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7기 29조 wanna]

이번 1주차 강의를 들으면서 마음이 몹시 복잡했다.

그전에 실전준비반 강의를 들을때에는 내가 실제로 투자를 어디에 해야지~ 라는 생각이기보다는

공부를 하는 차원이다 라고 생각해서 부담이 없었는데, 이번 밥잘사주는부자마님강의에서는 그런

안이한 생각을 버려라! 라고 말씀하시는 듯 느껴졌다.


투자기한이 정해져 있다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그전까지는 1년동안 꽉 채워서 공부하다가 마지막달

쯤에는 인사이트가 저절로 생겨있어서 그때쯤에 투자 하면되겠지~ 라고 생각했었던 나의 나태한

태도를 반성하게 하는 수많은 그래프들, 실제사례, 어떻게해야 성공할수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까지.. 처음에는 가볍게 고개끄덕이며 듣고있던 강의가 갈수록 '내가? 내가 진짜로

내년도까지 저렇게 해서 할수있는거야? 나는 지금 바쁜시기인데...나는 지금 투자를 하기엔 준비가

되지않은 사람인것 같은데... 이러면 투자자마인드자체가 실패인것 아닐까?' 라고 조급해하는 마음을

가졌다가도, 돈의속성을 읽으면서 '그래, 천천히 가야한다고했어.빨리가려고 하는 이 조급함이 문제

인거야~ '하고 나를 달랬다가 또 '1년에 1채투자? 그게 가능한걸까? 내가?'하는 의문에 쌓여

갈팡질팡했다. 나의 여러 개인사정과 여러일정에 비추어봤을때 나는 너무 바쁜사람인것 같았고

투자하기에는 종잣돈도 적고 시간도 없는것같았다. 하지만 강의에서는 이런나를 다그치는 것같이 느껴졌다.


마음속에서는 이런 나의 갈팡질팡함이 진정한 고민이 아니라 그저 회피하고싶은 마음이라고도

느껴졌다. 지금도 회피적인 마음으로 이런생각을 하는것인지 아니면 진정으로 내가 할수없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고민하고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렇게 흔들리고있다는 것자체가 공부가 덜 되어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이런 나의 의문과 흔들림은 가라앉혀두고 이번한달을 강의와 독서에 집중하고

나의 진정한 내 마음을 알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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