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독서 후기 [열중 37기 독서하9 부의 그릇 넓혀7ㅏ조 찡아찡]

  • 24.06.05


(책 제목 + 저자) :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refresh / 아기곰

저자 및 출판사 : 아라크네

읽은 날짜 :  5/27~6/1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재테크 기본서  #공포 속 기회  #수요가 몰리는 곳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8



1. 저자 및 도서 소개 




2. 내용 및 줄거리



당신의 돈은 누구도 대신 지켜 주지 않는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을 누가 얼마나 빨리, 또 많이 형성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승패가 달라진다. 그러므로 일정한 급여를 받는 샐러리맨에게 있어서 자기 자본을 얼마나 빨리 형성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 초기 자본금을 종잣돈 Seed Money이라 부른다.

종잣돈의 위력을 또 다른 예로 들어보겠다. A라는 친구가 100만원으로 주식시장에서 50%의 수익률을 거두었다고 하면 이 경우 자산 소득은 50만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B라는 친구가 1,000만원을 갖고 40%의 수익률을 거두었다고 할 때 자산 소득은 400만원에 달한다. 수익률로만 평가한 실력은 A가 좋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수익률은 A가 높지만 돈은 B가 더 많이 번 것이다. 두 친구의 연봉이 같다고 할 때 연간 수익은 B가 350만원 더 많다. 문제는 일 년이 아니라 그 다음 해이다. A의 투자 자본은 150만 원이지만 B의 투자 자본은 1,400만 원이 된 것이다. 이런 식으로 10년이 지나가면 A가 비록 B보다 수익률을 계속 10% 높게 거둔다고 하더라도 A는 6,000만 원도 되지 않는 자산만을 형성하는 데에 비해 B의 자산은 2억 9,000만 원에 이르게 된다. 주식 운용은 A가 더 나을지 몰라도 초기 자본 900만 원의 자치가 10년 후에는 2억 3,000만원 차이라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32-33p

☞ 수익률과 수익에 대해서 설명하는 내용이다. 초기 자본금의 크기에 따라서 투자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가치 성장 투자냐, 소액 투자냐를 논할 때 투자의 원칙은 다르지 않다. 가치 성장 투자라고 해서 단순히 투자금이 많이 드는 걸 뜻하지는 않지만 오랫동안 보유할 수 있는 가치 있는 물건에 투자하려면 소액 투자에 비해 매-전 차이가 큰 것이 사실이다. 수익률은 떨어지겠지만 수익은 높을 거다. 당장 들어가는 투자금을 아끼려고 하기 보다는 감당 가능하다면 더 좋은 것에 투자해야 한다. 훗날 그 차이는 어마무시하게 벌어져 있을 지도 모를 일이다.


부동산 시장도 마찬가지다. 부동산이 저평가되었을 때는 눈길 한번 주지 않다가 언론에서 기사화될 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가격이 많이 오른 후이다. 다만 주식이나 부동산이나 문제는 그 상승 시점을 정확히 모른다는 데 있다. 정확히 그 시점을 맞출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중략)

하지만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정보를 모으고 분석을 하다 보면 의외로 좋은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시점을 맞추는 데 너무 강박 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고 상위 10% 안에만 든다고 하더라도 돈을 벌 기회는 많다. 주식이건 부동산이건 한번 타지 못한 흐름은 쫓아가려고 애쓰지 마라. 더 좋은 기회는 많이 찾아온다. 다만 그 기회는 준비된 사람만이 잡을 수 있는 것이다. 57-58p


정보의 올바른 해석, 기사의 의도대로 휘둘리지 않고 행간의 의미를 잃어 내는 능력, 감정이나 선입관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성을 갖추는 것이 돈을 버는 사람의 특징이라 하겠다. 결국 종잣돈을 마련하면서 시장을 읽는 안목을 키우다 보면,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정확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경지에 오를 수 있다. 87p

☞ "상위 10%는 과학이다."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를 알아차리고 냉큼 잡을 수 있다.

우리도 알고 있다. 예측은 말 그대로 예측일 뿐이라는 것을! 그럼에도 '분명 오를 거야!' 미래의 언젠가에 희망 회로를 돌리며 의사결정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본다. 물론 하락장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지나치는 호재에 좀 더 가중치를 두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산이 계획만큼 늘어나지 않고 있다면 생활 전반을 다시 점검해 보아야 한다. 여기저기로 보이지 않게 새는 비용은 없는지, 수입 규모에 비해 지출이 과다하지는 않은지, 이런 목적을 위해서라면 가계부를 잘 활용해야 한다.(중략)

그러나 만약 자산이 계속 불어나고 있다면 그리고 생활비가 거의 고정적이라면 이번에는 웃으면서 가계부를 던져 버리자. 그리고 남는 시간에 미래에 대한 전략을 재점검하라. 이런 것이 당신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만드는 지름길인 것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재테크를 원한다면 오늘부터 대차대조표와 친구가 되도록 하라. 97p

☞ 언젠가부터 잠시 또 손을 놔버렸던 가계부 쓰기! 다시 시작해야 할 이유가 분명해졌다. 사실 너바나님의 말씀대로 나의 소비를 기록한다는 게 결코 유쾌하지 않았다. 인지 하지 못했는데 그 날의 지출 액수가 커질 땐 마음이 불안하기까지 했다. 그 고통을 다시 느끼며, 불필요한 지출을 막아야 한다. 소비를 줄이는 매 순간이 고민일 거다.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반복이 쌓이다 보면 언젠가 나도 웃으며 가계부를 던질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팽팽한 협상 테이블에서 힘의 균형을 깨는 것은 제3자의 입김이다. 특히 부동산 거래의 경우, 보통 매도인은 그 동네에서 오래 살았던 사람이거나 그 중개소와 거래를 하였던 사람이기 때문에 부동산 중개업자 입장에서는 처음 찾아간 매수인보다는 매도인이 심정적으로 가깝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하다.(중략)

인간적으로 호소하든지 간에 중개인을 내 편으로 만들어야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중개인의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중개인의 말 한마디에 수백만 원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은 비일비재하다.

단 한 번 협상에서의 성공으로 몇 달치 생활비보다 더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는 예는 많다. 부지런히 모으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을 키우고 지키는 일도 중요한 것이다. 협상 기술은 당신의 돈을 지켜줄 것이다. 122-123p

☞ 부동산 사장님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인지해 본다. 사실 집을 보러 가서 정보를 얻고 매물을 보고 난 이후 그 관계를 꾸준히 유지한다는 게 쉽지는 않은 듯 하다. 사장님을 내 편으로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반드시 있다! 매물을 다 봤다면 일잘러 사장님과의 관계에도 집중해야겠다.


물론 훈련이 되지 않은 초기에는 전체적인 밑그림을 그려 보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러나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며, 반복적으로 연습을 하다 보면 언젠가는 시장의 흐름을 정확하게 볼 수 있는 안목을 갖출 수 있게 되는 것이다.(중략)

"인구가 줄어드니 집값이 떨어질 것이다" "가계 부채가 너무 많아 우리 경제가 무너질 것이다" 등의 이야기들이 마치 상식인 양 일반인들의 입에서 떠돌아다닌다. 투자의 세계에서는 남의 지식을 자신의 지식이라고 착각하고 투자를 할 때, 사고 치는 것이다. 투자의 세계에서는 단순히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믿는 것이 힘'인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 이론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자신만의 이론 정립이 필요하다. 아는 것을 믿는 것으로 바꾸기 위해서이다. 다른 분야에서도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은 피해야 하겠지만, 특히 투자의 세계에서는 방향 자체가 틀리는 것은 손실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당신의 돈은 누구도 대신 지켜 주지 않는다. 135-136p

☞ 강의를 들으면 다 아는 내용인 것 같지만 막상 실전에서는? 정말로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 투자에 대한 원칙을 배우고 나만의 기준을 정립해야 한다. 자본주의에서 내 돈은 내가 지켜야 하는 것이기에!


부동산 거래라는 것은 한두 푼이 걸린 문제도 아니고, 거래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몇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하는 중요한 결정이다. 만약에 기존에 살던 곳이 여러 가지 이유로 편하다고 느끼면 당분간 그곳에서는 전세로 살고, 대신 투자 가치가 있는 곳에 집을 사놓으면 되는 것이다.(중략)

하나뿐인 급매물이라는 말을 100% 믿을 필요까지는 없다. 더 좋은 급매물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진짜 좋은 물건이 나왔을 때 살 것이라는 믿음을 중개업자에게 심어 주는 것은 좋다. 이렇게 몇 군데 돌아다니면 후보지는 두세 군데로 좁혀지게 되고, 그다음부터는 시세를 관찰하면서 구입 시기를 결정하면 되는 것이다. 163p

☞ 나는 이 책을 처음 읽을 당시, 거주 분리의 개념을 이해하고 있었을까? 1주택이라는 소중한 자산을 가지고 어떻게든 상위 급지로 '갈아타기' 할 생각만 했던 것 같다. 덕분에 진심을 담아 수도권에 앞마당을 많이 만들 수 있었지만 아! 이런 방법도 있구나 깨달았을 당시에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투자'로서 갈아타기를 접근했던 것 같다. "사장님! 저 진짜 이 단지 살 거에요!" 진심을 전달하려고 노력해보자.


전기 자동차 주식 투자에 대해 하나 힌트를 준다면, 시장을 너무 좁게만 보지 말라는 것이다. 전기 자동차가 전 산업에 끼칠 영향이 크기 때문에 전기 자동차 시장이 커질수록 시장이 따라 커지는 분야가 있기 때문이다. 전기 자동차에서만 쓰이는 부품, 예를 들면 2차 전지나 그 소재 분야, 특히 미래의 밧데리라 불리는 전해질 밧데리 분야도 눈여겨볼 분야이다. 충전 설비나 충전 시스템도 전기 자동차 분야와 운명을 같이할 사업 분야라 하겠다. 1800년대 중반 캘리포니아에서 골드러시가 일어났을 때, 부자가 된 사람은 금을 캐는 광부들이 아니라 그 광부들에게 청바지나 삽을 파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202p

☞ 테슬라 외에도 성장할 기업에 대한 정보가 궁금했던 것은 아니다. '넓게 봐라'는 말이 정말 많이 와 닿았다. 같은 지역을 임장했음에도 나는 지나쳐버린 단지인데, 튜터님의 생각은 달랐다. 투자코칭을 받고 난 후 다시 임장보고서를 들여다 보면서 나는 이 단지에 대한 분석을 어떻게 했었나 살펴보았다. 남들이 다 좋아하고 갖고 싶어하는 것에서 한 발자국만 물러서서 바라보자. 내가 놓치는 부분은 없는지 객관적으로 살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물론 집을 지을 수 있는 땅은 아직도 많다. 그런데 그것은 입지가 떨어지는 외곽의 경우이다. 서울 요지에 있는 아파트와 산골짜기에 있는 아파트 값이 다른 것은 그것을 짓는 시멘트나 철근 값이 달라서가 아니다. 땅값이 달라서이다. 요지에 있는 땅값이 비싸다고, 그 땅이 기름지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그 땅이 가지고 있는 무형의 자산, 바로 입지가 다르기 때문이다.

결국 앞으로는 투자를 할 때 주택 수를 무리하게 늘리는 것보다는 한 채를 사더라도 남들도 사고 싶은 곳에 사는 것이 좋다. 무조건 비싼 주택이 좋다는 의미가 아니라 수요가 몰리는 곳에 내 집 마련을 해야 미래에 두 발 뻗고 잘 수 있다는 뜻이다. 223p

☞ 아파트 가격 = 토지가*건물가 / 결국엔 땅 값이다. 평수를 포기해서라도 상위 급지의 단지를 사려는 것은 다 이유가 있는 투자이다. 그렇다고 급지에만 매물된다면 '선호도'라는 요소를 놓치게 될 거다. 어렵지만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비교평가에 더 열을 올려 보자!


연봉이 높을수록 시간 절약분의 가치가 높아지므로 연봉이 높은 사람은 직장이 가까운 곳에 거주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고임금 직장이 가까운 곳의 전세가나 집값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중략)

강남 업무 중심지와 접근성이 좋은 곳, 즉 교통이 좋은 곳에서 살면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교통 요소이다. 이때 접근성이 좋다는 의미는 물리적 거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시간적 거리를 말하는 것이다. 강남 업무 중심지와 5km밖에 떨어져 있지 않더라도 산에 가로막혀 두세 시간 걸린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255-256p


결국 학업 성취도 평가가 모든 학생을 얼마나 잘 가르치는가를 볼 수 있는 지수라면, 특목고 진학률은 그중 우수 학생을 얼마나 잘 가르치느냐의 문제로 귀결된다 하겠다. 다시 말해 학업 성취도 평가는 그 학교에 공부 못하는 학생이 얼마나 적은가를 알아보는 지수이고, 특목고 진학률은 그 학교에 공부 잘하는 학생이 얼마나 많은가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둘이 비슷한 것 같지만 전혀 다른 의미이다. 259p


한강 조망권을 예로 든다면 소득이 높은 사람들이 많이 사는 지역은 다른 집들과의 차별화 때문에라도 환경에 대한 프리미엄에 기꺼이 돈을 지불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 때문에 부촌일수록 한강이 보이느냐 아니냐에 따라 집값의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이다. 그러나 먹고살기에 바쁜 사람이 많이 사는 지역에서는 한강 조망권을 이유로 집값 차이가 그다지 많이 나지 않는다. 한강 조망권은 그저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267p

☞ 입지 분석을 하는 이유가 너무 잘 설명되어 있어서 놀라웠다. 나 역시 임장 보고서를 쓰면서도 처음엔 '이걸 왜 쓰지?' 라는 의문을 갖기 시작했고, 점점 익숙해지면서는 '이걸 왜 쓰더라?' 라는 생각 없이 기계적으로 찍어내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내가 하는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이 데이터를 정보화 하는 과정에서 집 값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임보를 써야겠다.


매매로 그 집을 샀을 경우에는 누군가 그 집을 사 주기 전까지는 그 집을 계속 보유해야 한다. 집값이 오르든 오르지 않은 자금을 회수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세를 고를 때는 본인의 입장만 생가갛면 되지만, 매매를 할 때는 본인의 입장보다는 나중에 그 집을 팔아야 할 때 그 집을 사 줄 잠재 매수자의 입장을 고려해야 한다. 쉽게 이야기하여, 이 집이 나중에 과연 팔릴까도 생각하고 매수하라는 것이다.

집값이 오르는 메커니즘은 의외로 굉장히 간단하다. 수요가 몰리는 곳에 집을 사면 된다. 그러므로 이 집을 사 줄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지역인지, 또 그 늘어나는 수요가 선호하는 조건의 집인지를 생각하고 사면 되는 것이다. 319p

☞ 우리가 배우는 투자 원칙 중에 '환금성'이라는 게 있다. 부동산은 워낙 환금성이 낮기 때문에 비교적 내가 집을 팔고 싶을 때 수요를 고려해야만 한다. 내 집을 받아줄 동네에 사는 사람들의 소득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우리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충분할 만큼 가치가 있는 것인지도 고려해서 투자를 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이유이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투자 상품은 계속 오르지만은 않는다. 오를 때도 있고, 내릴 때도 있다. 자본주의 시장의 특징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를 두려워해서 이불 속에만 있는다면 아무것도 이를 수 없다.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점철이다. 아무런 위기가 없으면 기회도 없다. 눈을 들어 세상을 보라. 서브프라임 사태와 리먼 브러더스 사태, 그리고 코로나 사태 이후에 망해 갈 것 같은 미국의 주가가 2020년 11월 역사상 최고치인 3만 포인트를 갱신하였다. 미국의 집값도 2006년 전고점을 2016년에 돌파한 후 매년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두려움의 이불에서 나와 세상과 싸워 이겨라. 당신이 지금 평균 이하의 소득과 평균 이하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두려워하거나 좌절하지 마라. 당신에게는 지금까지의 전세를 역전시킬 용기와 충분한 시간이 있다. 368-369p

☞ 언제까지 남들의 '카더라' 정보만 쫓아다닐 것인가. 그렇게 운이 좋게 투자를 해서 돈을 벌었다고 한들 그 이후에는 어떤 출구 전략을 세울 줄 스스로 알고 있는가? 남들과 반대로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내 스스로 투자 안목을 믿고 용기를 낼 수 있을 때까지 실력을 쌓아나가야 한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자본주의를 깨닫고, 재테크의 필요성 또한 알고 있다. 그러나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금세 의지가 꺾인다. 사회 초년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내용들을 잘 풀어냈다. 누구나 '투자'를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투자'로 성공할 수 없음에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원칙을 잘 설명해줘서 유익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고나면 '투자'가 참 심플하다고 느껴진다. 맞다. 수요가 많은 지역에 투자를 하고 두발 뻗고 오르기만을 기대하면 된다. 내 감정이 그 지역을 바라보고 싶은 것은 아닌지, 이 아파트를 사람들이 얼마나 좋아할까?를 생각하기 보다 '갖고 싶다'라는 욕심에 치우친 것은 아닌지 투자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를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집값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기에 배운대로 '입지평가'를 제대로 해서 가치를 분명하게 알고 있어야겠다. 그래야 기회가 왔을 때 투자할 수 있을 것이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작년에 열중 강의를 수강하면서 처음 독서를 했을 때는, 쉽게 잘 쓰여 있다라고 인식했던 책이다. 이렇게까지 투자와 관련된 내용을 상세하게 담아냈구나 싶을 정도라서 너바나님이 추천하신 이유를 알 것 같다. 집값에 사람들의 심리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잃지 않는 투자를 하려면 적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기본적인 내용을 잘 풀어냈다고 생각한다. 투자 공부를 할수록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 싶은 요즘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투자에 대한 앎과 실력은 향상될 수 있겠으나, 투자 방향성을 확인하고 싶을 때 꺼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BM 기회를 알아차리고 잡기 위해 끊임없이 아는 지역을 늘려나가야 한다. 그게 곧 나의 투자 실력이 될 것이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 000 (전자책인 경우 전자책이라고 작성 부탁드립니다😊)

: 52-53p

미혼 때와 신혼의 시기를 놓치게 되면 마지막 기회가 남아 있다. 아이 출산 후, 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의 기간이다. 식구가 늘면 예전보다는 생활비가 더 들어가기는 하지만, 아이가 아직 어리다면 사교육비가 많이 들어가지는 않는다. 더구나 큰 집이나 학군이 좋은 집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주거비도 아직까지는 많이 들지 않는다.(중략) 결혼부터 자녀가 초등학교 저학년이 될 때까지의 10년 정도 기간이 바로 재테크의 골든 타임이다.


☞ 저자가 말하는 '재테크 골든 타임'에 있다고 생각하나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어떤 부분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하며 지출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이야기 나눠 봅시다.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전세가를 알면 부동산 투자가 보인다』


댓글


프리
24. 06. 05. 21:45

날아간 후기가 이거였군요! 멋져요 멋져!

꽃사슴11
24. 06. 05. 23:13

와 난 이책 진짜 어렵다고 느꼈었는데.... 이렇게나 후기를 정성들여 쓰시니 키보드잡기가 어려우실만 하겠어요!!!! 인생의 골든타임에 와계신 찡아언니 늘 응원해요 알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