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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2강 강의는 진짜 임장 보고서 작성의 '꽃' 과 같은 핵심이었다.
입지분석을 지나 시세 파트로 넘어가서는 와.. 진짜 이렇게 모든 단지를 다 보고, 모든 단지를 다 파악하는 시간과 노력을 투여하는데 어떻게 좋은 결과가 나지 않을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가끔씩 임장보고서를 200장, 300장 썼다는 후문들을 볼 때마다 어떻게 보고서가 저렇게 많이 쓸 수 있는 걸까 싶었는데 왜 그런지 이해가 갔다. 그리고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나는 지금 당장 200-300장씩은 쓸 수 없는데;; 그런데 이렇게 쓰지 않고서 좋은 물건을 볼 수 있는 눈을 기를 수 있을까? 업무적으로 시즌의 정점을 달려가고 있는 이 시점에 (쉽지 않을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강의를 듣는 시간을 쪼개는 것만으로도 벅찬 이 시점에 현명하게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매일이 고민이다.
그러나 이것은 내가 해결해야 할 숙제일 뿐,
강의는 2번, 3번 다시 들어 체화시키고 나만의 임장보고서 템플릿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사님의 말씀처럼 마음이 앞서나가는 욕심은 잠시 내려두고,
작은 부분이라도 지금 할 수 있는 일이라도 해서 놓지 않고자 한다.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건 천천히 걸어가도 놓지 않는 것!
(아직 부동산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와 목적은 필요충분하니깐~:D)
빨리 바쁜 시즌이 지나고 진득하니 앉아 주말 온종일 임장보고서와 씨름할 수 있는 시간이 오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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