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모아일년
하모일입니다.
최근 서울 임장을 하게 되면서 서울 투자에 대한 고민들이 있었고,
마침 망구튜터님의 서울 임장보고서 특강이 생겨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은 모은 돈을 다 써야할 정도로 큰 투자금이 필요한 만큼 어떤 단지들가 최고의 투자단지가 될지 고민이 정말 많았는데, 그 의문이 어느 정도는 해소가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임장과 고민이 매우 필요하다는 것 또한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는 임장과 임보가 어느 정도 익숙한 단계이기 때문에, 어떤 부분을 더 성장시키고 목표를 높혀야 할 것인지를 중점적으로 생각하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쓰는 것 X, 아는 것 O
출처 입력
임장보고서의 본질에 대해 말씀해주신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이 지역의 가치에 대해서, 가격에 대해서 투자자인 제가 '알아야' 하는데
임장보고서를 '쓰는 것'에 집중하는 것을 지양해야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 또한 어떤 템플릿을 쓸지 고민한다거나 어떻게 하면 보기 좋을까? 하는 고민들에 시간을 더 보내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튜터님께서도 '나에게 보내기' 화면을 그대로 캡쳐해서 넣으시거나,
단지별로 비슷한 특징인데 이미 파악이 된 내용이라면 굳이 넣지 않는 등.
빈 화면을 채우는 것 보다는, 임장하고 있는 지역/단지 에 대해서 잘 알아가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임장보고서를 작성하셨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지금 임장하고 있는 지역, 그리고 앞으로 알아갈 지역, 혹은 이미 가봤던 지역들이더라도
내가 알고있는지? 를 자문자답해보면서 임장보고서를 작성해야겠습니다.
현장에서 보고 들은 것을 충실히 기록하세요
출처 입력
임장보고서를 쓰다보면 그래프나 화려한 것들을 넣기 위해 정작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억력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자만이죠..) 카톡에 그냥 두고 임보에 옮기지 않는 것들도 많았었는데요...
망구튜터님께서는 이전에 쓴 임보들을 업데이트하기도 하면서 보고들은 것들을 충실하게 기록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첫 번째 에서도 적은 내용이지만, 결국 템플릿/형식 자체보다도 그 지역에 대해 어떤 것을 알고있는지 기록을 꼭 해야겠습니다.
또한, 한 번에 완성하는 것이 아닌 손품/단임/전임/매임 등의 정보들을 차곡차곡 쌓아나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 역시도 빨리 끝내고 넘어가고 싶어서, 처리해야하는 단순업무처럼 지나버리지 않았나 하는 복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망구튜터님처럼 현장의 기록을 위한 칸을 만들어서 적용해보아야겠습니다.
단지 줄세우기 X, 단지의 가치는 우리가 고려하는 요소 중 하나.
출처 입력
소위 말해 '1등 뽑기'를 하다보면 단지끼리 비교를 할 때도 많고, 매물임장을 했다면 매물끼리 비교를 하게 됩니다.
이 때 단지의 가치로 1개의 단지를 뽑으려고 하니 정말 결론이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이런 고민들을 많이 했었는데, 튜터님께서는 단지의 가치 역시 의사결정을 위해 고려해야하는 요소 중 하나이며 단지 매물의 특징들(흔히 아시는 동,층,향 / 구조 / 조건 / 평형 등) 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떻게든 단지끼리 비교해서 끝내버리려고 했었는데, 단지의 선호도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결국 얼마나 매물을 많이 보고, 투자하기 좋은 조건을 찾아내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결론이 나지 않는 단지 비교를 붙들고 있지 않고, 정말 투자가 가능한 곳이라면 현장에서 물건을 찾는 시간들을 더 늘려야겠습니다.(1호기야 기다려라)
한장으로 정리하기
출처 입력
튜터님께서는 '자신만의 언어'로 분석하고 기록한 내용들을 정리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솔직하게,, 저는 '앞에 쓴 내용들이 있으면 됐지~' 하는 생각으로 정리하는 장표를 만들지 않거나 진심으로 만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간들이 필요한 이유를 듣고 나니, 꼭 정리장표를 만들면서 지역과 단지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특히, 투자 우선순위를 정하고 생활권별 우선순위 단지들을 뽑아놓음으로서, 언제가 될지 모르는 투자기회를 포착했을 때 바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기반을 닦아놓도록 하겠습니다.
성장과 마인드
출처 입력
최종 의사결정을 할 때 임장보고서가 빛을 발한다는 튜터님의 말씀.
그리고 내가 투자한 물건이 가치를 찾아갈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확신있는 투자를 위해
아래와 같은 성장 목표와 마인드를 가져야함을 배웠습니다.
거뜬한 목표는 '상향'
버거운 목표는 '구체화'
부정적인 생각과 말이 튀어나올 때 반대의 언어로 바꾸기
(집에 가고싶다 -> 와 오늘 정말 기대된다)
(힘들다 -> 와 즐거운데?)
결국, 투자는 태도가 전부라는 튜터님의 말씀이
사실 투자 뿐만 아니라 인생의 모든 것의 본질이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명확한 목표와 의식적 노력 그리고 꾸준한 반복을 통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목표를 이루는 과정 자체가 행복한 것임을 아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댓글
하모일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