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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내마반을 들으며 올 해 가장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한 7월,
이후 한 달간 쉬는 시간을 지내며 열반스쿨 강의가 오픈되길 기다렸었는데요.
열반스쿨 기초반 수강하며 후다닥 지나간 9월.
9월은 제가 가장 의미있게 보낸 달로 기억하고 싶습니다 :)
비전보드는 확실히 저에게 충격이자 현실로 다가왔고,
그 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삶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것을 깨닫았습니다.
열반스쿨 1주차에 그러셨나요. Connecting the Dot.
이제 그 말이 이해가 됩니다.
내가 목표한 59억을 이루기 위해 연간 목표를 설정했고,
그 연간 목표를 이루기 위한 월간 목표를 설정하고,
월간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는 어떤 하루를 살아야 되는가를 알게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30분으로 쪼개진 목실감시금부를 쓰는 사람들을 보며
한 때는 ‘이게 도대체 왜 도움이 된다는 거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열반스쿨 듣기 전에요)
근데 그 30분이 모여 1시간이 되고, 1시간이 모여 내 하루가 되고,
하루가 모여 1년이 되고, 1년이 모여 저 멀리 30년 뒤가 보이기 시작하니 움직일 수 밖에 없더라고요.
내가 이은 점들이 모여모여 올바른 방향으로 향한다면 그 길로 가게 될 거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이번 달은 제가 목표했던 5가지 중 벌써 3가지나 이루었습니다.
사실 한달계획을 작성하던 9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이 중 하나라도 잘 했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이 컸습니다.
이 중 가장 도전적인 것은 임장 2지역, 6단지 이상 하기였는데.
어느새 저는 임장에 적극적인 조원과 함께 매 주 임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주 노원 가실 분 모집합니다‘ ’이번 주 천안 가서 지방임장에 대한 두려움을 깨볼까요?‘라고
사실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던졌던 한 마디에 조원들이 함께 해주었고, 그래서 이 목표를 이룰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마 조원들이 함께 간다고 하지 않았으면 주말 아침 침대위에서 고민만 하다가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았을겁니다.
이 후기를 빌어 열반스쿨 기초반 66기 32조 조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직 다이어트 2kg와 임장보고서 1개 작성은 100% 이루진 못했습니다.
사실 이번 달에 이루진 못할 것 같아서, 이 두 목표는 다음 달에 우선순위를 두고 이뤄보고자 합니다.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임장보고서 1개 작성해보기를 이루기 위해 실전준비반을 신청하게 되었으니 차라리 잘 된 것 같습니다.
이왕 시작한 거 10월도 실준반으로 좀 더 한 보 한 보 발로 돌아다녀보기로 했습니다.
열반스쿨 기초반 4주차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이것 이었던 것 같아요.
바다에서 파도는 바람의 영향도, 조류의 영향도, 기상의 영향도 많이 받고 시시각각 변하여 누구도 예측할 수 없어서,
그 변하는 파도에 알맞게 내가 흐름을 타며 수영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에 나도 대응하며 수영을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자본시장도 마찬가지겠지요.
국내와 국외 금리와 통화량 등의 거시경제 지표, 물가지표, 자본시장을 움직이는 심리, 자본시장 정책 기조 등의 변화로 인해 부동산과 주식 등 자본시장이 어떻게 움직일 지 단언하기도 어떤 상호작용이 일어날 지 예측하기도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불가능에 가까운 이 예측을 하는 것보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장 안에서 대응 해 나갈 능력만 있다면 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능력을 훈련하기 위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테고요.
예전에 회사 교육 프로그램으로 강점 트레이닝을 받은 적이 있는데, 사람은 누구나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그 재능을 레버리지 하면, 강점으로 발현될 것이고 남용하면 단점으로 작용될 거라고 합니다. 내가 가진 재능을 강점으로 만들기 위해선 시간과 노력을 들여 투자를 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뭐든 공짜로 주어지는 것은 없나봅니다. 태어며 가진 재능조차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만 나에게 도움이 되는 강점으로 발현될 테니까요.
좋은 말씀 아끼지 않으시고, 좋은 책 추천도, 인생의 방향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 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주신 너바나님께 마지막으로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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