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누고 베풀면서 배우고 싶은 나베배입니다.
월부에 온 지 1년이 넘었네요. 작년 3월 열기반을 시작으로 제가 이렇게 1년을 지속할 줄 몰랐습니다.
광클은 저의 영역이 아니며 심지어 서울이란 곳은 눈뜨고도 코 베이는 그런 곳이라는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자란 촌사람이라 서울투자는 언감생심 꿈도 꾸지 않았더랬죠. 당연히 "나는 지방투자다!!!" 임장과 강의를 지방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열중 조원님들의 노력 덕분에 제가 실전반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네요. 이것은 진짜...
'실전반 강의는 어떻게 진행이 되는걸까?' 늘 궁금했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분들이 아주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근데.... 똑같습니다! (앗?! 어감이 부정적인데...움,,,,,오해하지 마세요...)
기초강의라 하여 뭔가를 빠트리고 쉬운 것만 해주시는 것이 아니었단 것을 실전반을 들으며 바로 알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기초강의가 정말 모든것을 다 알려주고 계신 강의였어요.
다만, 지금까지는 제가 그 강의를 흡수할 만큼 공부의 깊이가 깊지가 않았고(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음가짐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 내가 투자를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인지 하다보니 공부를 위한 공부를 하는 것인지,,,
매달 새롭게 열리는 강의와 과제를 해내는데 급급하여 정작 내가 무엇을 위해 이것을 하고 있는 것인지를 인지할 수 없었는데 그 중요한 것을 생각할 수 있게 해준 시간이 바로 제주바다님 강의였습니다. 말 그대로 실전!!!!
진짜 이론은 우리 모두가 배우고 있는 것들입니다! (저 진짜 실전반 끝나면 기초강의 복습 철저히 할겁니다)
바로 옆에서 지켜보신 것 마냥 '이거랑 저거 비슷하네?' 뭉뚱그려서 두루뭉술하니 묶어서 비교하거나 생각하기...
수업들으면서 진짜 감탄이 절로 나오는 부분이었습니다. '어디서 허우적대고 있는지 어떻게 아셨지?'
참 희한한 것이 몇 만원 짜리 옷을 하나 사도 여기저기 비교하고 잘 사는 것인지 고민을 하는데 이건 내 전 재산을 거는 큰 쇼핑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진짜 너무 안일하고 무책임하게 생각을 하고 있었단 사실을 마주하면서 많이 부끄럽고 멍했습니다.
1천만원 모으기 힘들다면서 1억을 쉽게 잃을 수 있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고 있는 중이었던 것입니다.
뾰족하게 비교하고 또 비교하여 내가 사는 것 중에서 가장 최선이 맞는지 후회가 남지 않도록 해보겠습니다.
좋은 것, 더 좋은 것을 기대하고 기다리다가 가장 후회할 행동은 하지 않겠습니다.
가치성장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언젠가 있을 소액투자에 있어서도 소액으로 매수했다고 하여 "내가 운이 좋았다! 좋다!!" 가 끝이 아니라 그 이후를 대비하는 진정한 투자자로 거듭나겠습니다.
긴 시간동안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제주바다님 (동해바다.서해바다.먼바다 아닌 제주바다님) 감사합니다 ^^
댓글
베배님 후기 음성지원 감사합니다 ㅎ 앞으로 쭈욱 수도권투자 달려봅시다!! 저도 지방만 보고있었는데. 나도 서울 할 수있다는 희망이 생기네요 ㅎ. 함께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