해져야겠다.



듣다 보면 "뭐 이런 것까지 신경 쓰나" 싶은 것도 있었다. 특히, 학군 부분에서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가 몇 명인지까지 확인한다는 내용이 좀 충격이었다.



초등학교 한 반에 25명 이상이면 엄마들이 좋아하고, 평균은 22~23명 정도고, 10명 대면 엄마들이 싫어한다고 한다. 라떼는 한 반에 40ㅁ



다행히 나는 걷는 것도 좋아하고, 낯선 동네를 구경하는 걸 좋아한다. 그러니 분위기 임장이나 단지 임장 정도는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매물 임장은 부동산 사장님의 도움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꽤 번거로울 것 같다.



그래서 강의에선 부동산 방문 시 '공부하러 온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 말라'며 그 방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그래도 처음엔 뚝딱거릴 것 같다고요ㅋㅋㅋ 아..



아무튼 이 부분은 많이 해봐야 늘기 때문에 우선은 최대한 많이 부딪혀 봐야겠다.



투자판에서 결과를 내는 사람은 될 때까지 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공부든 일이든 되돌아보면 '뭐 저렇게까지 열심히 하나' 싶은 놈이 늘 성공했던 것 같다. 나도 앞으로 '뭐 저렇게까지 열심히 하는 놈'이 되어야겠다.


댓글


강뚜
24. 04. 12. 16:16

저렇게까지 열심히 하는 놈.. 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