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혜로운 이웃이 되고싶은 린혜이입니다.
지방투자실전반의 과제로 주어진 전화임장!
다들 전화임장 열심히 하고 계신가요?
혹은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아
시작하지 못하셨나요?
저 역시 전화 임장에 벽을 느꼈던적이 있었습니다.
' 나는 부동산을 거래해본 경험이 한번도 없는데, 너무 초보티가 나면 어떡하지? '
' 나한텐 지금 1억이 없는데, 내가 실제로 살수도없는 단지를 살 것처럼 이야기해도 되나? '
' 혹시라도 내가 말실수해서 부동산 사장님한테 혼나면 어떡하지? 너무 무섭다..ㅠ '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바로 2년전의 제가 했던 생각들입니다ㅎㅎ
항상 떨려만하던 제가
어떻게 전화임장의 벽을 뛰어넘을 수 있었는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여러분 배달 시킬 때 먼저 어떻게 하시나요?
메뉴는 어떤게 있는지,
가격은 얼마인지,
얼마나 인기있는 맛집인지,
근차에 또 다른 맛집은 없는지,
미리 정보를 찾아보지 않으시나요?
전화임장도 마찬가지 입니다.
단지의 타입은 어떤게 있는지,
현재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을 감안했을 때 투자금이 얼마나 드는지,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지인지,
여기를 선택하기전에 같은 후보로 비교하는 단지는 어디인지,
그렇게 정보를 파악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궁금한점이 생기실거에요.
' 평형대 별 매매,전세 가격을 살펴보니 20평대랑 30평대에 들어가는 투자금이 똑같네? '
' A타입이 C타입보다 3천만원정도 더 비싸네? '
' 타입이 여러개인데 전세가격은 비슷하네? '
' ㅇㅇ단지랑 ㅁㅁ단지랑 연식이 5년이나 차이나는데 가격이 똑같네? '
내가 단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전화를 걸어야 대화가 이어집니다.
최소한 현재 매매최저가, 전세최저가,
필요한 투자금, 비교되는 후보단지에 대한 정보는
미리 파악하고 전화를 걸어보세요!
웬만한 돌발 질문에는 모두 답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아마 이 부분을 다들 궁금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단지에 대한 정보도 파악했고,
묻고싶은 질문도 정리했는데,
어떻게 이걸 자연스럽게 이야기하지?
가 저의 최대의 관심사였거든요.
부사님은 부동산이라는
매물을 중개하는, 판매하는 사람입니다.
부사님과 원만하게 소통하려면
당연히 부동산을, 매물을 사고싶은 사람이 되어야겠죠?
일단, 먼저 매물의 상태,조건(상황),가격에 대해 물어보는
첫마디를 알려드립니다.
상태,조건,가격에 대한 궁금증없이
학원은 어디로 보내는지, 출퇴근은 어디로 하는지, 마트는 어디에있는지
실거주자들의 관점에서만 질문하면
당연히 부동산 사장님들은
' 뭐지? 살것도 아닌데 공부하러 왔나? '
하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매물에 대한 나의 관심을 첫마디로 표현해주세요.
상태,조건(상황),가격에 대해 먼저 여쭈어보는것까지는 성공!
그런데 그것만 묻고나서
바로 내가 궁금했던 본론 질문으로 들어가려니
대화의 흐름이 너무 끊기는것같은데?
어떻게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지?
하고 궁금해하진 않으셨나요?
대화의 흐름을 부드럽게 이어줄
연결 질문은 이렇게 이야기해보세요!
내 첫마디가 너무 어색해보이지않을까? 고민하셨다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연결질문으로
전화임장에 윤활제를 뿌려주세요.
여기까지만 해도 전화임장은 이미 성공적!
STEP4는 선택입니다.
진짜 궁금한게 있었다면 이제 물어볼 차례,
그게 아니라면 첫마디와 연결질문으로도 충분합니다.
혹시 그런적 있으시지 않나요?
' 계속 전화걸기 힘드니까 한번 전화해서 제대로 정보 파악해야지! '
5분..10분..20분..점점 길어지는 통화,
이미 고갈되어버린 질문,
전화기 너머로 느껴지는 미묘한 정적,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지켜보는 부사님..
(제 얘기 입니다^^)
라포가 충분히 쌓이지 않은 상태라면
길게 통화하는것보다는 용건만 간결하게
여러 부사님에게 전화해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STEP 3번까지만 해도 충분하지만,
꼭 여쭤보고 싶었던것이 있었다면,
자연스러운 첫마디와
연결 질문이 끝나고난뒤
1~2개정도만 가볍게 던져 보세요.
백번은 망설이다가 용기 낸 나의 목소리끝에
때로는 매서운 대답이 돌아올때도 있습니다.
그럴땐 나를 철벽같이 지켜주는 마법의 멘트가 있습니다
마무리는 간결하게!
세상에는 친절한 사람, 불친절한 사람, 무뚝뚝한 사람, 말이 많은 사람,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도 흔들리지마세요.
날아오는 돌을 이겨내는 방법은
단단한 방패로 무장하는게 아니라
스펀지가 되는 것 입니다.
총 정리해보면
1. 매매,전세,해당 단지,비교 단지 정보 파악
2. 인사하기
3. 상태,조건,가격 물어보기
4. 연결 질문
5. 궁금했던 내용 물어보기
6. 마무리 인사
순서대로 이대로만 따라해본다면
떨리는 전화임장도 조금 편하게 시도해볼 수 있을것같습니다 :)
여전히 생각처럼 잘되지 않는다.
이 지점에서 사람들은 ‘실패했다’고 생각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나는 지금 내가 원하는 일을 해내는 과정에 있다.
그 커리큘럼에는 원래
‘잘되지 않는 순간’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시기를 거쳐야만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다.
-더 마인드中-
모든 성공이 그렇듯이
전화임장에 익숙해지는 과정에도
필연적으로 잘되지않는 순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전히 전화임장이 두렵고 떨리시나요?
걱정마세요
여러분은 성공적으로 잘 해내는 과정'중'에 있는거니까요.
매일 도전하는 모든 동료분들을 항상 응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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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 : 우와~ 혜이님 전임의 시작, 과정, 마무리까지 정말 넘넘 유용한 프로세스네요!! 저도 이번에 정리해 주신 거 잘 활용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당 ^^&
팥2 : 반장님 전임이 어려운 저같은 초보자에게 가이드가 되는 너무 좋은 글 같습니다. 전임의 벽 이번달에 부셔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똑이맘 : 와우 반장님~ 잘 지내시죠? 반가워요 ㅎㅎ 저 실준 재수강하면서 전화 임장 방법 조사하다가 발견한 단비 같은 글!!! 감사합니다^^
전업주부성장기 : 정성스럽게 표도 만들어서 작성해 주시다니... 저도 전화임장 연습하려고 엑셀 시트로 만들어봤습니다! 좋은 인사이트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씨세븐 : 너무 상세하게 풀어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행복합니다~
멀티플러스 : 좋은 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임을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와이로이 : 부동산에 전화하는건 항상 어색했습니다. 좋은 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해가다해 : 린혜이 조장님 감사합니다~ 쉽게 설명해주셔서 조원들에게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