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바스쿨 중급반 1강 강의 후기[열반스쿨 중급반 37기 58조 엄마맨]

  • 24.05.13

아이가 태어나던 해 13평 공공임대로 이사를 했습니다.

아이가 4살이 되자 친구를 집으로 초대하고 싶어했습니다.

아이를 위해서라도 이렇게 작은 집에 계속 살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재테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제 아이가 10살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원하는 과에 진학하려면 상위 3%가 나와야 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10년을 치열하게 살면 80년은 네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해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했습니다. 과연 나는 상위 3% 어른인가?

상위 3%연봉은 1억 500만원이고, 상위 3% 순자산은 18.7억이 였습니다.

10년을 치열하게 살면 50년은 제 삶에서 자유가 주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적어도 제가 상위 3% 어른이 되는 노력을 해야, 아이에게 면목이 설 것 같았습니다.


아이가 4살 때 느꼇던 간절함이 다시 한번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회사 다닐 때 강의 들을 때 처럼 1시간씩 끊어서 듣고 싶은 생각이 무척 많이 들었지만..

꾹 참고...다 듣고 나니 새벽 4시였습니다.

신기하게도, 각 강의를 처음 플레이 할때는 "이것만 듣고 자야겠다."이랬는데..

한 단락이 끝나면 "이거 하나만 더 듣고 자야겠다."이래서..결국 다 들었습니다.


밥잘님께서 급지를 나눠서 입장을 하라고 조언해주신 부분이

지금 임장을 다니는 제 입장에서 다음 임장지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방출신으로 장거리 운전도 편하게 하는 저는 지방투자에 대해 자신 만만했는데,

밥잘님께서 수도권 투자와 지방 투자의 차이점을 설명해주시는 부분을 듣고,

혼자 독박으로 두 아이를 육아하는 제 입장에서는 수도권 투자가 더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고3때 처럼 정리해가면서 강의를 곱씹기 위해 정리 노트도 만들고,

200%강의 수강을 주신 월부의 혜자스러움 덕분에 지하철을 타고 오가는 시간에 강의를 반복해서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푸른빙하
24. 05. 14. 17:23

엄마맨님 응원합니다^^ 그리고 이미 3%의 부모이신거 같아요^^ 자식들한테만 강요하지 본인이 하려고 하는 부모는 적잖아요. 엄마맨님 멋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