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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가 채워졌다면, 일단 'Just Do It' 하세요.[꿈꾸는사피엔스]

26.08.24

안녕하세요

꿈꾸는사피엔스입니다.

 

여러분은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시나요? 

혹시 완벽하게 다 알아야만 시작할 수 있다고 믿으며, 계속 인풋만 쏟아붓고 계시진 않은가요?

오늘은 행동을 하지 못해 시간을 날렸던 저의 과거 경험과, 

최근 튜터님께 배웠던 ‘행동의 중요성’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1. 2년의 헛발질,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경영학에는 '린 스타트업(Lean Startup)'이라는 유명한 개념이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완벽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수년 동안 연구실에 틀어박혀 있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기능(MVP)'만 갖춘 시제품을 빠르게 시장에 던져보는 겁니다. 

그리고 고객의 반응을 보며 수정하고 보완해 나가는 '실행 중심'의 전략이죠.

 

프로젝트를 매니징하는 업무하며 배웠던 것이 제 스스로에게는 적용이 안됐었습니다. 

월부 오기 전, 저는 이 린 스타트업의 정확히 '반대'로 행동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부동산 경매를 배워 내집마련해야겠다는 생각에 꽂혀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어려 집 밖에서 강의를 듣는 건 불가능하다 생각했고, 

오직 책과 인터넷만 파고들며 무려 ‘2년’정도를 혼자 공부했습니다. 

 

아이가 깨기 전 주말 꼭두새벽에 차를 끌고 나가 임장을 흉내 내고, 

주변 빙빙 맴돌면서 부동산에만 방문하고 여쭙고 나왔었죠.

 

공부를 할수록 머릿속에 지식은 늘어나는 것 같은데, 정작 '내가 진짜로 이걸 알고 있는 게 맞나?' 하는 의구심만 커졌습니다. 

법률 용어를 줄줄 외우고 권리분석을 뗐지만, 막상 입찰장에는 한 번도 가지 못했습니다.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았다는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다 정말 어찌어찌 등 떠밀리듯 첫 입찰을 하게 되었고, 운 좋게 싼 가격에 낙찰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혼자 책상머리에서 끙끙대던 2년보다 낙찰받고 현장에서 부딪히며 해결해 나간 몇 달 동안 배운 것이 훨씬 더 많고 깊었다는 사실입니다.

 

법률 용어나 권리분석은 경매의 아주 일부분일 뿐이었습니다. 

그 이후 협상하는 법이나 명도하는 과정 등 경매의 큰 부분을 그제서야 배워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가치를 정확히 이해하고 저평가 여부를 아는 것인데, 그제서야 모른다는 것을 알게된거죠. 

저는 그 일부분을 '완벽하게' 준비하느라 귀중한 2년이라는 시간을 낭비했던 것입니다.

 

2. 월부에서 깨달은 아웃풋(Output)의 힘

 

월부에 오니 이미 부자의 길을 걷고 계신 멘토님과 튜터님들이 정확한 방향을 알려주셨습니다. 

'이 길만 그대로 따라가면 내 비전보드의 꿈을 이룰 수 있겠구나' 싶어, 

이번에는 머리로 재지 않고 그냥 무식하게 따라 하며 행동부터 했습니다.

 

임장을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지만 막상 발로 뛰어보니 그 동네 토박이만큼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나눔글을 쓰다 보니 파편화되어 있던 내 경험이 정리되며 진짜 '나의 무기(Lesson Learned)'로 만들어지는 걸 느꼈습니다.

 

특히 Q&A 게시판에 답변을 달면서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아, 나 이거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내 언어로 설명하려니 턱턱 막히는구나.' 답변을 달기 위해 다시 찾아보고 정리하는 과정 자체가, 얄팍한 인풋을 진짜 제 것으로 '체득'하게 만드는 강력한 아웃풋 과정이었습니다.

 

지금도 부족한 것 투성이고 우당탕탕하지만, 

그래도 행동하는 것에서 많이 배운다는 것을 느낀 이후로 좀 더 행동하면서 배워보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3. 아마존의 원칙과 튜터님의 조언 : 70%면 충분하다 

 

세계 최고의 기업 아마존을 만든 제프 베조스의 경영 철학을 담은 책 <순서 파괴>에는 이런 문구가 나옵니다. 

 

"결정을 내릴 때는 원하는 정보를 70퍼센트가량 확보한 상태여야 합니다. 90퍼센트가 될 때까지 기다리면 뒤처지기가 쉽지요. 잘못된 결정을 재빠르게 인식하고 수정하는 일에도 능숙해져야 합니다. 경로를 수정하는 데 능숙하면 잘못된 결정을 내려도 생각보다 큰돈이 들지 않습니다. 단, 뒤처진다면 확실히 더 많은 돈이 들겠지요."

 

최근 적적한투자 튜터님께서도 저희에게 행동의 중요성을 알려주시는 조언을 해주셨는데요.

 

"여러분은 기초반부터 여기까지 오면서 0에서 70까지를 정말 빠르게 채워오셨습니다. 

모르는 걸 새로 배울 땐 빠르게 채워지니까요. 

하지만 이제 100이라는 그릇에서 남은 30을 채우려면 방법이 달라져야 합니다.

인풋을 무작위로 밀어 넣는 게 아니라, 글쓰기나 Q&A 답변 같은 '아웃풋'을 뽑아내면서 내가 비어있는 곳을 찾아 메워야 하는 단계입니다. 하던 대로 계속 인풋만 넣고 있다면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안 해본 걸 하려니 두려움도 생기고 의심도 드시겠죠. 

하지만 내 경험 안에서만 판단하지 마시고, 그냥 눈 딱 감고 일단 한번 해보세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나이키의 슬로건처럼요. JUST DO IT!"

 


살아가다 보면 완벽하게 준비해서 신중하게 움직여야 할 때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를 처음 배워가는 과정에서는, 

방향이 맞다는 확신이 든다면 일단 몸을 부딪쳐 행동하면서 배우는 것이 훨씬 빠르고 정확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70%가 채워졌다면, 90%가 될 때까지 기다리지 마세요. 

 

Q&A 답변 달기, 나눔글 쓰기, 임장 나가기 그 어떤 목표라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아웃풋을 일단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묵묵히 행동으로 증명해 나가는 월부 동료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Just Do It!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Just do it. : Publishing, Nikki: Amazon.nl: Books

 

댓글 9

함께하는가치
26.08.24 07:23

그 어떤 행동도 완벽하게 갖춰진때에 실행하는것이 아니라 행동하면서 배워나가는 것! 엔스님 너무 공감되는 글이예요🩷 감사합니다 :)

마리오소다
26.08.24 07:24

반장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70가 채워졌을때 아웃풋을 통해 빈곳을 찾아 채워넣기! Just do it ❤️

우지공
26.08.24 07:25

엔스님 다 준비된 다음 하는것이 아니라 행동하면서 완벽해지겠습니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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