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마니입니다!
다들 현장에 나가기 전, 전화임장 열심히 하고 계신가요?
수화기를 들기 전, "내가 초보인 티가 나면 어쩌지?", "무슨 말부터 물어봐야 할지 머릿속이 하얘지는데..." 하며 심장이 쿵쾅거리고 망설여지는 그 마음. 저 역시 겪어보았기에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려움 때문에 미루다가 매물 임장 며칠 전에야 전화를 돌리면 어떻게 될까요?
원하던 매물은 시간이 안맞아서 못 볼수도 있고요.
더 나아가 전화임장을 건너뛴 임장지는 결코 나의 확실한 '앞마당'으로 만들어지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발품 팔기 전, 나의 소중한 시간을 아껴주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전화임장'입니다.
그렇다면 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전화임장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1. 대본 작성 & 네이버 매물 털기
아무 준비 없이 무작정 전화를 걸면 당연히 말문이 막힙니다.
내가 원하는 아파트 평형과 단지, 가용 금액 범위, 입주 가능 시기를 노트나 메모장에 미리 적어두고 그대로 읽어보세요.
만약 이것조차 막막하다면?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와 있는 매물 정보 창을 띄워두고, 거기에 적힌 내용만 확인한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전화를 하셔도 충분합니다.
2. 지역 브리핑 ❌, '해당 매물'에만 집중하기 ⭕
전화로 그 지역 전체의 흐름을 다 파악하려 하지 마세요. 딱 4가지만 기억하고 핵심만 묻는 겁니다.
- 수리 상태는 어떠한가?
- 매도자의 상황은 어떠한가? (갈아타기용인지, 급매인지 등)
- 잔금 일자는 언제인가?
가격 조율은 가능한가?
이렇게 '해당 매물' 자체에만 집중해서 대화를 이어나가면 통화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3. 투넘버와 통화 녹음 활용하기
내 번호가 노출되는 것이 왠지 찜찜해 전화가 꺼려지시나요?
그렇다면 통신사의 '투넘버(듀얼넘버)' 서비스를 활용해 부담 없이 통화해 보세요.
또한, 사장님과 통화하면서 타자로 메모까지 하려다 보면 대화의 흐름을 놓치기 쉽습니다.
'통화 녹음 기능'을 켜두고 오롯이 사장님과의 대화에만 집중하고 전화가 끝난 후 녹음본을 들으며 복기하는 것이 훨씬 정확하고 효율적입니다.
🌱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미리 전화임장을 실천하시면, 현장에서 볼 찐 매물 후보를 미리 추릴 수 있고 나와 결이 맞는 친절한 사장님을 찾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미 만들어둔 앞마당도 이렇게 전화 한 통씩 돌려보면, 현재 시장 분위기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생생하게 파악할 수 있답니다.
처음이라 익숙하지 않고 두려운 것은 당연합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전화임장을 하려다 보면 오히려 부담감에 짓눌려 포기하게 됩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딱 5분, 하루에 딱 1통만 해보자!" 이 가벼운 마음으로 지금 당장 핸드폰을 들고 부동산 사장님의 번호를 눌러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낸 그 용기 있는 전화 한 통이, 성공적인 내 집 마련의 날을 훌쩍 앞당겨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