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고닥] 독서후기

24.04.30

책 : 아주 작은 반복의 힘

저자 : 로버트 마우어

출판 : 스몰빅라이프


이게 바로 혁신의 문제점이다. 단기간에 성공을 움켜쥐어도 처음의 열정이 식어 버리면 옛날 방식대로 돌아가는 일이 너무 잦은 것이다. 혁신은 경사가 급한 언덕을 향해 돌진하는 것과 비슷하다. 정상에 닿기도 전에 동력이 떨어지고, 급격하게 시작하는 것만큼 빨리 포기하게 된다. 이런 혁신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다. 삶을 변화시키는 전혀 다른 전략이다. 아주 부드럽게 언덕을 올라가는 방법으로 언제 정상에 올랐는지 눈치 채지도 못한다. 협상하기에도 유리하고 발걸음도 가볍다. 필요한 것은 단지 앞을 향해 그저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것밖엔 없다.

--> 체력이 많이 안좋아진게 느껴지는데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운동을 안하고 있었음. 책에서 나오는 많은 예시들 가운데 운동과 관련된 아주 좋은 예시가 나와서 한번 적용해볼까 함. 플랭크 10초부터 시작하기.



질문이 부담스럽거나 공포스러운 것이 돼서는 안 된다. 질문은 재미있어야 한다. 질문이 재미있으려면 작아야 한다. 작은 질문을 던지게 되면 편도체(방어 반응을 통제하는 그 곳)는 조용히 잠들게 되고, 놀기 좋아하는 대뇌피질이 깨어나 질문을 흡수하고 마법과 같은 방식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쏟아 내는 순간이 온다. 그 순간이 샤워를 하거나 운전을 하거나 설거지를 하는 도중일 수도 있다. 

--> 사임 발표하면서 첫 장에 지역에 대해 궁금한점을 먼저 적어놓고 시작하라고 하셨는데, 뭔가 의미있는 질문거리를 뽑아내려고 하니 떠오르는게 별로 없었음. 이 문장을 읽고나니 나 스스로 뭔가 있어보이는 질문을 적으려고 아둥바둥 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질문거리가 안떠오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듦. 당장 내일부터라도 임보 쓰면서 사소한 궁금증도 그냥 지나치지 말고 적어보도록 해야겠음.



부정적인 질문으로 자신을 괴롭히는 성향이 있다면 이제부터는 이렇게 묻자. "오늘 내가 잘 해낸 일은 뭐가 있지?" 매일 이렇게 질문을 던지고, 종이나 일기장 등에 그 답을 적도록 해 보자. 그 결과는 기대 이상일 것이다.

--> 매 순간 감사한 상황을 그때그때 적어두고 잠들기 전에 읽어보면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하루를 마무리 하기.



처음에 시도했던 작은 변화가 어렵다면 그조차도 줄여야 한다. 진짜 목표는 이것이다. 작은 행동을 선택한 이유는 노력한다는 느낌조차 들지 않게끔 만들어 두려움을 우회하는 것이다.행동이 쉬워야 뇌가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된다. 장애물을 뛰어넘어 목표에 이르는 길은 이후의 일이다.

--> 사소한 질문거리도 그냥 넘기지 말고 적어두기. 언제부터 운동해야지- 가 아니라 당장 오늘부터 10초라도 플랭크 하기. 커피 한 잔 마실때마다 물도 한 컵 마시기. 그 외에 그동안 해야하는데 시작하지 못하고 있던 것들 있는지 생각해보고 작은 행동 시작하기.



뭔가 해줄 때만 칭찬을 받는다면 그것은 일종의 거래 관계나 다름없다. 어떤 행동이 없어도 매일 상대방의 성격이든, 외모든 칭찬할 수 있는 순간을 찾아야 한다. 상대방의 작은 면에, 또 긍정적인 면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자. 결점을 찾아 비난하지 말고, 해외여행이나 화려한 선물 같은 것을 기대하지 말고, 그 사람의 작은 몸짓, 기분 좋은 목소리, 다정한 손길에서 고마움을 찾아야 한다.

--> 남편과 아이한테 매일 칭찬 하나씩 해주기. 그리고 나 스스로에게도 매일 칭찬 하나씩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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