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매 순간 진심을 담고 싶은 진담 입니다.
열반스쿨 중급반의 꽃은
'선배와의 독서모임'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역시 이 시간을 통해서
훌륭하고 멋진 선배님들을 뵙고
강사님들에게서 얻을 수 없는
'바로 앞에서 뛰는 선배들의 모습'
을 통해서 투자와 성장에 대한 힌트를
많이 얻었던 것 같습니다.
선배와의 독서모임은
꽤 오랜 시간 '원씽' 이라는 책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원씽이라는 책이 쉬워보이지만
어떻게 보면 와닿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 역시도 월부에 와서
'투자가 원씽인데 또 원씽이 있나?'
라는 마음으로 원씽에 대해
와닿지 않는 것들이 있었는데요.
이 책을 처음 읽는 분들과
다시 n번 이상 읽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같은 책이라 할 지라도
내 상황과 내 성장 궤도에 따라서
책이 아예 다르게 읽히기도 하는데요.
제 경우에는 대학교를 졸업하기 전
나부맞을 읽게 되었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취업이 너무나 급하고
아메리카노 값도 아까웠던 학생이라
"집을 산다는 게 말이 돼?" 라는 마음에
책의 내용이 전혀 와닿지 않았습니다.
좋은 책임에는 분명하지만,
당시 제가 책을 덮을 수 밖에 없던
가장 큰 이유를 곱씹어보니
'내 삶에 연결되지 않았기 때문'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처음 읽으신다면,
"어떻게 삶 속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까?"
의 관점에서 읽으시면 도움이 됩니다.
가령 원씽이란 책 속에서는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무슨 이유에서든
한 번에 백가지 일을 하는 건
의미있는 일 한 가지를
제대로 해내는 것에 미치지 못한다."
저는 이 구절을 처음 볼 때
투자에 적용하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회사업무를 할 때
업무도 하고 투자공부도 하고
이렇게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업무에 몰입할 때는 몰입하고,
완료한 후에 다른 영역으로 가는 것으로
벤치마킹을 정리했습니다.
즉 할 땐 하고, 놀 땐 논다!
이런 생각으로 행동을 바꿨습니다.
이렇게 일상에 적용하여 개선한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시면
도움이 된다는 마음이 들어서
비교적 책을 읽을 때 멀지 않게 느껴지고
의욕적으로 읽으실 수 있을 거에요.
또한
책 자체가 어려운 분도 계실텐데요.
제 경우에는 유튜브의 도움을
많이 받는 편입니다.
이런 식으로 유튜브에 '원씽 리뷰' 등
책 리뷰를 검색하시면 많은 영상이 나오는데,
저는 처음 읽는 책들이 읽기 힘든 경우
영상으로 먼저 공부한 다음 책을 읽으니
훨씬 더 눈에 많이 들어오고
쉽게 읽히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2번 이상 읽게 되시는 책이라면
이 책의 내용 중에서 유독 와닿는 것을
'깊게 정리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가령 저는 아래와 같은
성공에 관한 잘못된 믿음
부분이 정말 와닿은 적이 있었는데요.
1년 전, 해당 믿음들에 대해서
투자공부 초창기 vs 재독 하는 현재
관점에서 느낀점을 비교하며
정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1년 전 원씽 독서 후기]
https://cafe.naver.com/wecando7/9835384
이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핵심, 혹은
유독 깊게 와닿은 구절을 정리하시는 건
책을 깊게 읽고 나아가 삶을 돌아보는 데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
성장하는 복기는 피상적인 복기가 아니라
하나의 경험이더라도 깊게 생각해보고
나의 생각 변화를 돌아보는 것이기 때문에,
2번 이상 읽으시는 분들께서는
첨부 드린 글처럼 깊게 복기해보시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주요 내용을 깊게 복기하셨다면,
데드라인이 확보된 행동으로
연결하신다면 책의 내용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무슨 이유에서든
한 번에 백가지 일을 하는 건
의미있는 일 한 가지를
제대로 해내는 것에 미치지 못한다."
아까와 똑같은 구절에 대해서
처음 읽을 때는 다소 추상적으로
'할 땐 하고 놀 땐 논다'라는
벤치마킹을 도출했었는데요.
2번 이상 읽는다면
아래와 같은 구체적인 벤치마킹으로
정리하시고 행동하시면 좋습니다.
"퇴근 후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는
(구체적인 시간)
휴대폰 방해금지 모드를 하고
(구체적인 방법)
임장보고서 5페이지를 쓰겠어
(구체적인 목표)"
구체적인 시간/방법/목표를 생각하고
'단 한가지'라도 행동에 적용한다면,
그리고 그것을 반복한다면
반드시 더 나아진 삶으로 갈 수 있습니다.
어떤 초보투자자가
워런버핏에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질문]
"버핏 선생님,
초보투자자에게 가장 먼저
권하고 싶으신 게 무엇인지요?"
[답변]
"책 읽기 입니다"
책을 읽는 것은 단순히
눈으로 글자를 담는 게 아닙니다.
버핏의 표현을 빌리자면
가장 쉽게 하루의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1.01을 365번 곱하면 37.8이지만
0.99를 365번 곱하면 0.03입니다.
그리고 두 값의 차이는 1,260배입니다.
아주 작더라도 매일매일
나만의 시간을 쌓아가는 사람과
그러지 않은 사람은 천지 차이입니다.
그리고 책을 읽고,
행동까지 이어나가신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겁니다 :)
부족하지만 독서 가이드를 통해서
행복한 독서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독서에 대한 글 역시 잘 읽고 갑니다 튜터님. '원씽' 재독을 해야겠어요. 구체적인 시간/ 방법/목표 를 생각해보고 적용해보기. BM 해보겠습니다. 작더라도 매일매일 쌓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숫자로 보니 더 와닿는거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와.. 마침 이번주 원씽을 펼쳐읽고 있었는데 담님 요 글을 써주셔서 화들짝 했습니다~~~~ 원씽은 읽을수록 놀라운 책 같아요! 담님 말씀따라 다시 한 번 독서 고고씽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