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없으면 부동산 투자하지 마세요" (시골 나홀로 구축아파트도 보고나서 알게 된 부동산 비밀 3가지)

16시간 전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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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 순간 진심을 담고 싶은 진심을담아서입니다.

 

서울 주요 입지 아파트

서울/경기 신축 브랜드 아파트

서울 역세권 아파트

교통 호재가 확정된 아파트

 

이런 아파트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그리고 돈이 몇억 이상이 있고,

이 아파트를 살 수 있는 상황이라면 어떠신가요?

 

어떤 아파트, 어떤 가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선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최소한 이 글을 클릭하시는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더더욱 그러실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부동산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법한 그런 아파트 매수에 눈이 가는 게 사실이고 돈도 마침 있는데 적정한 가격이라고 판단되면 그런 아파트들을 우선해서 볼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이런 아파트들을 매수할 수 있는 입장료 같은 투자금입니다.

 

누구나 관심있어 하는 신축브랜드 아파트나, 입지가 좋은 곳들을 매수하려면 현재 시장을 기준으로 정말정말 최소한 3억 이상은 필요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3억으로 투자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플레이션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화폐의 가치는 점차 낮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10년 전인 2015~16년에는 7천만원 정도라면 서울에서 사람들이 평균 이상으로 좋아하는 아파트를 매수해볼 수 있었지만,  현재는 최소 3억 이상이 드는 것처럼 다음 또 좋은 투자기회가 올 때는 3억으로 할 수 있을지 확정적으로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몇천 만원이 있으시거나 상황상 돈을 얼마 못 모으시는 분들, 혹은 누구나 좋아하는 아파트를 매수하기엔 돈이 없는 분들은 막연히 기다리시기만 하는 게 과연 정답일까요?


1. 돈버는 게 너무나 쉬워보이는 상승장

제대로 부동산을 공부하기 전, 저 역시도수도권 역세권 아파트가 전부라고 생각해서 5년 전 모은 돈을 다 끌어서 수도권 역세권 아파트를 매수했던 사람 중 한명입니다.

 

당시 분위기를 복기해보자면

돈 버는 건 너무 쉽고,

집을 안 사는 건 멍청한 짓이고,

고민 하기 전에 행동하는 게

내 자산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라는 게 팽배했던 그런 시기였습니다.

 

급등주, 코인 등 “빠르고 쉽게 돈버는” 방법에만 관심이 많았던 저였기에, 당시 주변에서 빠르게 자산을 증식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뭐라도 해야할 것 같은 조급한 감정이 차올랐습니다.

 

당시 갖고 있는 예산으로 할 수 있는 아파트 중 역세권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만 듣고 역세권 아파트를 매수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매수 당시 교통 및 주변 재건축 호재도 있던 터라 잠재력이 어마어마하다는 브리핑을 주변 부동산 10곳이면 10곳 다 그런 이야기만 했습니다.

 

- 수도권은 불패이다.

-역세권은 무조건 이긴다.

- 호재까지 있어서 여기는 무조건 오른다.

 

그러나 매수하자마자 2억 가량이 떨어지게 되었고, 자산은 필연적으로 오르고 내림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초보 시절의 저는 매일 아파트 시세를 보며 한숨만 쉬게 되었습니다.

 

이 때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대체 나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


2. 실력은 돈이 아니라

선호도와 가격 수준을 이해하는 것

 

과거에 

- 돈을 크게 버는 주변의 선배님들을 보며

- 혹은 대기업 맞벌이 부부나

- 전문직 종사자 혹은 

- 재능이 넘쳐서 일과 시간 이후에도 부업으로 돈을 버는

그런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돈을 벌 실력과 능력이 없는구나”

라고 생각한 시기가 있었습니다.

 

n억이 없는 저는 실력이 없다고 생각했고, 

투자 성패와 상관없이 n억이 있는 상대방은

실력이 높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저도 적으면서 무슨 말인지 싶지만,

돈 버는 게 전부인 것처럼 보이는 시기엔

세상에 대한 프레임이 단조로웠던 것 같습니다.)

 

이때 어떤 분이 제게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2억을 버는 게 최악인가요? 5천 버는 게 최악인가요?

 

이 질문을 생각하며  1억을 버는 게, 3억을 버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3천만원, 5천만원을 벌더라도 내가 갖고 있는 돈을 통해서 적정 수익을 가늠할 수 있는 게  진짜 투자실력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5천 버는 건 최악, 5억을 버는게 최고라만 생각했는데 허탈함을 느끼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더 안 좋은 선택지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죠.

 

이 때부터 느리더라도 나에게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을 다시 찾고 차근차근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투자금이 적게 들어도,

선호도가 받쳐주는 지방아파트라도 30%이상 오르는

그런 단지들을 찾아나가며 돈을 불릴 곳을 찾게 됩니다.

 


3. 시골 나홀로 구축아파트를 보며

 

상승장에서 가진 돈을 모조리

수도권 역세권 아파트에 밀어 넣으면서

반강제적으로 <저축 후 투자>를 

반복하는 방법 말고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노력해서

1년에 모을 수 있는 돈이

몇천만원 남짓인 상황이었기에,

남들이 다 좋아하는 수도권 아파트보다는

 

지방 읍면리에 자리한 구축아파트부터,

수도권에서 굉장히 외곽에 있는 소형아파트까지

소위 부족한 선호도를 가진 아파트까지 다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실력이 너무나 부족했기에

앞선 사람들, 실제로 하고 있는 사람들의

경험과 지혜가 절실하게 필요했고

그런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강의/코칭 등에

돈을 쓰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조금씩 해나갔고

논밭이 지나야 보이는 지방아파트나

20평도 안되는 소형 아파트 중에서

그나마 더 좋은 것, 그나마 더 큰 수요를 갖고 있는 것 등을

찾아냈고 돈도 넣었습니다.

 

물론 100% 확신을 갖고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런 데에 투자해도 되는 걸까”

라는 마음이 있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와 함께 제가 용기를 냈던 것은

 

"이 지역을 지금 나만큼 잘 아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보고 정리를 다했다."

 

“가격이 떨어진 지금은 오히려 더 잃기가 어렵다”

 

“내가 가진 돈으로 이정도면 최선이다”

 

 

그리고 3~4년이 지난 지금, 그런 아파트들은 저에게 남들이 다 좋아하는 그런 아파트를 몇채는 매수할 수 있는 돈을 마련해주었습니다.

 

이 시기를 지나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정해두고 그 우물이 물길에 닿을 때까지 계속 삽을 파고 내려가는 게 돈을 벌 때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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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000개 이상 단지 시세를 보면서, 그리고 세대수 적은 읍면리의 구축아파트 시세 변화를 보면서, 그리고 이와 동시에 언제 가볼 수 있을까 하는 50억 이상 아파트 시세를 보면서 다양한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었고 그런 것들이 제 투자에 모두 확신과 자신감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상승장에서는 내 돈을 잘 지키고 불리기 위해 넣는 시간과 노력의 가치를 다들 무시합니다.

 

왜냐하면 돈 버는 게 너무나 쉬워보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부분의 투자는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 게 많이 오르는” 그런 특징이 있고, (항상 그런 건 아니고 선호도를 이해해야하지만) 대체적으로 자본금이 많이 들어갈수록 많이 버는 특징이 있는데 <돈 많은 사람이 적당한 시기에 돈 많이 들어가는 것을 사기만 하면> 돈을 크게 벌 수 있기도 한 게 자본주의 시대 투자 특징 중 하나입니다.

 

20억이었던 개포동 아파트가 40억이 되면서, 압구정의 어떤 아파트는 100억을 돌파할 때 우리의 눈과 귀는 온통 그곳에 집중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이런 분들은 소수이고, 많은 분들이 소수의 희귀한 경험을 일반화하여 낙담하곤 합니다. 

 

그런 소수의 경험을 할수 있으신 상황이시라면 당연히 그렇게 행동하셔도 좋고 그렇게 하셔야합니다. 다만 내가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내가 할 수 있는 상황에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케이스를 찾고 따라가야합니다.

 

필연적으로 겪게 될 자산의 상승을 기다려야하는 시간이나 하락을 맞이하게 될 타이밍에 우리가 들인 노력과 시간은 더 큰 보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 노력과 시간이 부재한다면, 잘 사놓고도 바로 팔고 싶은 후회가 든다거나 생각보다 시간이 필요한 경기도 or 지방아파트 매수할 경우 손절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들이는 노력과 시간은 단기간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빛을 발하게 됩니다.

 

단기적인건 자극적이고 쉬워보이지만 결국 우리를 더 나은 삶으로 이끄는 건 장기적인 안목을 토대로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를 목표로 데려다 주는 건 이따끔식 일어나는 이슈나 한두건의 투자가 아니라, 내가 하고 있는 투자, 행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목표에 도달할때까지 반복하는 것임을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한두건의 매수로 이미 10억 이상을 달성하신 분들도,

여러번의 매수/보유/매도로 앞으로 10억 이상으로 가실 분들도

모두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후안리
26.01.05 11:02

이슈들에 집중하기보단 투자할 수 있는 실력을 기르고 목표를 달성할때까지 계속 반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튜터님❤️

채너리
26.01.05 11:03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겠습니다 튜터님 감사합니다 💚

지니플래닛
26.01.05 11:05

우리를 목표로 데려다 주는 건 반복!!! 꾸준함 잃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튜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