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나바님의 열반 기초 수강생입니다.
너바나님이 첫 강의부터 수도권(서울이었나요?)은 "지금 물반 고기반", "지금은 투자하기 좋은 시기", "지금은 무릎"이라고 하시면서, 그런데 조급해할 필요는 없다고 하시는데, "지금"에 꽃히면서 맘이 조급해지네요...1년 정도 월부 강의도 듣고, 책도 읽으면서, 천천히 준비를 해도 늦지 않는 건지 걱정이 되네요.. 월급쟁이 나이로 마지노선에 있다보니,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안 될 거 같단 생각이 큽니다.
그리고 투자금액도 수도권은 최소 1억(그럼 서울은 2-3억인가요?), 지방은 5천은 있어야 한다고 하셨던 거 같은데, 이렇게 해서 1년에 사원 한 명씩을 고용하는 시스템 구축이 지속 가능한지도 모르겠고, 좀 혼란스럽습니다.
투자금 3천 정도로, 첫 10번 정도의 투자는 시행착오할 각오로 매년 1채씩 매입하는 계획을 그려봤었는데, 이제는 투자하기 좋은 시기라는 수도권에 1호기를 매입하고, 뜨문뜨문 다음 투자를 노려봐야 하는 건가 싶어요...
마음 가짐이나 향후 계획을 세우는 데에 있어서 어떠한 조언이라도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BEST | 제가 했던 것처럼 소액으로 지방을 1년에 1채를 하든...아니면 큰 투자금으로 수도권에 내집마련하든...둘다 제일 중요한 것은 내가 투자 물건의 가치를 볼수 있냐? 는 거에요. 가치대비 충분히 싸다 생각하면 매수하고 그러면 돈을 버는 투자를 할수 있구요. 제가 보기에 지금은 돈을 벌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꾸준히 앞마당 만드시고 투자하시면 언젠가 급여 말고 자본소득으로 돈 걱정없이 사는 시기가 올거에요.
투자는 '꾸준하게' 자산을 모아서 쌓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꾸준하게 해 나가실 것이기에 '시기'와 '타이밍'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저도 투자를 공부하면서 4년차에 접어들었는데 역시나 처음에 조급한 마음이 컸습니다. 하지만 투자를 공부해 나가고 기준에 맞는 투자를 한채씩 진행해가면서 느꼈던 것은 언제나 투자할 수 있는 지역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이를 알아볼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게 결국 중요하더라구요. 우선은 실력을 갖추시는데 집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이 무릎일지언정, 무릎 조금 위에서 산다고해서 돈을 못버는 것은 아니니까요 :)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닐바나님, 먼저 지금은 투자하기 좋은 시기라는 말에 마음이 들뜨는 점 너무 이해합니다. 저도 강의를 들을 때 이게 나에게도 기회가 오기는 하는건지, 나만 모르는 기회가 지나가버리는 것은 아닌지... 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점은 당연히 내가 모르는 기회가 지나가는게 맞다.. 라는 것 입니다. 시장을 먼저 지켜보던 사람들이 더 좋은 물건을 먼저 가져가는 것이 당연한거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아주 좋은 물건을 좋은 가격에 투자하는 것 보다도 조금 늦더라도 제대로 내가 그 투자물건의 가치를 알고 투자를 하는 것이 훨씬 좋은 투자이고 내가 운영할 수 있는 물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급한 마음으로 매수한 물건은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지방투자와 수도권 투자에 대해서도 혼란을 가지시는 것 같은데 이 부분은 현재 자산상황과 1년에 모을 수 있는 돈이 얼마냐, 라이프스타일, 라이프코스트는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선택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기에 이 부분은 투자코칭을 받아보시고 전체적인 계획을 세워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