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3주차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45기 82조 나베배]

  • 24.04.26

안녕하세요.

나누고 베풀면서 배우고싶은 나베배입니다.


1주차에 이어 3주차때 너나위님을 또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3주차 첫 강의를 듣자마자 '오?! 이건 진짜 필기하면서 내가 흡수해야하는 내용들인데?' ' 조원분들께 빨리 말씀드려야겠다'

한자리에 앉아서 쭉 이어 듣고 싶은 내용들도 꽉 차있었습니다.

그리고 조톡방에 '3주차 강의가 너무너무 알차고 좋아요. 필기 꼭 하시면서 들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내집마련 시리즈는 말 그래도 내집 한 채 마련을 위한 강의라고 생각하고 월부 시작 당시 건너뛰고 시작을 했었는데 왜 그랬을까~~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내집마련이나 투자나 상관없이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꼭 들었으면 하는 강의.

어느 누구도, 어디에서도 알려주지 않았던 정보들이지만 필연적으로 자본주의에게 살아가기 위해서 알아야 할 내용들이었습니다.

강의료라는 부담만 없다면 친구, 자매, 부모님께도 꼭 들으라고 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특히 매수시 체크포인트와 부동산 방문시 체크포인트에서 많은 걸 알게되었습니다.

실전 경험에서 얻으신 지혜와 팁들을 레버리지 할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그동안 많은 거래를 한 적이 없지만 강의를 통해 간접경험을 한 터라 '아~ 저런 경우가 있겠구나. 아! 저럴땐 말씀해주신 대로 하면 되겠구나. 아... 그때 내가 그게 부족했었구나'

바로바로 복기가 가능했습니다.


오랜만에 얘기를 나눌 수 있었던 월부 초창기 동료들과 "필수강의가 또 늘었다~ 마치 강의가 세포분열과 같다"

라고 우스갯소리와 함께 "월부도 회사이니 이윤을 무시할 수 없다~" 로 귀결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너스를 위해서 필수강의를 들어야하는거라 생각해서 기계적으로 들었습니다.

근데 지금 이 순간. 기계적으로라도 듣길 잘했다~ 안들었으면 어쩔뻔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너스를 7개로 늘린 건 신의 한수!


참 아이러니하게도 기대로 없던 내마중을 듣고 너무 좋아서 내마기를 듣게 되면서 이렇게 또 만족감을 얻습니다.


내가 왜 공부를 하고 있나? 내가 왜 임장을 가고 돈을 모으고 새벽에 일어나 운동하고.... 왜 이러고 있나? 에 대한

질문에 본질적인 답을 스스로 찾은 듯 합니다.


내마기 시리즈는 무조건 기본적으로 깔고 시작해야하는 강의! 너무 좋습니다.


임장과 임보라는 압박에서 조금은 벗어나서 여유롭게 보낸 한달이지만 그만큼 나에 대해, 내 상황에 대해 돌아보면서 기본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던 한달이었습니다.



*내마기 듣는 동안 잘한 점 -

조장을 하면서 이토록 편안하게 마음을 먹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신경을 안써서 편안했던 것이 아니라 잘하려고 애쓰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로 조원분들께 다가갔고 강의가 처음인 조원분들이 많았기에 나름의 지식으로 궁금한 것에 대해 내 생각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거리상 먼 거리가 아니었기 때문에 오프라인 모임 겸 임장때 함께 할 수 없는 조원분들이 계셨는데 평일 저녁이라도 시간을 내어 만남을 가지고 내가 해드릴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했다는 것에 칭찬하고 싶습니다.

누군가 시켜서가 아니라 내가 하고 싶어서. 해드리고 싶어서 신이나서 만남을 가진 것이 참 뿌듯했습니다.




*내마기 듣는 동안 아쉬었던 점 -

크게 아쉬웠다기 보다.... 내마기 강의의 특성상 조톡방이 조용한 것 같습니다.

크게 부담을 드리기보다는 조원분들의 속도에 맞춰서 나도 맞춰가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완강과 과제완수에 부담을 드리지 않는 선에게 진행을 했습니다. 일부러 완강을 빨리하고 과제를 다했다는 인증을 늦게 했습니다. 조원분들이 부담을 가지실까봐 천천히 하셔도 완수 하시기만 하면 된다고 격려를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부담을 느끼셨는지 조원분 중 한 분께서 연락이 닿질 않으셨고 결국은 아무런 말씀이 없으시다가 조톡방을 나가셨습니다. 최대한 부담을 안느끼게 해드리고 싶었는데 마무리가 찝찝한 느낌이라 참 아쉽긴 합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희망적인 점 -

개인적으로는 대출예산을 계산해봄으로써. 강의를 들음으로써. 거주와 보유의 분리라는 전략으로 확실히 방향을 잡았고 거주하던 집을 매도했습니다.

매도시에도 욕심부리지 않고 적당한 선에서 미련없이 거래를 했습니다. (애초에 싸게 샀었기 때문에) 이또한 강의를 듣지 않았다면 그럴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계산기를 돌려보니 내가 앞으로 서울투자를 위해 얼마정도를 더 모아야할지 대략적으로나마 알수있었고 앞마당을 지방만 고집하지 않고 서울로 확장할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고 설렜습니다.

그리고 조장으로서.... 조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들은 시간인 것 같아 마음이 많이 따뜻합니다 ^^

이 맛에 조장한다는... 중독.

해드린 것도 없는 것 같은데 감사함을 전해주시는 조원분들 덕분에 '뭔가를 바란것도 아니고 그냥 내가 아는 것을 최대한 알려드리고 함께 하고 싶다는 진심이 진짜 그냥 전해졌구나' 진심은 통한다는 걸 직접 경험하고나니 힘이 났습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용기를 줄 수 있는 사람이구나! 내마기를 들은 조원분께 내마중때 조장지원을 격려했습니다. 이 기분을... 꼭 언젠가 느끼셨으면 좋겠거든요 ^^



부동산 배우러 왔다가 인생을 배운다는 월부.

진심을 담아 강의해주신 너나위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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