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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에탄] 독서후기_너를 미워할 시간에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

25.11.26

 

 

본깨

 

갈등이 생겼을 때도 관계의 불균형은 여실히 드러납니다. 불균형한 관계에서는, 한 사람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심초사하며 대화를 제안하는 반면, 다른 한 사람은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나중에 하자”며 진지한 이야기를 피합니다. 결국에는 관계 회복을 위해 내 잘못이 아닌 일에도 내가 미안하다는 사과를 먼저 하게 됩니다.

 

→ 아내와 싸울 때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나는 시간을 가지고 감정을 정리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한 다음 이야기를 나눠야 더 큰 갈등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상대는 그 시간 동안 감정이 더 깊어 질 수 있겠구나.. F의 감정 전개 메모메모.

 

 

 

생색내기에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당신이 부탁한 것 다 처리하느라 피곤해 죽겠네!”라고 원망하듯 말하면 상대는 내가 자신을 비난한다는 생각에 고마움을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원망을 드러내기보다는 “내가 오늘 당신을 도울 수 있어서 다행이야”라고 센스 있게 돌려 말해보세요. 부드러운 말이 나와 상대를 모두 기분 좋게 만들어 줄 테니까요.

 

→ 생생을 낼 때 뭔가 쑥스러운 마음에 부정적이 워딩을 자주 썼던 것 같다. 하지만 상대가 들을 땐 부정적인 단어에 더 신경을 쓸 수 있겠구나.. 듣기 싫을 수 있겠다..

 

 

 

어떤 사람은 상대가 건네준 작은 선물에서 사랑을 느끼고 어떤 사람은 다정한 말 한마디에 사랑을 느낍니다. 혹은 말보다는 따스한 포옹에 사랑을 느끼는 사람도 있지요. 관계 안에서 각자의 언어로 표현되는 사랑과 존중의 표현을 알게 된다면, 더욱 긴밀하게 마음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행동이지만 나에겐 익숙하지 않은 행동. 내가 가장 자주 인식하고 행동해야 하는 부분이다.

 

 

 

이처럼 ‘항상’, ‘절대’, ‘늘’과 같은 단어는 상대의 행동을 지나치게 일반화하거나 과장하는 말들로, 듣는 이에게는 공격처럼 느껴집니다. 또한 말하는 사람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둘 사이에 미해결된 문제가 반복되고,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하며 좌절감과 무력감을 느끼게 되니까요. 앞의 예와 같은 상황을 “너는 때때로 내 말을 존중하지 않아”라고 바꿔 보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항상’만 ‘때때로’로 바꿨을 뿐인데 공격적인 느낌이 줄어듭니다.

 

→ 감정이 격해지면 항상 나오는 말, “항상 그랬어”, “저번에도 그랬어”. 그 순간의 시점에서만 대화하자.

 

 

 

오해와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 싶다면 ‘잠깐 멈춤’의 센스가 필요합니다. 말을 내뱉기 전에 잠깐 시간을 두고 ‘상대의 의도에 대한 나의 가정이 정말 옳은지’, ‘내가 혹시 상대를 오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나의 생각을 재검토해보는 것입니다. 말하기 전에 딱 10초만 더 생각해도 불필요한 논쟁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두길 바랍니다.

 

→ 말은 한번 뱉으면 주울 수 없다는 건 나이가 들수록 더 체감하게 된다. 특히 부정적인 말을 할 땐 항상 10초만 다시 생각하자.

 

 

 

우리는 ‘내가 왜 짜증이 날까?’라는 고민의 답을 단순히 타인에게서만 찾습니다. 그 사람이 나를 짜증 나게 한 것이라고 문제를 끝맺어 버리기 일쑤이지요. 사실은 내 몸이 무척 피곤하고, 마음의 여유가 없어 시작된 짜증인데도요.

 

→ 짜증이 나면 내가 지금 지쳐있는 게 아닌지 점검하고 상대에게 내 짜쯩을 드러내지 말자.

 

 

 

적용할 점

 

매일 아침 전날 아내에게 고마웠던 점을 말로 표현하자. 사소한 것이어도 괜찮다. 어쩌면 오히려 좋을지도.

 

 

 


댓글


스뎅
25.11.26 09:04

F탄이 될 수 있도록…❣️

바스크치즈
25.11.26 09:29

스윗탄의 비결이었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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