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로이사러에서 프로인생러로 나아가는
화니화니입니다.
[월부 환경 안에서의 시간]
작년 3월, 정말 우연한 기회에 월부닷컴을 알게 되었고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수십억 자산가가 되어서
하루빨리 은퇴해야지"
같은 거창한 목표는 없었지만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처럼
새로운 환경에서 공부를 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이
마냥 재밌고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여러 지역을 직접 가보고
내 생각을 정리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일도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꾸준히 시간을 쌓아가다 보니
이제는 안 하면 오히려 이상할 정도로
당연한 일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매일 아침 확언과 독서로 하루를 시작하고,
틈틈이 시세와 기사를 확인하고,
저녁에는 임보를 쓰고,
주말에는 임장을 가고,
그렇게 하루하루를 채우다 보니
"투자자"라는 정체성이
제 안에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투자 공부가 취미이지만
앞으로는 투자가 취미이자 특기가 될 수 있도록
결과를 만들어 낼 때까지
계속 공부할 계획입니다.
[비전보드]
작년에 비전보드를 만들면서
내가 살고 싶은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구체적인 계획들을 작성하는 일은
너무 어려워서 한참을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어떤 경로로 나아가야 하는지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1년 만에 비전보드를 열어보니
비전보드 내용은 큰 변화가 없지만
구체적인 계획들을 어떻게 그려나가야 할지
밑그림들이 그려졌습니다.
월부에서 쌓아온 시간들이 이정표가 되어
저에게 손을 내미는 것 같았습니다.
머나먼 일이라고만 생각했던 일들을
조금 더 빨리 실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용기와 확신이 생겼습니다.
인생과 투자의 긴 여정에서 길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로드맵이 있어서 매우 든든합니다.
비전보드를 통해 미래의 시점에서
오늘 내가 하는 행동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