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수도리입니다.
항상 늦은 시간까지 세심하게 고민 들어주시고
진심으로 도움을 주시려고 노력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강의가 열중반이다 보니
과제인 독서 방법에 대한 질문이 많았고,
튜터님의 독서 방법이나 다른 조장님들의 노하우들을
엿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 열중반의 수강 목적이 무엇인지를 한번 더 상기시켜 주시기도 했는데요.
몇가지 정리했던 내용들을 요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간에 샤샤가 엄마를 찾아 똑똑똑 노크해서
귀여운 샤샤의 얼굴도 보나 싶었는데 못 봤습니다. 까비~ 😂)
질문해주신 조장님께서 조원분들도 마찬가지로,
독서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튜터님께서는 두 가지로 정리해주셨어요.
이렇게 남겨보라고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덧붙여 해주신 말씀은
"책이 읽기 힘든 것은 너무나도 당연해요.
여기 계신 조장님들도 월부 오기 전에 원래 책 좋아하셨던 분~~?"
(30프로도 안된~ ㅎㅎ)
"책이 멀다고 느껴질 때 중요한 것은 양입니다. 다독!!!
초반 1년 정도는 50권 이상을 읽었습니다. 월 4권이죠.
완벽하게 이해하고 읽으려고 하기 보다는
반복해서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해요."
"밑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다고 생각해요. 콩나물 키우는 것 처럼요.
물이 다 빠지는 것 같아도 쑥쑥 자라잖아요.
나중에는 그 문구가 생각이 나면 이 책을 다시 열어서 발췌독을 하시면 됩니다."
느낀점을 남길 때는 내 인생에 비춰봤을 떄,
내가 잘한 점 / 내가 부족했던 점
을 구분해서 남기고,
적용할 점을 쓸때는 한가지를 남기되,
구체적으로 언제까지 적용할지 기한과 정량적 목표를 남기신다고 하십니다.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2~3년이 걸립니다.
강사님은 열중에 집중하라고 안내해드렸고,
조장님도 안내해드렸는데 조원분이 결정하신 겁니다."
"꼭 그게 잘 못 되었다 생각하실 것이 아닌
조원분의 메타인지가 안 된거라 생각하세요.
조장님께서 책임지려 하지 마시고, 조급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열중 수강을 같이 하고 있는 목표가 같은 뿐이지,
서로 목표가 달라도 응원해줄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가 너무나도 와닿았습니다.
서로 목표가 달라도 응원해줄 수 있다...
분명 자실을 병행하시는 분들도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열중 강의가 시작되면서 굉장히 남다른 열의와 계획을 가지고
임하셨을 것 같습니다.
벌써 1주차가 지났고 내일이면 2주차 강의도 열리는데
쉽지 않은 일정을 소화하시고 계실 것 같네요.
마음만 조급했던건지, 아니면 내가 잘 소화할 수 있는 일정인건지는
직접 해봐야 내 스스로의 CAPA를 알 수 있는 거니까요.
경험치를 쌓고 다음의 계획을 세워 나가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투자자는 장기적인 레이스를 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해주셔서 한번 더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발제문에 대해 모두 발언하지 않아도 됩니다.
조원들과 여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이 전의 삶과 월부안에서의 경험들을 나누는 것 자체가
공감대가 형성이 되고 서로 응원할 수 있는 동료가 됩니다.
4개의 발제문 중 2개를 투표로 뽑아서 우선적으로 하셨다는 조장님,
2개를 하고 나머지 2개는 동시에 하고 발언을 못하신 조원들은
카톡에 남겨보도록 하셨다는 조장님 등
다른 조장님들의 노하우도 배울 수 있었네요.
"월부 들어와서 힘들다 하는 것은 너무 잘하고 계신겁니다.
그게 3개월 뒤에는 한결 더 수월해질 거에요. 독서, 임보, 강의, 후기 모두 다요.
퀄리티 보다 하는 것 자체가 훨씬 중요합니다.
포기하는 사람이 90프로가 넘어요."
성장의 단계에 대해서 정리해주셨어요.
우리가 각자 어느 단계에 있는지 생각해보고
나에게 필요한 성장의 Input이 어떤 것일지 고민해보는게 좋겠습니다.
튜너님은 글쓰기(독서후기)에 대한 두 가지 포인트를 정리해주셨습니다.
그러나 마음가짐에 대해 덧붙여 말씀해주셨는데요.
"쉽게 써지는 날이 안 오는 것 같습니다.
오랜 기간 써왔지만 아직도 매번 어렵습니다.
소재를 찾는것도, 뽑아내는 것도 오래 걸립니다.
글을 쓰고 실패하는 건 익숙해져도,
글을 쓰는게 쉬워지는 건 아니더라구요."
튜터님도 같은 인간이셨습니다...ㅎㅎ
글쓰기가 어려운 것은 당연한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해야할 것을 해야하니 모두 힘내봅시다! ^^
"조장님의 정확한 상황은 잘 모르지만,
손해를 보면서 팔던 지키던 그 후에 행동이 훨씬 중요해요.
투자 인생은 엄청 길기 때문에 현재의 짧은 기간만 보고 소탐대실 하면 안되요.
투자할 줄 아는 사람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투자할 줄 아는 사람이 된다는 것...
굉장히 깊은 인사이트를 주신 것 같습니다.
장기적인 레이스를 위한 짧은 시야보다는
내가 큰 것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이 준비되었는지,
실력에 집중해서 성장해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신 것으로
이해해볼 수 있었습니다.
"인생에 중요한 시기는 돌아오지 않아요.
아기가 1순위라면, 투자는 99위도 안되요.
아기를 투자와 같은 선상에 두고 입에 담지 마세요.
의지를 갖고 조금씩 조율을 해서 할 수 있다 생각하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듣고 끄덕끄덕 하면서..
그래 맞지..싶었는데
막상 몰입해보니 그 상황에 오면 제가 당연하게
중요한 가치를 보고 판단할 수 있을까 조금은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말씀해주신 것 잊지 않고 새겨두어야 하겠습니다.
"익숙해진 단계가 오면 가르치는 단계를 해보셔야 됩니다.
사람들이 나만큼 잘하게끔 도와주세요."
성장의 단계 한번 더 짚어주셨어요.
"8프로 12프로 내고 집을 살 수 있는게 저는 부럽습니다."
위의 질문에서 튜터님께서 말씀해주신
투자할 줄 아는 사람이 된다는 것...
과 비슷한 내용의 답변을 해주신 것 같습니다.
소탐대실 하지 않고,
장기 레이스를 준비하는 실력을 갖추는 것!!!
저도 8프로 12프로 취득세 내고 매수하는 그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튜터가 독립된 투자자라고 생각해서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앞마당을 열심히 만들고, 투자 경험을 쌓고 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독강임투에서 최고 수준이 되려고 해야합니다.
그리고나서, 운도 따라줘야 하는 것 같습니다."
독립된 투자자,
이게 굉장히 공감되었는데요.
저도 지금은 배우고 있는 과정이고,
매번 매물코칭으로 확인을 받고
독강임투를 하면서 튜터님들의 생각 자체를 배우고,
더 크게는 부자들의 생각을 배워 나가고 있습니다.
튜터님께서 표현해주신 독립된 투자자라는 것이
부자의 역량과 그릇을 갖추는 것이라고 이해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진심으로 이렇게 조장님들을 위해 함께 고민해주시고
그 동안의 경험들을 내어주시고
응원까지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번 열중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우리 조장님들
그리고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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