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하고 알 수 없는 것만큼 두려운 것이 또 있을까요? 저에게는 계약과정이 그 막연하고 알 수 없는 약간 두려운 영역이었습니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었기 때문이죠. 지투의 4강에서는 권유디님께서 실전투자의 꽃 계약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이제까지 비투자자로 살면서는 생각보다 계약에 참여할 일이 많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냥 부동산 사장님께서 알아서 잘 해주시겠지 하는 나이브한 생각도 했었던 것 같구요. 하지만 저의 그 나약한 정신세계는 이번달부로 개조되었습니다. 계약서에 꼭 담겨야하는 문구 하나하나가 법률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실제 계약의 프로세스가 어떠한지를 권유디님의 투자 경험에 비추어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정말 이해가 쏙쏙 잘 되는 강의였습니다.
집 매매계약이 처음인 것은 아닌데도 매매하면서 세입자를 받는 과정은 어떤지 그냥 블러리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예, 참으로 무른 인간입미다ㅠ) 권유디님께서 이번 강의로 세부과정과 단계별 체크사항을 꼼꼼하게 짚어주셔서 교안만 잘 숙지하고 필드에 나가도 맞딱뜨리는 상황의 99%는 해결이 가능하지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깨
처음 하는 일을 잘하려고 했던 제가 오만한 인간임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잘하려고하기보다 잘 숙지해서 능숙하게 할 것.
겸손할 것.
오래하고자 할 것.
감사하고 스스로의 행복을 찾을 것을 다짐합니다.
투자도 투자지만 인생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고 의미를 되새겨봅니다.
적
프로세스 하나하나의 단계를 분리해서 잘 정리하기.
계약서 초안을 미리 작성해둔다.
(올바른 법률용어 사용은 필수)
감정 빼고 기계적으로.
시뮬레이션 돌리기.
권유디님 좋은 강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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