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행복과 열심히 공존하는 투자자 성로이입니다.
여러분은 전화임장 이후 매물임장 하시는 일련의 과정들 괜찮으신가요?
은근히 힘드시죠? 기도 많이 빨리고요 ㅠㅠ
친절하고 적극적인 사장님들과 거주민분들이라면 괜찮겠지만,
매물이 없는 등 매도자 우위의 시장이거나
지속적인 투자자의 접근으로 지쳐서 까칠한 사장님들과 함께 한다면
쉽게 상처입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이번 학기에 마음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확실히 벽을 깨며
부동산 사장님들이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소개해주고 연락받는 투자자로 바뀐 과정을 설명드리며
여러분도 할 수 있음을, 그리고 용기내서 해야함을 응원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특별한 노하우를 말씀드리기보다
이번 글에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투자자로서의 진정성’이에요.
그 마음을 전달하여 사장님으로 하여금 마음을 열게 만드는 것은
‘전화임장’부터 시작되는 것 같아요.
과거엔 투자자로서 목적을 밝히고 매물에 대해 여쭤보는 과정에서
임보 단지분석 파트에 작성하기 위해
단지의 특징은 어떤지, 구조가 어떤 장점과 얼마의 가격차이가 나는지,
단지 내에서의 동별 선호도는 어떻고 옆 단지와 비교했을 때는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끌어내려고 계속 의식했던 것 같아요.
당연하게 손품으로 얻어지는 것(초등학교 배정, 교통 특징 등)은 제외하고 물었는데도
뭔가 부자연스러울 때도 있고 제 스스로도 공부하려는 사람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친절한 사장님이거나 매수자 우위 시장에서는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 시장에서는 1분도 안 걸려서 통화를 마치시거나
연락주신다고 하고 콜백도 없는 경우가 다반사였어요.
최근의 저는 전화임장시 매물들에 대해서만 묻는 것에 집중해보고 있습니다.
철저히 매물에 대한 정보 위주로 여쭤봅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매물 1개에 대해서만 여쭤보고 다른 매물도 여쭤보려 하면
‘옆 부동산 매물이니 거기에 전화해~’하며 빠르게 끊는 사장님도 있으셔요.
그러면 서운해하거나 상처받지말고 그대로 옆 부동산 사장님께 전화해보면 됩니다.
다른 사장님도 그러신다면? 조금 더 적극적이고 질문에 답해주시는 분을 찾아 전화여행을 떠나면 돼요!
하지만 '내가 그 정도로 적극적인 투자자의 모습이었나?' 돌아보는 것도 필요해요.
매물에 집중해서 대화를 나누다보면 분명히 가지고있던 부수적인 궁금증들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거예요.
우리가 궁금했던 단지 간, 구조 간, 위치 간 선호도의 차이 같은 내용을요.
어느정도 대화가 이루어지고 나면 ‘아 이 단지도 같은 가격에 고민되더라고요..’ 라는 말 한마디에
인근 생활권부터 단지간 거주민들의 선호도까지 술술 말씀해주실거예요.
사장님 이 매물 여쭤보려고 연락드렸는데, 몇 층이에요?
임차인분 만기가 언제세요?
같은 가격인데 이 매물은 어떨까요? 올수리라고 쓰여있는데.
이 매물 정도 컨디션이면 지금 전세 0억 매물 1개 나와있던데 전세 이 정도 가격으로 낼 수 있을까요?
집 볼 수 있나요? 그럼 여쭤봤던 구조랑 컨디션 다른 저 매물도 같이 볼 수 있을까요?
위와 같이 많은 전임을 통해 개별적인 사장님들께 진정성을 보이며 노력했음에도
이후에 매임 예약을 잡을 때 안 잡히셔서 걱정이시라고요?
그럼에도 현장에 가셔요! 현장에 답이 있어요!!
예약을 채우지 못한 스케줄 사이사이마다 궁금했던 단지의 부동산을 찾아가는거죠.
부동산 워크인을 하는 것에 마음이 어려우시다고요?
그냥 들어가셔도 되는데 긴장되신다면 그 부동산의 매물을 열어보고 소재를 생각해두고 들어가보셔요.
저는 ‘사장님 안녕하세요, 이 단지에 투자로 알아보고 싶어서 왔는데 혹시 시간 되실까요?’ 하며 시작해요.
그 다음엔 위와 같아요. 진.정.성!
공부에 대한 생각이 아닌 투자자의 마인드로 매물과 가격, 조건에 집중해서 묻되
어느 정도 소통이 된 이후에 제 생각을 얘기하며 사장님의 생각을 이끌어내는거죠.
공부하고 온 것을 적절한 수준으로 티내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매임할 땐 꼭 ‘사장님의 생각과 결론은 이렇구나’하고 확실히 챙기는걸 목표로 해요.
매물을 보더라도 5개 매물 중
‘1번 매물이 컨디션은 아쉬워도 가격이 충분히 싸니 수리하면 되고 조건도 괜찮으니 이게 가장 낫겠죠 사장님?’
하며 제 생각을 풀어서 얘기하고 사장님과 소통하며 이 생활권, 단지의 선호가치를 맞추려 노력해요.
이후 부동산에서 끝내고 나올 때 아래와 같이 말씀드리고 나오는 편이에요.
‘저는 사장님과 얘기 나눈 것처럼 이런 조건들 때문에 1번 매물이 가장 먼저라고 생각되어서 하게되면 1번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 같아요. 혹여 더 괜찮은 매물 있으면 연락주셔요!’
요약하면,
1. 투자는 전임부터! 진정성 있는 투자자의 모습으로 접근하기(매물 위주의 질문)
2. 매임 예약이 되지 않았더라도 적극적인 워크인하기
3. 부동산 사장님과 소통하며 생각의 싱크를 맞추고 마침표 확실히 찍기
제가 입 밖으로 꺼내는 내용을 최대한 남겨봤으니
참고해보시고 용기내시길 응원드릴게요! 화이팅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