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특강 강의 후기

성동구 특강 수강 후기!

저는 3월 광진구, 4월에 성동구를 앞마당으로 만들었습니다. 광진구는 특별히 좋아하는 생활권이 있었으나, 연식이 너무 떨어져서 '오호.?' 하며 지켜보고 있었고, 성동구는 신축, 구축이 마구 섞여 있고,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봤을 땐, 임장만으로는 성수를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알기 어려웠습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성동구의 땅, 미래가치, 갖고 있는 입지가 얼마나 강력한지에 대해서 정말 자세하게 배워서 너무 좋았습니다.

인상 깊은 점

하나. 성동구의 **단지들: '나는 뭔가 잘못 짚었다'

ㄱㅎㄷㅅ 강의 듣기 전 : 여긴 너무 너무 너무 별로다. 아무리 금호역 초역세권 이라지만 이건 아니다, 아무리 땅이라지만 이건 정말 용서할 수 없는 언덕이다. 116동 후문을 나가서 경사길을 내려다보며, 야.. 이건 진짜. 이건 못올라와. 이 언덕 실화냐

강의 듣고 : 상가에 엘베가 5층으로 올라간다고요? 제대로 보지 못하고 바로 투자 대상에서 지워버렸던 저를 반성. 이런 것들을 보려면 어떠헥 해야되는지 궁금합니다. 언덕으로 완전히 이 단지를 제외해버리고,, 전화임장할 생각도 안했습니다.. 중요한건 땅. 입지!

ㅇㅂㅅㄷㅇ 강의 듣기 전 : (강의에서 이야기 하신 루트 그대로 갔습니다..?) 지역을 잘라서 봄, 다음 금호 단임할 때, 사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생각한 적은 있음. 단지의 관리상태 최악, 상가동엔 엘베도 없어서 바로 마음속에서 삭제

강의 듣고 : 확실히 이 금액대가 성동구 내에서 싸긴 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마음속에서 자꾸..'진짜 여기 맞아? 8월 입주하는 평촌트리지아 59가 7억 초반인데,, 이 단지 정말 맞아?' 성동구 내에서는 당연히 선호도가 떨어지지만 이 단지가 어느 지역, 어느 생활권에 있는지를 잊지 말아야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ㅅㅅㅆㅇ 강의 듣기 전 : 성동구의 1등 생활권 성수! 솔직히 갔을 때, '아이키우는 입장에선 너무 주변이 어수선해서.. 좀 그런데?'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단지 분석을 하면서는 계단식 방3화1의 이정도 입지면 가격이 싼거같은데? 고민을 많이 했고, 양파링님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궁금했습니다.

강의 듣고 : 확실히 학군 면에선 부족한게 맞구나, 그렇지만 땅 자체의 가치가 있구나! 고민에 대한 확신을 얻어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둘. 비교 평가

광진구 앞마당이 있고, 왕십리 생활권을 보면서 신당동을 유의깊게 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비교평가 부분이 너무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비교평가할 단지의 직장,교통,학군,환경 의 입지 하나하나를 뜯어보며 각 입지에서 어떤 부분을 특히 중점적으로 보는지 양파링님의 시야를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광장동의 *단지와 비교했을 땐, '각자의 입장에 따라 다르다' 라는 말씀이 너무 와닿았습니다. 저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으로서 아무리 땅! 땅이라지만, 균질성이 떨어지는 것보단 광장동의 분위기, 학군을 누릴 수 있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한 비교평가 시간이었습니다.

셋. 할 수 있는 시세트래킹

감사하게도 4개의 앞마당을 만들었습니다. 3개까지 만들고 처음 시세트래킹을 시작했는데, 고수 분들의 시세트래킹은 왜이렇게 채울 내용이 많은지.. ㅎㅎ 나태한 스스로가 싫었습니다. '계속할 수 있는 시세트래킹하기' 방금 강의를 다듣고 관심가는 단지들의 알림을 걸어뒀습니다. 관심을 갖고 보고, 또 보고, 시세트래킹을 생활화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발자국 멀어보였던 시세트래킹을 이렇게 최소한의 양식으로 알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또,, 금남시장을 지나가면서 나이드신 분들이 많은 것, 젊은 사람들은 이용하지 않는 상점들을 보고 '아 여기는 좀 별로구나' --> 금호자이, 푸르지오 여기도 금남시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거주하는 곳이구나, 애들도 별로 없구나,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더 잘 보고 싶다..!

아니 정말 ㄱㅎㄷㅅ 상가에 엘베 있는건 어떻게 아는거죠? 언덕말고 시세지도에서 가치대비 가격이 낮은것을 더 째려보자!!

한남하이츠가 그렇게 좋은 단지가 되는지 몰랐습니다. 옥수삼성은 정말 좋다고 생각은 했는데, 이런 걸 어떻게 아는 거죠??!

배울것들이 너무 많은 좋은 강의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