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을 줄 아는 건 명품백 뿐이던 20대 직장인이

돈의 속성을 익히며 3년 만에 1억을 모았습니다.


지금은 명품백이 아닌 아파트 콜렉터가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멈추지 않는 그린라이트 쟈부쟈입니다.



오늘은 부동산 투자에 돌입하기 전

어떻게 20대에 1억을 3년 만에 마련할 수 있었는지

글로서 나눠보려고 합니다.




3년 만에 1억 모으기의 시작은, 3년 만에 1천만원 이었습니다.



수능을 치르고 일주일 뒤,

고깃집 설거지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부족한 가계 상황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돈이 벌리는 대로 학비와 생활비를 메웠습니다.


지금 회사를 다니기 직전 3개월 남짓을 제외하고는


학원, 과외, 영화관, 카페, 편의점, 당구장

할 수만 있다면 가리지 않고 섭렵했습니다.



돈을 잘 쓰는 법도, 잘 모으는 법도 몰랐지만

어떻게든 돈을 빨리 벌기 시작해야 한다는

무대뽀 하나는 갖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지역 주최의 1천만원 모으기 청년지원사업에 운 좋게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알바로 나오는 급여와,

시에서 나오는 지원금을 더해


23살의 나이에

처음으로 1천만원이라는 돈을 모아보게 됩니다.


인고의 3년 뒤 1천만원으로 잔고가 불어난 기쁨을

그 때 처음 느껴보게 되었어요.



스스로 1천만원을 모아 보는 작은 성공을 하게 되니

1억을 목표로 하는 데도 주저함이 없게 되었습니다.




명품백 콜렉터가 1억을 모으기까지




또래에 비해 조금 이른 나이에

괜찮은 급여를 주는 곳으로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새 1천만원을 야금 야금 모으던 시절은 잊어버리고


제 정체성은

'괜찮은 직장에 괜찮은 월급을 받는 직장인'으로 맞춰졌습니다.


명품백을 들고 다니는 동기들과 선배들을 보며


'결혼식 때 가져갈 가방 하나는 있어야지'

'월급이야 또 들어오니 모으면 되지'


라는 철 없는 생각으로

백화점을 돌아다니며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명품백을 턱턱 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물건은 만족을 가져다 주지 않았습니다.



명품관에서 쇼핑백을 들고 나올 때의 기쁨도 잠시

더 예쁜 가방을 원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좁은 방 안에 저보다 더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비슷한 모양과 비슷한 색상,

비슷한 브랜드의 가방들에 회의감을 느끼며


그렇게 다시 비움으로, 본질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돈 있어 보이게 사는 생활이 아닌, 실제로 잔고에 돈이 있는 사람



핸드폰 메모장에 '1억 모으기' 라는 목표를 적었습니다.



버는 돈에서 80% 정도의 금액을 꾸준히 저축한다면

3년 안에는 1억을 모을 수 있겠더라구요


생활비는 얼마까지만 쓰겠다는 한계선을 정해둔 뒤,


명품백은 당근마켓으로 보내주고

비행 마일리지를 쌓기 위해 만들었던 카드를 자르고

모두가 좋은 모습만을 보여주는 SNS를 지우고

호캉스와 오마카세는 관심에서 지우고


머릿속 자산이 되어줄 강의와 책들이 늘어나고

짠테크와 재테크 컨텐츠로 알고리즘이 채워지면서


그렇게 1억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3년 만에 종잣돈 1억을 모을 수 있었던 이유는


산 가격 보다 비싸게 팔 수 없는 것을 사는 것에서

산 가격 보다 비싸게 팔 수 있는 것으로 바꾼 것,


그 하나뿐입니다.




돈은 중력의 힘을 가졌다




"돈은 다른 돈에게 영향을 주며 그 돈의 액수가 크면 클수록 다른 돈에 영향을 준다.

돈은 가까이 있는 돈을 잡아당기는 능력이 있으며 주변 돈에 영향을 준다."

- 돈의 속성 중



책에 나오는 김승호 회장님의 이야기 처럼


1억이라는 종잣돈을 모으고 난 뒤에는

소중히 모은 돈이 감가상각이 되는 것이 아닌

더 많은 친구들을 데리고 오게 하기 위한


'투자'


잘 모으고 잘 굴릴 수 있는 법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지금의 월부 부동산 투자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1억을 모은 뒤 투자자로서 달리고 있는 시간도

만 3년이 지나가면서...

1억 , 10억, 그 이상의 자산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가진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 위를 걷고 있습니다.



돈의 속성을 알고 꾸준히 종잣돈을 모으며 공부했기에

모이는 종잣돈으로 하나 둘 투자를 해나가면서


이전보다 더 큰 자산을 가져다 줄 아파트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제는

결혼했는데 집에 차가 없냐는 놀람에도

주말에 심심해서 백화점을 다녀온 이야기에도


개의치 않고 넘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등기부등본에 찍혀 있는 부부의 이름에 감사하고

소중한 명의가 되어줄 앞마당과 보낸 시간에 감사하고

눈 앞에 놓인 커피 한잔에 감사하고

동료들과 나눠 먹는 핫도그 하나에

감사할 수 있음을 배우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1. 시작은 1천만원부터

2. 목표를 세운다

3. 산 가격보다 비싸게 팔 수 있는 것에만 지출한다

4. 그에 맞는 능력을 갖추기 위한 행동을 해나간다




우리 가족의 힘이 되는 종잣돈이

나에게 더 큰 부를 가져다 주는

더 좋은 곳에 흘러갈 수 있도록 함께 시작해보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함께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이 글을 읽고있는

모든 분들의 시간이 그 증거가 되어주니까요.

함께 목표에 맞는 행동을 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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