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원씽 - 독서2권을 100% 달성했다!
스스로 셀프 칭찬 좀 해주고 이번 달 읽은 책 후기를 좀 남겨놓으려 한다.

1)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 안드레 애치먼
- 이 책은 영어독서모임의 두 번째 선정 책으로, 읽고나서 모임 구성원들과 함께 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 책이라 간단히 느낀점만 쓰려고 한다.
- 이탈리아 한 마을에 사는 10대 소년 엘리오의 사랑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첫 사랑 이야기. 상대는 10살 더 많은 성인 남성 올리버. 이 소설에서는 등장인물들이 ‘사랑해’라고 말 하지 않는데, 나는 이 책의 제목인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 곧 ‘사랑해’와 같다고 느꼈고 그렇게 해석했다.
- 책을 읽고 영화를 봤는데, 책에서 느껴졌던 섬세한 표현들과 그로 인해 상상했던 모든 이미지들이 100% 구현되지 않아 적잖이 실망했으나 동시에 책을 읽고 본 영화이기에 좀 더 이해가 잘 되었다고 하나. 아마 내용을 모르고 영화만 봤다면 반쯤 가서까지 무슨 내용인지 몰랐을 것 같다.
- 오랜만에 10대로 여행하고 온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책으로 기억될 것 같다.
2) 돈은, 너로부터다 - 김종봉 & 제갈현열
- 이 책은 전업투자자이자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김종봉 님의 돈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를 그의 후배 제갈현열 작가와 5년 동안 나누고, 작가를 통해 김종봉 투자자가 전하고 싶은 스토리가 전해진 책이다.
-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하면서 동시에 읽었는데 나는 마치 이 책에서 나온 현 시대 돈과 부자의 상징이자 누구나 만나고 싶어하는 ‘인선’이라는 가상인물이 열반스쿨을 강의하시는 ‘너바나‘님과 자꾸 겹쳐졌다. 참 신기한게, 너바나님이 전하는 메세지와 이 책에서 전하는 메세지가 정말 많이 겹쳤고 그래서 더 책을 지속적으로 읽을 수 있게 되었던 것 같다.
- 이 책에서 말하는 단 하나의 메세지는 ’근접전‘이다. 이 책에서 ’인선‘이 말한다. “부는 지금 당장 눈앞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나씩 해나갈 때 주어지는 거예요. 1라운드를 잘 버티지 않으면 2라운드가 기다리지 않듯, 2라운드에 쓰러지지 않아야 3라운드, 4라운드가 기다리듯 말이에요. 많은 사람들은 9라운드 상대를 럭키 펀치를 통해 이기려고 하지만 부는 그렇지 않아요. 지름길도 비법도 존재하지 않지요.”
- “우선 월 1000만원을 버세요. 수단과 방법은 중요하지 않아요. 우선 월 1000만 원을 버는 데 목적을 두고 어떻게든 그 돈을 벌어보세요.”


작가는 마치는 말에서 이렇게 말한다.
지금 1단계에 있다면 2단계를 바라보고 어떤 것을 해야 할지 생각 해 보고, 10단계에 있다면 11번을 보고 어떤 것을 해야할 지 생각 해 보라고. 나는 그 1단계에 서 있고 어떻게 1000만 원을 벌어야 할 지 생각 해 보고 실행 해 보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