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마음이쉬는의자] 자본주의 독서 후기.

  • 24.06.11



1. 저자 및 도서 소개


책 제목 : 자본주

저자 및 출판사 : 정지은고희정 저 | 가나출판사 

읽은 날짜 : 24.05.27 ~ 06.011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자본주의의 #자본주의의 현재 #자본주의의 나아갈 방향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책 소개 :


세계 32명의 석학들이 밝히는

금융·소비·돈에 관한 33가지 비밀


자본주의 덕분에 인류는 그 어느 체제보다 엄청난 부의 생산을 경험할 수 있었다. 우리는 지금도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정말 자본주의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을까? 지금 자본주의는 기로에 놓여 있다. 이대로 갈 것인가, 새로운 길을 모색할 것인가. 이 책은 현재 위기를 겪고 있는 ‘자본주의’를 쉽게 풀어낸 방송, ‘EBS 다큐프라임〈자본주의〉 5부작’을 책으로 펴낸 것이다. 5부작 방송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내용들이 심층적으로 보완했다.


뉴스에서 나오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대체 무엇이고 왜 문제가 생겼는지, 저축은행 사태는 왜 일어났는지, 마트에 가면 왜 나도 모르게 많이 사게 되는지 등 자본주의 사회의 숨은 진실과 무서움에 관해 책은 경고한다. 그리고 무의식중에 우리를 나락으로 빠뜨리는 자본주의의 유혹과 위협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지 알려준다. 1776년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으로 거슬러 올라가 스미스와 마르크스의 관점에서 지금의 자본주의를 바라보기도 하고, 케인스와 하이에크의 ‘시장’이냐 ‘정부’냐 논쟁에서 벗어나 결국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린다.


고등학교 경제 교과서에 보면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설명되어 있다. 가격이 내려가면 소비자의 수요량은 늘어나고, 가격이 오르면 생산자는 생산량을 늘린다는 것이다. 그리고 수요량과 공급량이 만나는 지점에서 가격이 결정된다고 배운다. 그렇다면 이것으로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는 원리를 설명할 수 있을까? 우리는 물가가 오르락내리락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물가는 오르기만 하고 내려가지는 않는다. 이처럼 우리가 상식이라고 생각해 왔던 자본주의 경제에 관해 생각지 못했던 숨겨진 진실들을, 이 책에서 낱낱이 파헤친다.





2. 내용 및 줄거리


프롤로그 _ 길 잃은 자본주의,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1장 ‘빚’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의 비밀


p 21~22

우리가 자본주의에 대해 크게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자본주의 세상의 현실에서는 절대로 물가가 내려갈 수 없다. ... (중략) 소비(수요)가 둔화되면 일시적으로 물가가 정체되거나 하락할 수 있지만, 이는 또 다른 면에서 부작용을 발생시킨다.


p 23

우리는 물가가 오르는 이러한 현상을 결코 ‘수요와 공급의 법칙’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그렇다면 또 다른 법칙이 있다는 말일까?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는 비밀은 바로 ‘돈의 양’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돈의 양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물가가 오르게 된다.


p 33

원자재 가격이 오르는 것 역시 돈의 양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물가가 오르는 근본적인 원인은 소비가 늘어나기 때문도 아니고, 기업들이 더 많은 이익을 취하기 때문도 아니다. 그것은 바로 은행 때문이며, 은행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자본주의 시스템 때문이다.


p 44

은행은 자기 돈으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남의 돈으로 돈을 창조하고, 이자를 받으며 존속해 가는 회사인 것이다. 바로 이것이 우리 사회가 빚 권하는 사회가 된 이유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대출 문자가 날아오고, 여기저기 은행에서 대출 안내문을 보내는 이유이다. 고객이 대출을 해가야 은행은 새 돈이 생기기 때문이다.


p 59

인플레이션 후에 디플레이션이 오는 것은 숙명과도 같은 일이다. 왜냐하면 이제껏 누렸던 호황이라는 것이 진정한 돈이 아닌 빚으로 쌓아올린 것이기 때문이다. 돈이 계속해서 늘어나기는 하지만, 그것은 일해서 만들어낸 돈이 아니다. 돈이 돈을 낳고, 그 돈이 또다시 돈을 낳으면서 자본주의 경제는 인플레이션으로의 정해진 길을 걷고, 그것이 최고점에 이르렀을 때 다시 디플레이션이라는 절망을 만나게 된다. 이것은 자본주의가 가지고 있는 부인할 수 없는 ‘숙명’이다.


p 68

우리는 ‘생존’해야 한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작은 것이라도, 낮은 위치에서라도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뭔가를 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야 한다. 비록 지금은 그것이 마음에 차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도전하며 생존을 꿈꾸어야 한다.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추운 겨울을 지내고 나면 따뜻한 봄이 오기 때문이다.


p 85

우리가 큰 그림 안에서 돈의 흐름을 보지 못한다면 결국 제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다. 가난을 벗어날 수 없다. 우리의 지갑 속 돈이 사라지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시작부터 잘못된 통화정책과 탐욕스러운 금융자본에 그 첫 번째 책임이 있다. 그렇지만 빚으로 만든 돈을 흥청망청 써버린 우리의 잘못도 크다. 분명한 건 돈이 돌아가는 원리를 모르면 희생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2장 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상품의 비밀


p 98

‘금융자본주의’라는 말은 노동력을 중심으로 하던 자본주의에서 금융을 중심으로 하는 자본주의로 전환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근로자들이 회사에서 일을 하고, 일하면서 만들어내는 상품과 서비스가 부富의 근원이 되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실제 노동력이 돈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 ‘돈이 돈을 만드는 사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상품을 만들어내는 노동을 하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고를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부富가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p 140

우리가 금융전문가라는 사람들의 말을 무조건 액면 그대로 믿을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그것으로 돈을 벌기 원한다면 우리도 공부를 해야 하고, 그것의 함정과 숨어 있는 이면을 보기 위해 안목을 키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금융전문가’의 말에 속아, 또 당장 눈앞에 제시되는 엄청난 이익에 속아 결국에는 많은 것을 잃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3장 나도 모르게 지갑이 털리는 소비 마케팅의 비밀


p 173

우리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이러한 소비 습관을 가진다. 하지만 그 소비 습관은 내가 자발적으로 키운 것이 아니라 바로 마케터들에 의해 ‘길들여진’ 것이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먹던 과자를 어른이 된 지금도 집어들고 또 내 아이에게도 먹인다. 어렸을 때의 습관이 어른이 된 후에도, 그리고 자녀들에게까지 대물림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바로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무의식적으로 수많은 광고에 노출된 결과이다.


p 176

결국 성인이 된 우리의 소비 습관과 성향은 이미 수십 년간 진행된 ‘키즈 마케팅’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매 순간 합리적으로 결정해서 소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어린 시절에 형성되었던 습관의 산물로 소비하게 된다는 것, 그리고 부모는 상당수가 아이들의 영향에 의해 소비하고 있다는 것은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했던 놀라운 비밀 중의 하나이다.


p 183

자본주의의 소비 마케팅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치밀해지고 있으며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p 189

첫째로 놀라운 사실은 바로 우리의 무의식에 관한 것이었다. 무의식이란 어떤 것일까? 머리에 안경을 얹고 있으면서도 우리는 의식하지 못하고 안경을 찾을 때가 있다. 또 전화를 하면서 걷는데도 웬만한 장애물은 안 보고도 척척 잘 피한다. 우리가 하는 행동 중 많은 부분은 바로 이 무의식이 이끌고 있다. 이것은 쇼핑할 때도 마찬가지다. 옷을 사러 가서 이것저것 골라보지만 결국엔 같은 스타일의 옷을 사고 만다.


p 191

무의식적인 소비의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충동구매’다. 애초에는 전혀 살 계획이나 의지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상품을 보고 갑자기 욕망이 생겨서 충동적으로 사버리는 것이다. 우리가 그동안 생각해 왔던 ‘사람은 이성적인 판단을 한다’는 기본적인 원리에서 보면 쉽게 이해되지 않는 일이다. 충동구매를 하는 그 순간만큼은 이성을 배제해 버린다. 이성이 사라지는 순간 전혀 이성적이지 않은 ‘무의식’이 등장해 소비를 하도록 만든다.


p 195

감정 마케팅의 공격에 우리는 나약해질 수밖에 없다. 마케터들은 매일 묘안을 궁리하고 전략을 세운다. 폭풍우 같은 마케팅의 공격을 한 사람 한 사람이 감당하고 이겨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같은 과정을 통해 결국 마케터는 소비자들을 ‘쇼핑하는 기계’로 만들고 싶어 한다. 브랜드만 보면 자신의 지갑 속 사정을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사도록 만들고 싶은 것이다. 그들은 이를 위해 첨단과학을 동원하고, 인간의 오감을 유혹할 만한 짜릿한 경험을 제공하고, 또 가공할 만한 돈을 써서 제품을 브랜드의 반열 위에 올린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보상받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소비자들이 쓸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


p 211

이렇듯 남에게 배척당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 그것에서 벗어나 어떻게 해서든 소속감을 가지고 싶다는 것이 소비의 동기가 되고, 자신이 필요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소비할 수밖에 없는 과소비 상태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p 221

늘 무언가를 원하고, 늘 불안해하며, 자꾸만 변해가는 자신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말이다. 텅 빈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어떤 것이 자신의 모습인지 궁금해한다. 특히 미국에서 이런 사람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미국 인구 중 약 10%가 쇼핑중독으로 추정되며, 그중 90%가 여성이라고 한다.


p 227

“물질에 대해서 돈을 쓰는 소비보다는 내 삶을 풍요롭게 하는 어떤 삶의 경험에 투자하는 쪽이 훨씬 더 오래 기억되고 또 그 만족감과 행복감도 오래 지속됩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꼭 갖고 싶어 하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 많은 사람들이 행복이라고 할 것이다. 물론 행복은 상당히 주관적이며 측정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실험을 통해 소비자본주의 속에서 ‘어떻게 하면 보다 행복해질 수 있는가?’에 대한 단초를 얻을 수 있다.


p 229

자본주의 사회에서 쇼핑은 패배가 예정된 게임이다. 우리가 자본주의 사회를 살면서 정말로 행복하고 싶다면, 소비에서 행복을 찾기보다는 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맺음에서 답을 찾아야 할지도 모른다. 내 안의 감정을 관찰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개선에서 스스로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 그 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4장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어는 있는가



p 277

어떻게 보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도 바로 이러한 부분이다. 경제를 보는 것이 아니고, 돈을 보는 것이 아니고, 분배의 시스템을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봐야 한다는 것. 그래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고통을 생각하고, 그것을 덜어주기 위한 따뜻한 마음에서부터 우리의 경제를 다시 보고 재구축해 가야 하는 것이다.




5장 복지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p 333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공급이 늘어나는 데에 따라 수요가 늘어나야 된다. 그런데 만약 경제성장의 결과가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골고루 분배되지 않으면, 생산의 증가를 따라갈 수 있는 소비의 증가가 수반되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과잉생산이 발생하여 공황이 일어나게 된다. 한마디로 공황은 ‘분배의 불균형’에서 발생한다는 것이다. 역으로 말하면, 경제성장은 제대로 된 분배에 의해서만 달성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p 335

우리가 해야 할 복지는 ‘퍼주기식 복지’가 아니다.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생산적인 복지이며 약자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건강한 복지다. 이런 방법을 통해 소비가 촉진되고, 자본주의는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복지와 성장을 서로 상충하는 개념으로 생각하는 것은 오해다. 자본주의가 만들어내는 부, 그리고 엄청난 성장력이라는 장점을 고스란히 유지시키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복지라는 대안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


p 340

생활이 안정될수록 모험을 하더라도 더욱 창의적인 일에 도전한다는 이야기다. 이는 복지자본주의가 국가의 미래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복지가 탄탄해서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는 사회에서는 창의적인 도전을 하는 젊은이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다. 복지국가는 단순히 ‘약자를 돕자’는 차원을 넘어서 창의성을 키우는 기본 조건이며, 국가의 미래 성장을 위해서 꼭 필요한 조건이 된다.


p 341

사회가 얼마나 문명화됐는지 측정하는 척도 중 하나는 바로 ‘약자가 어떻게 배려받는가?’이다. 함께 사는 세상, 그것이 바로 모두가 꿈꾸는 행복한 자본주의 세상이다. 그래서 이제는 가장 선진화된 자본주의, 복지자본주의를 향해 나아가야 할 때다.


p 342

어쩌면 ‘윤리’라는 말을 너무 고리타분하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윤리는 현실의 사회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수정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큰 기능을 할 수 있다. 금융자본의 탐욕이 현재의 위기를 만들었다면 그 해법은 윤리에서 찾을 수 있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높은 상태의 도덕적, 윤리적 각성이 바로 인간이 만들어낸 최악의 단점들을 보완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3. 이 책에서 깨달은 점/적용할 점



p 59

인플레이션 후에 디플레이션이 오는 것은 숙명과도 같은 일이다. 왜냐하면 이제껏 누렸던 호황이라는 것이 진정한 돈이 아닌 빚으로 쌓아올린 것이기 때문이다. 돈이 계속해서 늘어나기는 하지만, 그것은 일해서 만들어낸 돈이 아니다. 돈이 돈을 낳고, 그 돈이 또다시 돈을 낳으면서 자본주의 경제는 인플레이션으로의 정해진 길을 걷고, 그것이 최고점에 이르렀을 때 다시 디플레이션이라는 절망을 만나게 된다. 이것은 자본주의가 가지고 있는 부인할 수 없는 ‘숙명’이다.


■ 깨달은 점 : 어렴풋이 알고는 있어 주택담보 대출을 받을 시 고정 이율을 선택한 적이 있다. 월부에 들어와 그 의미를 확실히 알게 되었고 이 책을 읽으며 공부를 해야겠구나 더 느꼈다.


■ 적용할 점 : 개념들 확실히 이해하고 투자하면서 상황에 맞게 준비하기.



p 68

우리는 ‘생존’해야 한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작은 것이라도, 낮은 위치에서라도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뭔가를 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야 한다. 비록 지금은 그것이 마음에 차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도전하며 생존을 꿈꾸어야 한다.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추운 겨울을 지내고 나면 따뜻한 봄이 오기 때문이다.


■ 깨달은 점 : 미래를 위해, 나의 노후를 위해, 월부에서 투자자로 공부하고 있다. 이제 2년차가 되어가면서 여러 어려운 상황들이 있었고 생기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도전하며 '혹시'라는 마음으로 '반드시' 해 나갈 나를 믿으며 나의 봄날을 기다린다.

도대체 얼마나 좋은 봄날이 기다리고 있길래....ㅋ


■ 적용할 점 : 오래할 수 있는 건강(마인드/육체), 환경, 동료 만들기.



p 140

우리가 금융전문가라는 사람들의 말을 무조건 액면 그대로 믿을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그것으로 돈을 벌기 원한다면 우리도 공부를 해야 하고, 그것의 함정과 숨어 있는 이면을 보기 위해 안목을 키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금융전문가’의 말에 속아, 또 당장 눈앞에 제시되는 엄청난 이익에 속아 결국에는 많은 것을 잃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 깨달은 점 : 그동안 상품 가입을 할때 나 또한 추천해주는, 좋다는 말만 듣고는 가입했던거 같다.ㅠ 해지하기에는 만기가 몇 년 안남아 유지중이지만, 앞으로 무언가를 가입하거나 통장을 만들때 비교를 더 해가며 만들어가야 겠다.


■ 적용할 점 : 현 CMA통장을 사용중인데 저축형 통장 이율 다시 확인해보기.



p 173

우리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이러한 소비 습관을 가진다. 하지만 그 소비 습관은 내가 자발적으로 키운 것이 아니라 바로 마케터들에 의해 ‘길들여진’ 것이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먹던 과자를 어른이 된 지금도 집어들고 또 내 아이에게도 먹인다. 어렸을 때의 습관이 어른이 된 후에도, 그리고 자녀들에게까지 대물림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바로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무의식적으로 수많은 광고에 노출된 결과이다.


■ 깨달은 점 : 시골에서 맞벌이 부모님께 자라났고, 힘들게 일하시는 걸 봐왔기에 크게 소비(명품 등등)에 대한 욕심은 없었던거 같다. 여자들이 많았던 직장을 다니며 그나마 소비를 많이 했던건 여행, 가방, 의류, 화장품 등등에 소비를 마니했던 7년을 빼고는.... 아직도 흔히들 아는 명품 브랜드 빼고는 잘 모르기에..;


■ 적용할 점 : 소비를 많이 줄이고 있는 요즘, 다시 점검하기.


댓글


그릿당이
24. 06. 11. 22:43

우와 마음조장님 그와중에 돈독모후기까지 최고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