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에서 공부하다보면 사람들 만나기가 어렵고
자꾸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거절의사만 표하게 되는데요.
왜이리 바쁘냐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둘러대시나요..?
아니면 투자자인것 공개하시는 분도 계세요?
아직 성과가 없다보니 왠지 부끄럽기도하고 투기꾼처럼 보일까 싶기도하고..
다른분들 어떠신지 궁금해요
댓글
BEST | 저는 초반에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자연스럽게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 뜌뜌님도 자연스럽게 공개할 수 있는 날이 올거에요 :)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완전 공감해요 !!! 근데 저는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부정적으로 나를 볼까봐? 생각을 안 하려고 했어요. 왜냐면 곰곰이 생각하면 그 조차도 제가 만들어낸 허상이더라구요. 그들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제가 스스로 만들어낸 걱정. 하지만 그럼에도 "너 그래갖고 되겠어?" 아니면 "월부 거기 완전 쫌 그런 곳 아니야?" 라고 말 들으면 조목조목 팩폭해서 그 인간이 나가 떨어지게 만들어주거나 또는 내가 3년 안에 결과로 보여준다 라고 이 꽉 깨물고 내 할 일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솔직히 나를 낳아준 내 부모랑도 소통이 안 되고, 더 나아가서는 '내가 나를 모르는데 누가 나를 알겠느냐~~~~" 라는 노래 가사도 있듯이 (김국환의 타타타....) 때때로는 내가 나를 제일 모르는 것도 같구요 ㅎㅎㅎ 이 땅에 태어났는데 무라도 베고 죽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심정으로 keep going!!! 하려고 합니다. 뜌뜌님도 빡칠수록 이런 공간에서 함께 입털고 엉엉 울고 깔깔 웃고 그러면 좀 마음이 후련해지실거에요!!! 제가 그랬걸랑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