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 버는 독서 모임] 자본주의 - 독서 후기

  • 24.06.12

1. 책의 개요

- 책 제목 : 자본주의 / EBS<자본주의> 제작팀

- 읽은 날짜 :  6/12

-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자본주의  #돈  #경쟁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10점


2. 책에서 본 것

#대출로소비 #투자가아닌소비

그리스의 결정적인 문제는 매우 낮은 비율로 자금을 빌릴 수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그 자금을 생산적인 투자가 아닌 곳에 썼다는 것입니다 성장할 수 있는 곳에 쓰지 않고 소비에 사용했다는 것이죠 미래의 수익을 전혀 만들어 내지 못하는 곳에요 그러니 계속 너무 많이 빌려서 영원히 갚을 수 없는 지점에 이르게 된 것이죠


#통화팽창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돈이 계속 늘어나지만 그것은 일을 해서 만들어낸 돈이 아니다 돈이 돈을 낳고 그 돈이 또다시 돈을 낳으면서 자본주의의 경제는 인플레이션의 정해진 길을 걷고 그것이 최고점에 이르렀을때 다시 디플레이션이라는 절망을 만나게 된다 이것은 자본주의가 가지고 있는 부인할 수 없는 숙명이다


#파산하지 않기 위한 경쟁 #약자는 파산한다

그러므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쟁'이라는 것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 시스템에 없는 이자가 실제로 존재하는 한 우리는 다른 이의 돈을 빼앗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해야만 한다


무슨 일이든 하는게 일이 없는것보다 낫다는 걸 깨닫기 바랍니다 경험, 제시간에 나가는 것, 낮은 자리에서 시작해서 승진하는 능력, 이런 것들이 노동을 아예 안하는 것보다 나을 겁니다


#생존 #새로운희망 #도전 #자본주의

우리는 '생존'해야 한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작은 것이라도 낮은 위치에서라도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뭔가를 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야 한다 비록 지금은 그것이 마음에 차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도전하며 생존을 꿈꾸어야 한다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추운 겨울을 지나고 나면 따듯한 봄이 오기 때문이다


3. 책에서 깨달은 것

생산적이지 못한 것에 빌린 돈을 소비한다 어느 순간 영원히 갚을 수 없는 지점에 이른다 =>파산.

몇년째 갚지 못하는 신용대출이 있다. 소비에 사용한 대출이고 몇년째 이자만 내고 있다 소득은 생활하기에 빠듯하다고 생각되기에 갚을 생각도 하지 않는다

기업대출로 2% 금리였던 신용대출은 기관 우대 계약이 끝났다며 5%로 금리가 상승했다 이자가 2배 이상 올랏지만 금액이 크지 않다고 생각했고 원금을 갚을 생각도, 계획도 못한다. 감각이 없다. 돈에 대해 무지하다.

최근 카드에 걸어놓은 자동이체를 해지하면서 느낀 점은 카드사가 얼마나 교묘한지 내가 거기에서 얼마나 깨춤을 추고 있었는지 뼈저리게 알게 되었다 카드대금 산정기간은 전월 13일에서 당월 12일까지 대금결제는 익월에 한다 첫달에는 카드대금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잉여자금이 생긴 기분이 들어 평소 지출보다 더 소비하게 되고 그렇게 쌓은 대금은 다음달부터 한달씩 미뤄 정산하다보니 카드를 없애려고 하면 이번달 사용대금과 전월의 사용대금을 일시납해야해서 금액이 엄청 무겁게 느껴진다 결국 해지 못하게 만드는.(그렇지만 나는 정말 겨우 해방되었다)


요즘은 카드를 만들면 리볼빙서비스를 가입하도록 계속 유도하던데, 리볼빙은 카드대금을 대출받아 이자를 내는 방식으로 금리는 거의 사채 수준. 사회초년생시절 적은 급여를 폭넓게 쓸 수 있겠다며 리볼빙에 발을 들였다가 6개월이 넘어서면서 카드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것을 보고서야 겨우 갚았다


마이너스통장은 소득을 넘어선 지출을 대비해 만들어 놓고 의도대로 늘어난 지출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책에서도 생산적인 투자가 아닌 곳에 쓴 것이 문제라고 바로 짚고 있다. 지금까지 읽었던 모든 책의 부자들이 같은 말을 한다.


대출로 팽창되는 돈이 내 자산인것으로 착각해 소비로 이어진 생활이 너무 길다 최근에 와서야 그것이 미래에 내가 경험할 엄청난 부채였다는 사실과, 현재의 소비를 착실히 축적하고 자본소득으로 전환했을때 미래의 나는 복리로 불어난 자산을 맞이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디플레이션이 시작되면 한정된 돈을 가지고 누가 먼저 이자를 내느냐에 따라 파산을 모면하는 경쟁이 시작된다 그렇지만 디플레이션을 겪는 대다수의 사람은 자신이 이런 경쟁에 놓여있는 것을 알까 과거의 경험만을 생각하며 앞으로도 괜찮을 것이라는 무지성 낙관주의가 무섭게 자리한다. <자본주의>를 읽기 전엔 나도 그랬다


'경기가 안 좋으면 부자들이 많이 써야 경제가 돌아간다' 이런 말들을 듣고 나도 그렇다고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디플레이션에서 부자들은 이자를 내는 경쟁자 중 (파산을 면하는, 전혀 해당없는) 선두그룹일 것이다


나는 어디에 속할까 나는 약자다. 육아휴직으로 소득절벽에 해당하고 고용보험급여로 생계를 유지한다. 마통의 한도는 생활수준을 유지하는데 문제 없어 보이지만 나는 대출을 받아 소비하고 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생존해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영부영 살며 약자로 있고 싶지 않다.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투자와 소비에 대한 감각을 더욱 깨워야 한다. 작지만 꾸준하게 갚아나가고 저축해서 불려나간다. 그리고 반드시 투자한다. 지출에 대한 복기와 공유, 절대로 대출받아 소비하지 않는다고 다짐한다


4. 적용할 점

소득의 25% 대출청산, 25% 저축으로 올해 마통을 반드시 없앤다


5. 논의하고 싶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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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p 우리는 '생존'해야 한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작은 것이라도 낮은 위치에서라도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뭔가를 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야 한다 비록 지금은 그것이 마음에 차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도전하며 생존을 꿈꾸어야 한다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추운 겨울을 지나고 나면 따듯한 봄이 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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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부동산 투자에 도전하며 생존을 꿈꾸고 있는데 투자생활을 이어가는중 발생한 위기상황이나 사건들이 있었는지 이야기하고 어떻게 극복했는지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댓글


눈꽃달
24. 06. 12. 07:19

호호님 후기 정말 빠져들어서 읽었네요! 마통 없애시는 그날까지 응원합니다!!👍🏻

호박벌
24. 06. 12. 23:58

갓난쟁이 아기 돌보는 것 만으로도 너무 피곤하고 힘드실텐데 이렇게 독서도 하고 글도 쓰시는 모습 정말 멋져요. 지난 임장 때 열정적인 모습도 그렇고 호호님께 많이 배웁니다!!