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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주인은고양이] #26_9 기브앤테이 독서 후기

26.07.15 (수정됨)

1. 본 것&깨달은 것

43p

우리 삶은 대부분 제로섬 게임이 아니며, 모든 것을 고려할 때 기버는 결국 합당한 대가를 얻는다. 데이비드 호닉과 마찬가지로 자신을 희생한 링컨도 결국 이득을 보았다. 링컨과 호닉의 선택이 처음에 손해로 보인 이유는 우리가 시간의 지평선을 충분히 길게 잡고 내다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버가 신뢰와 신용을 쌓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언젠가는 명성을 얻고 성공을 돕는 관계를 형성한다.

→ 당장은 손해를 보는 것처럼 보여도 신뢰와 평판은 시간이 지나면서 훨씬 큰 자산이 된다.

우리는 보통 "이번에 내가 손해봤다."라는 단기적인 결과만 보지만, 사람들은 의외로 누가 성실하고 믿을 만한 사람인지 오래 기억한다.

 

79p

“단지 ‘무언가를 얻을 목적’으로 인맥을 쌓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인맥이 주는 혜택은 의미있는 활동과 관계를 투자한 결과로 따라오는 것이지, 그것 자체를 ‘추구’한다고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

 

97p

테이커와 매처도 네트워크의 맥락 속에서 무언가를 베풀지만 그들의 행동은 전략적이다. 그들은 베푼 만큼 혹은 그보다 더 많이 돌려받기를 기대한다. 테이커와 매처는 인맥을 쌓을 때 가까운 미래에 자신을 도와줄 만한 사람에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106p

강한 유대관계는 결속감을 주고, 약한 유대관계는 새로운 정보에 보다 효과적으로 접근하도록 다리가 되어준다. 강한 유대관계는 같은 사회적 테두리 속에서 맺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한 사람이 아는 기회는 이미 다른 사람도 알고 있을 확률이 높다. 반면 약한 유대관계는 그 범위가 넓어 다른 인적 정보와 접할 기회를 주거나 어떤 실마리를 발견하게 해준다.

→ 친한 사람들은 비슷한 정보를 알고 있다. 새로운 기회는 대부분 조금 아는 사람에게서 나온다.

취업도, 이직도, 사업도 투자 정보도 생각보다 "친구"보다 "예전에 같이 일했던 사람"에게서 오는 경우가 많다.

 

107p

문제는 약한 유대관계에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쉽지 않다는 데 있다. 그들을 통해 새로운 인맥을 만드는 것이 지름길이지만 그냥 알고 지낼 뿐인 사람에게 연락하기엔 마음이 불편할 수도 있다. 둘 사이에 신뢰가 부족하면 심리적인 방어막이 생긴다. (중략)

핵심은 그저 다시 연락하는 데 있다. 장기적으로 볼 때 그것은 기버가 성공을 거두는 가장 중요한 이유다.

 

114p

매처는 테이커보다 더 쉽게 관계를 개선한다. 그러나 매처는 호혜 원칙에 얽매여 도움을 청하려고 연락하는 걸 불편해할 수도 있다. 매처는 무언가를 부탁할 때 갚아야 할 빚이 하나 생겼다고 여긴다. 이미 신세를 진 적이 있고 아직 그 빚을 갚지 못했다면 부탁하기는 두배로 어려워진다. 이것이 수많은 매처가 풍부한 신뢰의 보고를 활용하지 못하는 이유다. 의미 있는 인간관계보다 업무적인 거래 관계를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나는 도움을 받으면 꼭 갚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부탁을 어려워하는 편인지 돌아보게 된다.

하지만 신뢰 관계에서는 도움을 주고받는 것이 자연스럽다. 상대는 생각보다 기꺼이 도와줄 수도 있다.

 

120p

전통적은 호혜 원칙에서는 서로 대가를 주고받는 매처처럼 행동한다. 나를 도와준 사람만 돕고 내가 무언가를 되돌려 받고자 하는 사람에게만 손을 내민다는 얘기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리프킨 같은 기버가 보여주는 형태의 호혜가 더 큰 힘을 발휘한다. 리프킨은 가치를 교환하는 게 아니라 그냥 가치를 더한다. 예를 들면 그는 ‘5분의 친절’이라는 단순한 규칙에 따라 행동한다.

“타인을 위해 단 5분 정도만 투자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리프킨은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언젠가 무언가를 되돌려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테이커는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들과의 연줄을 위해, 매처는 호의를 얻기 위해 인맥을 쌓지만 리프킨은 더 많이 베풀 기회를 찾기 위해 사람들을 만난다.

기버가 되려면 거창한 희생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단 5분이면 할 수 있는 작은 친절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다.

 

2. 적용할 것

이 책이 말하는 기버는 무조건 남에게 퍼주는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뢰를 쌓고, 사람을 거래의 대상으로 보지 않으며, 작은 친절을 꾸준히 실천하는 사람에 가깝다. 또한 가까운 관계만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약한 연결도 소중히 여기며, 필요할 때는 도움을 요청할 줄도 아는 사람이 결국 더 넓은 기회와 좋은 평판을 얻는다.

 

  1. 당장의 손해보다 장기적인 신뢰를 우선하기

  2. 부탁이 없어도 가끔 먼저 안부를 전하며 관계를 유지하기

  3. '5분이면 할 수 있는 도움'을 먼저 실천하기

  4. 예전에 알던 사람들과도 꾸준히 약한 연결을 이어가기

  5. 도움을 받는 것에 지나친 부담을 느끼지 말고, 감사와 함께 자연스럽게 주고받기

댓글

해피율율
26.07.28 18:56

기버는 일상속에서 5분의친절을 베푸는것이다 . 정말 와닿으면서도 어려운것 같아요. 매일 기버가되어주시는 양이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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