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중급반 한 달 조모임 후기[내집마련 중급반 8기 68조 나는야부자]

손꼽아 기다리던 내집마련 중급반을 수강한지 어느덧 3주차에 접어들었고, 세번째이자 마지막 조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대부분 대구에 거주하면서 내집마련을 위해 개인적으로 준비를 해오시던 분들이라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단임코스가 다른 조원분들은 이미 임장하셨던 단지 위주로 짜여있어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함께 단임을 했던 강요사키님, 구들장러버님, 샤인봉봉님 덕분에 대구의 지리와 처음 가보는 단지의 특성 등을 빨리 이해할 수 있어서 유익하고 감사했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집을 보는 강요사키님과 샤인봉봉님을 보며 출발선이 빠르다는 부러움을 숨기지 않고 그대로 표현했습니다. 시작부터 잘하고 있다는 격려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들장러버님과는 자녀를 키우면서 고려해야 하는 부분과 현재 거주하는 상황이 비슷해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내마중의 오프라인 조모임 참석율이 높지 않다고 들었는데 마지막 모임에는 타 지역에 계시는 한분을 제외하고 모두 모였습니다. 야호님, 튼튼맘님, 펄쨈님까지 합류해 3강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는데, 한시간 거리를 이동해 참석한 보람이 있다고 생각한 시간이었습니다. 마른향내나는풀잎님은 먼 지역에 거주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임장 다니신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관심단지를 보는 시각,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들으면서 내 생각도 정리되고 다른 의견과 비교해 볼 수 있었습니다. 내가 좋다고만 생각했던 단지의 단점을 들으며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었고, 고려하지 않았던 단지의 장점을 들으며 관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른 만큼, 집을 보는 눈과 평가하는 기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으면서 시야가 넓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조모임을 하고 돌아오면서, 조원들을 통해 동기부여 된 마음이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꾸준히 공부하며 성과를 내보자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