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라이언] 독서후기 - 무엇이 성과를 이끄는가

11 조직구성원들의 경우엔 자신이 일하기에 좀 더 편한 환경을 제공 받는 것이 조직문화라 생각하고, 회사나 리더들이 그런 조직문화를 만들어줘야 한다는 피동적인 태도를 취하기도 한다. 사람들의 이런 잘못된 사고를 바로잡는데서 이 책은 시작된다.

21.고 성과문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우선 무엇이 개인을 최고의 성과를 내도록 이끄는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정답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간단하다. 나는 왜 일하는가 하는 이유 why가 그 사람의 성과를 좌우한다.

22.즐거움이란 우리가 단순히 좋아하기 때문에 어떠한 행위를 할 때 생기는 감정으로, 업무에서 가장 강력한 동기다.

31.기업은 이윤추구와 주주가치 창조를 넘어서는 높은 목적이 있을 때 세상에 훨씬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 기업의 목적은 기업이 존재하는 이유와도 같다. 강력하고 높은 목적의식은 이해관계자들 사이에서 상당한 수준의 겨속감을 만들어내고 창의성과 혁신, 조직 몰입을 이끌어 낸다.

47.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하는 이유는 어떤 일의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52.어떤 일을 하는 동기가 일의 즐거움 play에 있을 때 그 시도는 성공할 확률이 가장 높다. 즐거움 동기는 단지 어떤일을 좋아해서 그 일을 할 때 생긴다. 즉 일 자체가 보상인 셈이다. 과학자들은 이 동기를 내적 동기로 분류한다.

64.비즈니스 세계에서 우리는 이렇게 해야합니다와 같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법에만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우리가 왜 이일을 해야 하는가 와 같이 그 이유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이유과 목적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그 일을 휼륭하게 해내기는 어렵다.

268.리더의 모교는 조직의 정체성을 바로잡은 중심이 된다. 직원과 고객에게 리더의 이유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리더의 목표는 의미 동기를 자극할 뿐 아니라 즐거움 동기 역시 유발한다. 뚜렷한 목표가 설정되면 직원들의 업무를 세세히 관리하지 않아도 된다. 감시와 관리가 없을 때 비로소 직원들은 실험하고 적응할 수 있다.

475.이 책을 통해 우리는 조직문화가 발휘하는 강력한 영향력에 대해 배웠다. 성과란 겉으로 보이는 것 이상의 무언가를 필요로 한다. 최고의 성과를 내는 조직 문화를 만들고 싶다면 조직 내 모든 직원과 모든 프로세스에서 전술적 성과와 적응적 성과, 이 두가지 상응하는 개념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느낀점

읽는데 쉽지 않았다. 내용 전부를 이해하기 쉽지 않은 책이었다. 하지만, 이 책이 주려는 핵심 메시지는 어떤 것인지 아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내가 투자를 해야하는 why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얼마전 튜터님께서 말씀해주신 내용들도 떠올랐다. 일반적인 투자자들은 why를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why를 알고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은 성과에서 차이가 난다. 그리고 이 책에서 이 것을 증명해주고 있다. 나의 why는 무엇일까? 돈을 버는 것 그 이상의 가치 있는 삶을 사는 사람이 되고 싶다. 투자공부를 하면서 나는 많은 것들을 배웠다. 돈 버는 방법을 배웠고, 돈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웠다. 지금도 더 돈을 잘 벌기 위한 방법과 돈을 잘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 배우고 있는 과정이다. 하지만, 돈을 다 벌고 나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에 대해서는 잘 배우지 못한 것 같다. 이번에 튜터님과 대화하면서 나의 why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투자를 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 즐거움이 지속하는데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투자를 하는데 어떻게 즐겁게 하지? 밖에서 임장하고, 휴일에 가족과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일상을 포기하고 살고 있는데 어떻게 즐겁지? 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내가 내린 결론은 상대적 즐거움이다. 투자라는 것을 해야 한다면, 그래도 이 곳에서 그나마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버티는 것도 즐거워야 할 수 있다. 그리고 즐기기 위해서는 why가 명확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서 반원분들은 어떻게 읽었는지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