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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생
안녕하세요! 필자생입니다!
온라인 유통을 시작한 후 처음에는, 누구나 그러하듯 저 역시 나만의 멋진 '브랜드'를 가지고 싶었습니다.
- 국내 공장에서 내 상품을 제작해 'Made in Korea' 로고를 넣으면 멋지겠다.
- 백화점에서 본 것 같은 멋진 패키지의 상품을 제작하고 싶다.
멋진 브랜드를 가지려다 보니 이렇게 욕심을 부리게 됐고, 결과적으로
MOQ(Minimum Order Quantity / 최수주문수량)가 큰 국내 제조의 특성으로 인해 상품 제작에 수천만 원
+ 패키지 디자인과 제작 비용으로 수백만 원이 들어갔습니다.
🤔 예상보다 큰 비용을 치르며, 제작해 낸 상품들을 어떻게든 다 판매하기는 했지만
몇 가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 대량생산으로 넘어가니 Made in Korea와 Made in China 상품의 질이 비슷한데,
그냥 중국 상품을 10만 원어치 수입해서 판매했다면 어땠을까?'
- 친환경 콘셉트라고 주장하면서 패키지를 간소화했다면, 제작비용도 줄고 더 멋있어 보이지 않았을까?
의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고민하다 보니 ,
- 내 자격지심(멋진 브랜드가 되려면 그만큼의 치장도 필요하지!) 때문에 돈지랄을 한 것이구나.
- 경쟁 상품도 없는 시장에서 혼자 생쇼를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유하자면, 노량진 고시생 스터디 모임에 나 혼자 명품옷을 입고 나간 것이었습니다.
그때부터는 내가 운영하고 싶은 브랜드가 어떤 것인지 고심했고,
'적은 돈을 쓰고도 있어 보이는 것이 바로 브랜드 아닐까?'라는 결론을 내게 되었습니다.
🎯 그때 ‘삼성 무선 청소기'가 눈에 들어왔는데
청소기의 뒷면을 유심히 들여다본 후, 비로소 진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유통사 : 삼성전자
제조사 : 무지개상사
'삼성전자에서 만든 줄 알았지? 사실은 무지개상사에서 만든 거다 바보들아.'
'브랜드 본사에서 만든 줄 알았지? 사실은 OEM 공장에서 만든 거다 바보들아.'
‘OEM’이라는 개념이 통용되면서부터,
'누가 만들었는지‘보다 ‘누가 그럴싸하게 포장했는지'가 더 중요해지기도 하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어떤 사람의 인격보다 그 사람이 타고 다니는 차, 입고 다니는 옷을 더 가치 있게 여기는 것처럼 말입니다.
브랜드는 본질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후, 저는 더 이상 '브랜드'를 지향하지 않습니다.
📍 브랜드를 지향하지 않으면, 무엇을 지향할까요?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질문지'를 통해 힌트를 드리겠습니다.
질문지는 재화와 서비스를 4가지로 구분했는데, ‘재화 및 서비스’라는 단어를 간단하게 ‘상품’으로 바꿔보겠습니다.
✅ A : 동일 혹은 유사한 상품을 시장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판매함 ▶ 위탁, 사입
✅ B : 계약관계 등을 통해 소수의 인원만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함 ▶ 총판, 벤더사, 라이센스사, 병행수입사
✅ C : 상품을 직접 제작하지는 않았지만 본인의 브랜드를 소유함 ▶ OEM - 브랜드
✅ D : 상품을 직접 제작하며 본인의 브랜드를 소유함 ▶ 자체 제작 - 브랜드
A와 B는 남의 상품을 판매해 주는 것입니다.
C는 보통, 마케팅을 잘하는 케이스에 효율적인 구조입니다.
하청 없이 직접 상품을 제작해, 내 브랜드를 운영한다면 D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A → B → C → D로 갈수록 '마진율'이 좋아진다는 점이고
사업을 할 때는 마진율이 좋은 아이템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저는 당연히 '상품 제작'을 지향합니다.
📢 여기까지, 자체 제작이 좋다는 것은 이해했고 '그래서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라는 호기심이 생긴 분이
계시다면 우리나라 최대의 제작 상품 전문 플랫폼인 ‘아이디어스’를 살펴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아이디어스는 제작 상품 쇼핑몰답게, '사입' 제품은 애초에 판매가 불가능하며
판매자 본인이 직접 제작한 '핸드메이드, 제작(창작), 커스텀' 제품만 판매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아이디어스의 인기 작가와 인기 작품들을 살펴보며
✅ 내가 더 잘 만들 수 있는 상품을 발견하면 그 상품을 참고해 내 상품을 제작하면 되고
✅ 내가 제작할 수 있는 상품이 아이디어스에 등록되어 있지 않으면 내가 처음으로 등록해서 판매하면 됩니다.
상품 제작을 시도해 보고 싶긴 한데, 어떤 상품을 어떻게 제작해야 할지는 모를 때
길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분은 제 강의를 듣지 않으셔도 됩니다.
🤚🏻 다만, 길이 잘 보이지 않는 분이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지름길을 알고 싶은 분은 제 강의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브랜드를 갖는 꿈이 조금씩 있다고 생각하는데
브랜드를 갖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브랜드 콘셉트나 이름이 아니라 '상품'입니다.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상품을 제작하고,
그 상품에 내 '아이덴티티'를 붙이면 그것이 곧 브랜드가 됩니다.
브랜드 하지 말고 '제작'하세요.
브랜드 하지 말고 '창작'하세요.
세상에 없는 나만의 상품을 판매한다면, 당신과 당신의 상품은 이미 브랜드입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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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의를 통해 어디서도 배울 수 없는 소자본 판매를 배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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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탑슈크란 : 브랜드보다는 먼저 나만 만들 수 있는 제품이 중요하군요. 경쟁력을 높일 방법은 희소성, 나만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사실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띠 : 어머 필자생님 닉넴보고 넘 반가워서 들어왔어요 ㅎㅎㅎ 필자생님 화이팅입니다 넘 멋져요!
세금많이내고싶다 : 필자생님 글이 이곳에 있다니! 놀랍습니다 ㅎ
viin : 좋은 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