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초보경험담

저는 질문을 잘 못해요. 어떻게 하면 질문을 잘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진수도리 입니다.


열중을 함께 수강하시는 분들께 먼저 감사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놀이터에서 굉장히 높은 열정을 보여주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

저도 덩달아 열정이 생기고 자극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민들을 해결하시기 위해

많은 질문들을 올려주시고 있는데요.

과거에 제 모습을 돌아보면

저는 이렇게 질문을 많이 하면서 성장해왔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반성이 되더라구요.


저희 조원분께서 먼저 한 발짝 다가와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질문을 올리라고 링크가 많이 오는데 질문하기가 좀 어렵고,

고민하다 보면 기한이 지나버립니다.

어떻게 하면 질문을 잘할 수 있을까요?"


저도 역시 질문을 하기가 어려웠고,

많은 분들이 공감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 동안 저도 많은 튜터님들, 선배 동료분들께

배웠던 생각들을 정리해서

이렇게 글로 전해드리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에고(Ego)_나의 마음 속 장애물


"저의 고민은요. 질문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했던 질문입니다.)

어떤분께 여쭤봤는지는 사실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조장튜터링? 돈독모? 에서 했었던 것 같아요.


답변은

"질문을 잘하려는 마음을 내려놓아야 할 것 같아요."

였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도 가장 큰 장애물이었던 것 같습니다.

혹시 내가 하는 질문이 너무 초보적인 질문이지 않을까,

어떻게 질문해야 잘 하는 질문이 될까,

남들은 다 아는데 나만 모르는거 아닐까


이런 것들이 제 마음속에 다 들어있더라구요.

답변을 듣고 저는 인정하기로 했어요.


'도리야, 너 쌩초보야, 배워야지, 돈내고 배우는거 제대로 배워야지 않겠니'


인정을 하고 나니까

한결 용기 내는게 편해졌습니다.


마음을 내려놓고 질문을 해보니

저만의 생각(Ego)에 갇혀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튜터님 그리고 선배님들을 믿어보기


사실, 용기를 조금 가지고 나서도

질문이 술술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여전히 저의 질문이 하찮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럼에도 기회가 생길때마다 노력을 했었습니다.


한 번, 두 번 용기를 내면서 기회를 잡아가다보니

느껴진 것이 있었는데,

바로 튜터님과 선배님들의 답변이었습니다.


질문을 할때 우리는 어느정도 답변을 예상하면서

질문을 하는 것을 돌아볼 수 있어요.

이렇게 질문하면, 저렇게 답변해주시지 않을까?

하고요.


그런데 저는 이게 함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을 하면 대부분 저의 생각범위 밖의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경험이라는게 이래서 정말 큰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했던 경험 안에서 생각하다보니

좁은 시야 안에서 예상 답변을 생각 했었는데

경험이 많은 선배, 튜터님들께서 해주신 답변은

저의 생각범위를 훨씬 넓혀주셨습니다.


앞서 성공경험이 많으신 튜터(선배)님들의

누적된 경험치를 믿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만들기(방법)


그럼 생각이 정리되고

용기가 생기셨다면

어떤 질문을 하면 좋을까요


저도 어느 선배께 배운 방법인데

각 분야별(나의 일상, 나의 임장하던 모습, 내가 가졌던 생각 등)

되짚어보는 것입니다.


강의를 듣고 후기를 정리하면서 커서만 깜빡이고 멍때리던 내 모습...

독서를 하면서 열심히 읽은 것 같은데, 진도가 잘 나가지 않던 내 모습...

임장하면서 선호도가 잘 파악되지 않았던 기억...

내가 월부에 들어와서 정리되지 않았던 생각들...투자방향..앞마당 계획...

가족과 다투며 힘들었던 내 모습...


모든게 다 질문거리가 되요.

내 스스로를 돌이켜보면서 장면 장면 경계를 만들어서

그 순간 안에서 나는 어떻게 하면 좋았을까를 고민해보고

그 생각을 질문으로 만드는 겁니다.

그리고 그 생각을 튜터(선배)님들께 다시 한번 검증받는 겁니다.


※주의※

모든 질문은 예의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질문의 예의는 '해보는 것'입니다.

고민하려는 질문에 대해 내 스스로 검증을 해봐야하고

그 다음으로 튜터(선배)님들께 질문해야 나의 성장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튜터(선배)님들께서 노력해오신 값진 경험에 대한 예의인 것 같습니다.



진수도리만의 루틴


현재 제가 하고 있는 루틴에 대해서도

추천을 드려보려 합니다.


저는 미모보다는 올뺌에 좀 더 최적화되어 있는데요...ㅋㅋ

그래서 그 날 해야할 원씽에 집중을 하고

자기전 독서를 하기 전에 10분 정도 산책을 하는 루틴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음악을 굉장히 좋아해서

머리를 식히고 잠도 깨고 노래를 들으러 나가던 것이

계속 하다보니 이 짧은 시간도 뭔가 소비되는 시간으로 느껴져서

고민거리를 좀 생각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아이팟을 끼지 않고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수 많은 생각들이

저의 머릿속에 가득차더라구요.


독서를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이게 명상을 하는 효과와 비슷한거였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10분 정도 아무 생각없이 산책을 하고 오곤 합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일부러 막 생각을 정리해야지,

고민거리 정리 좀 해야지,

라는 부담을 가지고 하면 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더라구요.


말 그대로 '그냥' 아무 생각없이 산책하고 쉬고 와야지

해야~ 저절로 아이디어가 생겼습니다.


산책을 하다 뭔가가 떠오르면 바로 집으로 올라와서

메모장에 적어두곤 했습니다.

이게 차곡차곡 쌓이기 시작하더니

저만의 자산이 되더라구요.


저의 '질문창고' 폴더가 있습니다.



정리

1) 질문 용기내기(질문을 잘하려는 마음 내려놓기)

2) 튜터(선배)님들을 믿어보기

3) 각 분야별로 경계를 만들어 내 모습을 돌아보자

4) 산책(명상)하면서 쉬자






독서를 통해서 힐링을 하고 계신분도 있고

한계치를 넘어 성장을 위해 엄청난 몰입을 하고 계신분도 있고

이제 막 시작해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계신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월부를 통해서 독서라는 영역을 배우게 되었고

이전 보다는 훨씬 건강하고 넓어지는 생각을 배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의 달라진 인생에 대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누군가도 저와 같이 인생에서 가치 있는 무언가를 발견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적어봤습니다.

꼭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생각,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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