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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강의가 시작하고 이제 2주차가
지나가고 있네요.
적지 않은 돈을 들인만큼 충분히 배우고
안녕하세요
N과 P의 희망이 되고 싶은 포카라입니다.
오늘은
저의 부끄러운 이야기를 하나 해보려고 합니다.
투자자로서 마인드를 바로 세우고 싶어 고민이던 때,
선배이자 동료가 저에게 성장에 필요한 조언을 해 주었습니다.
동료: 카라님 이번에 칼럼필사 2개씩 해보면 어때요?
카라: 근데 저 이미 1개 하고 있는데 벅차서 ㅎㅎ
나중에 꼭 할게요!
과거의 저의 태도입니다.
저는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렇게 튕겨내었습니다.
그 뒤 월부에서 경험여정, 운영진, 실전반 등을 통해
많은 동료분들을 만났습니다.
그 중 태도가 훌륭한 동료를 통해
'배우는 태도'에 대해서
저 스스로를 돌아보고 깨달은 점이 있어
나눠보고 싶어 적어봅니다.
(편의상 동료를 A님으로 적을게요.)
월급쟁이 투자자로서 우리의 하루는
매우 타이트합니다.
바쁘고 정신없이 보내는 와중에
성과에 늘 그에 미치지 못해
고민하고 좌절하기도 하죠.
그 때마다 감사하게도 선배님, 튜터님들께서
자신의 또는 동료의 경험을 토대로
필요한 조언을 해 줍니다.
저는 동료로부터 위와 같은 조언을 듣고
"지금 하고 있는 것도 힘든데
어떻게 더할 수 있지? 난 그것까지는 못하겠어."
"이미 나는 칼럼필사 하고 있는데 꼭 하나 더 해야할까?"
라는 생각으로 조언을 튕겨내기 바빴습니다.
그럴 때 마다 제 입에서 제일 처음으로 나오는 단어는
였죠.
실전반에 가서 동료 A님과 대화를 나누다가
저와는 확연히 다른 태도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A님은 다른 사람의 조언에 항상 이렇게 반응했습니다.
"오 그런 방법이 있네요. 제가 ~~까지
이걸 마무리짓고 00날부터 해볼게요."
"내일부터 바로 시작해볼게요."
"주말동안 말씀해주신대로 해볼게요."
처음에는 빡빡한 일정에 어떻게 시간을 내는 것일까?
다른 사람의 방법이 다 잘 맞을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결과를 보았을 때 다른 사람들의 조언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그 분의 결과는 달랐습니다.
회사 승진시험과 실전반을 동시에
성공적으로 해내셨으니까요!!
나에게 맞는지 아닌지,
내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방법인지 아닌지는
해보기 전에는 모르는 것입니다.
해보고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힘들지만 어떻게든 해내는 과정에서
성장이 일어나는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에 이야기한 것처럼 저는
처음부터 '할 수 없어.'라고 생각했고
저는 그 이상 성장할 수 없었고
그릇을 넓힐 기회를 스스로 차버렸습니다.
그에 반해 멋진 동료 A님은
언제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시도하더라구요.
그게 '오늘 당장'은 아닐지라도
할 수 있는 일정과 방법을 고민하고
찾아내어 행동으로 옮겼어요.
저의 과거로 돌아가..
'칼럼필사'를 1개 더 하기 위해서는
30분이라는 시간이 추가로 필요했습니다.
내가 성장하고 싶다면
이미 시계부가 빡빡해서
난 더이상 할 수 없어. 라고 하기 보다는
내 시계부를 다시 들여다보고
혹시 30분을 확보할 수 있는
'늘어진 시간'은 없는지,
혹은 조금 더 빠르게 쳐내서
'확보할 수 있는 30분'이 있진 않은지
칼럼필사를 15분만에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등등..
어떻게든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것도 참 많이 찔렸던 부분입니다..
다른 사람이 해주는 조언에 대해
저는 '안하기 위한(안하고 싶어서 하는) 질문'을
많이 던졌던 것 같아요.
그런데 A님은 언제나
하기 위한 질문을 하시더라구요.
예를 들어 칼럼 필사에 관한 조언이라고 할 때
안하기 위한 질문 예시
1. 칼럼필사보다 다른 거 하는 게 더 도움되지 않을까요?
2. 칼럼필사를 꼭 2개나 해야할까요?
하기 위한 질문 예시
1. 칼럼필사 위한 30분을 확보하기 위해서
강의후기 쓰는 시간을 좀 줄이고 싶은데..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2. 칼럼필사를 하는데 30분 정도 걸리는데
이걸 좀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다른 사람의 조언을
수용하고 직접 해보려고 하면
당연히 벽에 부딪히기 마련입니다.
그 과정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질문을 하는 태도가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고
조언을 해준 분에게도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저 역시 다른 분들께 도움을 드려보면서
깨닫게 된 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의 조언을 수용할 순 없지만
내가 가는 길을 먼저 간 선배의 조언이라면
충분히 한번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했느냐 안했느냐보다도
해내기 위해 애쓰는 과정에서,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성장이 일어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멋진 배움의 자세를 보여주셔서
저를 돌아보게 만들어주신 A님(갓구운스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저 역시 월부학교 남은 2개월동안 더 많이 수용하고
더 많이 배워서 성장하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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