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 :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저자 및 출판사 : EBS<자본주의>제작팀,정지은,고희정 / 출판사-가나
-읽은 날짜 : 24.06.06-06.11
-핵심 키워드 3가지 : #자본주의의 비밀 #돈이 돌아가는 원리 #생존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 10 of 10
: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지만, 자본주의에 대해 무지한 우리에게 자본주의, 돈, 금융, 소비심리 등에 대해서 알려주며 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 위한 일침을 주는 책이다.
31p.
결과적으로 돈이란 우리가 서로 주고받는 그 무언가가 아닌, 은행이 창조해 낸 결과물이다.
32-33p.
자본주의 경제 체제는 '돈으로 굴러가는 사회'가 아니라 '돈을 창조하는 사회'라고 해야 보다 정확할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가장 핵심에 바로 '은행'이라는 존재가 있다.
(중략) 물가가 오르는 근본적인 원인은 소비가 늘어나기 때문도 아니고, 기업들이 더 많은 이익을 취하기 때문도 아니다. 그것은 바로 은행 때문이며, 은행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자본주의 시스템 때문이다.
63-65p.
돈이 부족해지는 디플레이션이 언젠가는 오게 되어 있기 때문에, 결국 자본주의 체제에서 '이자가 없다'는 말은 '누군가는 파산산다'는 말과 같은 뜻이라고 할 수 있다.
(중략) 그렇다면 누가 파산하게 될까? 당연히 수입이 적고 빚은 많은 사람들, 경제 사정에 어두운 사람들, 사회의 가장 약자들이 파산을 하게 된다.
68p.
우리는 '생존'해야 한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작은 것이라도, 낮은 위치에서라도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뭔가를 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야 한다. 비록 지금은 그것이 마음에 차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도전하고 생존을 꿈꾸어야 한다.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추운 겨울을 지내고 나면 따뜻한 봄이 오기 때문이다.
89-90p.
우리가 큰 그림 안에서 돈의 흐름을 보지 못한다면 결국 제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다. 우리의 지갑 속 돈이 사라지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시작부터 잘못된 통화정책과 탐욕스러우 금융자본에 그 첫 번째 책임이 있다. 그렇지만 빚으로 만든 돈을 흥청망청 써버린 우리의 잘못도 크다. 분명한 건 돈이 돌아가는 원리를 모르면 희생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중략) 그래서 더욱더 우리는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 미국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래서 우리나라 금융 정책은 어떻게 바뀔지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자본주의 시스템 때문에 피해를 입었다고 구조적인 것만 탓해 봐야 우리에게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중략) 돈을 빌려가라고, 흥청망청 써도 괜찮다고 아무리 유혹하더라도 스스로 중심을 잡아야 한다. 나와 내 가족을 위해서 말이다.
141p.
결과적으로 금융소비자들은 추천을 받되 여러 가지 상품들을 비교해서 좋은 상품을 고를 수 있는 그런 안목을 기르는게 필요합니다. 특히 내가 위험이 다소 있더라도 수익을 추구하는 스타일인지, 아니면 수익은 좀 낮더라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성향인지 파악한 다음, 성격이 전혀 다른 상품들, 즉 펀드, 예금, 채권, 부동산 이런 식으로 다양한 상품들을 잘 섞는 게 진정한 의미의 분산투자라고 생각합니다.
168p.
돈은 행복을 위한 수단이다.
169p.
금융이해력이 없으면 생존을 할 수 없다.
(중략) 금융이해력은 우리가 갖추어야 할 필수 능력이다.
196p.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끊임없이 '소비'를 강요당하는 사회에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일은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어릴 때부터 시작된다.
203p.
결국 성인이 된 우리의 소비 습관과 성향은 이미 수십 년간 진행된 '키즈 마케팅'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매 순간 합리적으로 결정해서 소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어린 시절에 형성되었던 습관의 산물로 소비하게 된다는 것, 그리고 부모는 상당수가 아이들의 영향에 의해 소비하고 있다는 것은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했던 놀라운 비밀 중의 하나이다.
261p.
자존감이 낮을수록 그 간극을 메우기 위해 더 많은 소비를 하게 되는 것이다.
(중략) 낮은 자존감이 과소비를 불러옵니다.(곽금주 교수)
267p.
비가 와도 우산이 있으면 덜 젖는다. 폭충우처럼 쏟아지는 마케팅의 공격에서 나를 지키는 방법은 바로 자존감의 우산을 펴는 것이다.
299p.
가난한 자들에게 많은 연민을 느끼던 스미스는 그들을 돕는 최선의 길은 자유시장 경제라고 생각했고, 이를 강력하게 옹호한 것이다.
(중략) 그의 이상은 '인간의 도덕적 범위 내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시장 체제'로 요약할 수 있다.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희생자로 전락되기 vs 살아남기
자본주의 체제에서는 우리가 취할 수 있는 포지션은 두 가지다. 자본주의에 편승해 살아남기 vs 희생자로 전락하기
살아남기 위해서는 금융권의 기업만 믿고 내 자산을 모두 맏기기보다 내가 내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 공부해서 금융이해력을 높혀야 한다.
#소비를 부추기는 감정들
불안, 소외감, 친구, 카드.. 그리고 슬픈 감정이 과소비를 부추긴다. 과소비의 근본적인 이유는 낮은 자존감이다.
#돈 공부를 한다.
돈이 돌아가는 원리에 대해서 알고, 미국 등 금융권에서 돌아가는 일이 어렵다고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내 가족을 위해 경각심을 갖고 공부한다.
의사에게 병에 대해 질문하듯, 금융상품 판매자들에게 '제대로 설명해 달라', '모르겠으니 다시 설명해 달라' 등 질문한다. 나는 나 스스로를 지킨다.
#자존감을 키운다
감정이 좋지 못할 때 소비로 욕구를 푸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 이유가 자존감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앞으로 내 감정을 먼저 들여다 보며 자존감을 키우는 동시에 애써 키운 자존감을 잃지 않도록 잘 지켜야겠다.
185-187p.
금융에 대해서 무지해서, 혹은 금융권 직원을 믿어서, 게을러서, 질문하지 않아서 .. 금융소비를 할 때 손해를 보았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를 받은 경우가 있나요? 만약 있다면 이 책을 읽고 난 지금 그 당시를 회상하며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논의해보고 싶습니다.
돈의 속성-김승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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